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Cryptofolio.dev가 작성한 기사가 아닙니다. 본문의 언론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리 인하 확률 고작 5%? 연준의 관망세, 코인 불장 늦추나

2026-01-17(토) 06:01
제롬 파월,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다가오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암호화폐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물가 압력으로 인해 연준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함에 따라 비트코인(BTC)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매우 낮게 점치고 있다. 지난 12월 고용 보고서 부진과 인플레이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주거비와 서비스 물가의 하방 경직성이 연준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전망은 이자 수익이 없는 암호화폐 투자의 기회비용을 높여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금리 동결 전망은 더욱 확고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확률은 단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중앙 예측시장 폴리마켓 데이터 역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5%로 반영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가 사실상 소멸했음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며 연준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미국 인플레이션은 2.7%로 떨어지며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고용 시장의 경우 1월 15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 8000건으로 예상보다 낮았지만, 앞선 12월 신규 일자리가 5만 개 증가에 그치는 등 둔화 조짐이 뚜렷해 경기 냉각 우려가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고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특히 주거비와 같은 핵심 분야의 가격이 더 가파르게 하락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완만한 둔화세만으로는 금리 인하 명분이 부족하며,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더 확실하고 지속적으로 떨어질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연준의 신중한 태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인플레이션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금리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국채 매입과 함께 유지되는 이러한 긴축 기조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위험자산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인플레이션 지표 변화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