![]()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체계적인 관리 대상이자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하며 장기적인 자산 배분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 진행자 루이스 라스킨(Louis Raskin)은 3월 29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코인베이스(Coinbase)와 EY 파르테논(EY Parthenon)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여 기관 투자자 361명의 변화된 태도를 분석하였다. 라스킨은 기관들이 변동성을 시장 이탈의 원인이 아닌 투자의 규율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 있으며 가상자산을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제도권 내 관리 자산군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하였다. 설문에 응한 기관 중 74%는 향후 12개월 내 가격 상승을 낙관하고 있으며 58%는 2026년까지 가상자산이 매력적인 위험 조정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관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방식은 직접 보유보다 규제권 내 금융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로 변화하고 있다. 조사 대상 기관의 66%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및 상장지수상품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테마형 펀드에 대한 관심도 작년 25%에서 39%로 크게 상승하였다. 자본 흐름이 과거의 공격적인 투기 방식에서 벗어나 분산 투자와 규제 준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제도권 안착을 위한 핵심 과제로는 시장 구조에 대한 명확한 규칙 정립과 보안 강화가 지목되었다.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한 기관은 66%에 달하며 수탁 보안에 대한 걱정 역시 작년 33%에서 66%로 두 배 급증하였다. 특히 응답자의 83%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통과될 상황에 시장 참여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69%는 스테이블코인의 주류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기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엑스알피(XRP)에 대한 보유 의향도 기존 18%에서 25%로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파트너 선정 기준에서도 비용보다 보안과 규제 준수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경향이 짙어졌다. 수탁 파트너 선정 시 비용을 중시하는 비율은 7%로 급락한 반면 보안 프로토콜을 우선시하는 비중은 66%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였다.
실물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은 기관 자금이 실질적으로 유입되는 주요 창구가 될 전망이다. 기관들은 결제 효율성이 높은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도 규제 준수 성향이 강한 USDC를 86%의 비율로 선호하며 68%를 기록한 USDT를 앞서는 수치다.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대형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장기적 가치를 확신하며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