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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서 비트코인으로 돈이 움직인다? 7만 9,200달러 시나리오 등장…유가 급등이 변수

2026-03-10(화) 02:03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디지털 금’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위에서 버티며 7만 달러 재돌파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금 ETF 자금 유출과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두 거시 변수의 결합이 3월 말 7만 9,200달러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장중 4.1% 상승하며 6만 9,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는 국제유가 급등과 금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이탈이라는 두 가지 거시 흐름이 동시에 작용한 점이 지목됐다.

 

지난해 금은 강한 상승 사이클을 보이며 금 ETF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지만 최근 흐름은 달라지고 있다. 금 가격이 4.4% 하락한 이후 미국 최대 금 ETF인 GLD에서는 하루 만에 약 30억 달러가 빠져나가며 2년여 만에 최대 규모 일일 유출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금 ETF 보유량은 2월 6일 약 140만 온스에서 3월 6일 62만 1,100온스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 흐름은 개선되는 모습이다. ETF 순유출 규모는 2월 6일 19억 달러에서 3월 6일 기준 2억 7,3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고, 실제 보유량 기준으로도 약 4만 6,000BTC 규모의 축적 변화가 나타났다.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 애널리스트 크리스 쿠이퍼는 금과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교대로 강세 사이클을 형성해 왔다며 향후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변동도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최근 10일 동안 55% 급등하며 배럴당 101달러에 도달했다. FX리더스는 과거 WTI 가격이 10일 동안 15% 이상 상승한 네 차례 사례에서 비트코인이 이후 4주 동안 평균 약 2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을 현재 가격 구조에 적용하면, 유가 상승이 가속된 2월 28일 비트코인 가격 6만 6,000달러 기준 약 20% 상승 목표치는 7만 9,200달러 수준이 된다. 다만 비트코인은 현재 나스닥100 지수와 81% 상관성을 보이고 있어 기술주 흐름과 지정학 리스크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