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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변수 완화된 비트코인, 9만 달러 안착할까

2026-01-22(목) 09:01
그린란드,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AI 생성 이미지

▲ 그린란드,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그린란드 관세 위협 완화라는 거시 변수에 힘입어 9만 달러선을 회복했지만, 대규모 현물 ETF 자금 이탈이 반등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는 경계음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1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핵심 지지선에서 반등한 뒤 장중 9만 달러 위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보스 연설에서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 확인되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된 영향이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단기 촉매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그린란드 관련 향후 합의의 틀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유럽을 상대로 한 관세 부과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암호화폐 법안에 곧 서명하길 희망한다”고 말해, 연기됐던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논의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웠다.

 

다만 기관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 소소밸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전날 하루에만 7억 871만 달러가 순유출돼, 11월 20일 이후 최대 단일 일일 이탈을 기록했다.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질 경우, 가격 반등이 제한되거나 추가 조정 압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술적으로는 핵심 구간에서의 반등이 확인됐다. 비트코인은 주초 50일 지수이동평균선 9만 2,044달러와 9만 달러 상단 박스권을 이탈했으나, 전날 수평 병렬 채널의 중단인 8만 7,787달러를 재시험한 뒤 반등했다.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5로 중립선인 50을 향해 상승하며 약세 압력이 둔화되고 있다.

 

반면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교차 신호를 유지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약 일봉 기준으로 8만 7,787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경우, 7만 8.6% 되돌림 구간과 겹치는 8만 5,569달러까지 하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