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후 쇼비뇽 블랑, 톡톡 튀는 낱낱의 향이 명절 전과 만나면 의외의 시공간 보여줘 전통 막걸리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 [블록미디어 권은중 기자] ‘명절 음식의 꽃’은 잡채와 전이다. 잡채는 전통적인 오방색(흑,백, 청, 황, 홍색)을 써서 시각적 충만감을 주며 당면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전은 고려시대부터 왕실 제례에도 쓰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의례의 꽃’인 음식이다. 나는 전에 한표다. 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