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폭발적인 자금 유입과 파생상품 시장의 강세 신호에 힘입어 9만 6,000달러 선을 굳건히 지키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불붙으면서 시장은 전고점 탈환을 위한 강력한 동력을 확보한 모습이다.
1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한때 9만 7,800달러까지 치솟으며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9만 6,000달러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주된 동력은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하루에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 8억 4,362만 달러가 순유입되었다. 이는 지난 10월 6일 이후 최대 규모이자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기관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입증했다.
옵션 시장 또한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글래스노드 차트 분석에 따르면 10만 달러 행사가를 중심으로 콜 옵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확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만기가 긴 상품에서는 상승분을 매도 기회로 삼는 움직임도 포착되어, 시장이 10만 달러 재진입을 예상하면서도 장기적인 안착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8일 9만 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한 뒤 반등에 성공했으며, 화요일에는 피보나치 되돌림 61.8% 구간인 9만 4,253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상승 추세를 굳혔다. 현재 9만 6,8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이 기세를 몰아 10만 달러 고지를 탈환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보조지표들 역시 강세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9를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인 70에 근접해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강세 교차(Bullish Crossover)를 유지하며 기준선 위에서 녹색 히스토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함을 의미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매도 압력에 직면할 경우, 피보나치 61.8% 구간인 9만 4,253달러가 1차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상승 관점이 일시적으로 훼손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