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1억 달러 쏟아부은 XRP 현물 ETF, 블랙록 참전은 언제일까

2026-03-24(화) 07:03
블랙록, 엑스알피(XRP, 리플)

▲ 블랙록, 엑스알피(XRP, 리플)     ©

 

골드만삭스를 필두로 한 기관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인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 시장이, 다가오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통과와 기술적 반등 패턴에 힘입어 거대한 가격 폭발을 준비하고 있다.

 

3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현물 ETF인 엑스알피아이(XRPI)는 8.13달러, 렉스-오스프리의 엑스알피아르(XRPR)는 11.78달러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내 7개 엑스알피 현물 ETF는 출시 이후 누적 14억 4,000만 달러의 막대한 순유입을 달성했다. 비록 기초 자산인 XRP 가격의 하락으로 총 운용자산은 16억 5,000만 달러 고점에서 10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이는 기관의 자금 이탈이 아닌 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축소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4개의 현물 ETF에 걸쳐 1억 5,380만 달러를 투자하며 기관 채택의 선봉장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기관들의 확고한 매수세는 획기적인 규제 환경 변화에서 비롯됐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엑스알피를 디지털 상품으로 공식 합동 분류하며 수년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했다. 여기에 더해 해당 상품 지위를 법적으로 영구화할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이 오는 4월 말 통과될 확률이 90%에 달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법안이 최종 제정되면 연기금과 국부펀드 등 보수적인 초대형 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합법적이고 탄탄한 통로가 열리게 된다.

 

차트와 온체인 지표 역시 대세 상승을 강력하게 가리키고 있다. 일봉 차트상 XRP는 1.26달러를 바닥으로 삼고 1.70달러를 네크라인으로 하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 중이며, 1.70달러 돌파 시 1.91달러까지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 이 1.26달러 방어선은 1.28달러에서 1.37달러 사이에 포진한 7억 개의 두터운 매물대라는 강력한 온체인 지지 기반에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26억 달러에서 7억 2,200만 달러로 72%나 급감하며 과도한 레버리지가 말끔히 청산되어, 향후 상승 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의 폭발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조성됐다.

 

시장을 단숨에 뒤흔들 최대 변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현물 ETF 참전 여부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이 시장 진입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을 전체 운용자산 30억 달러 도달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운용자산인 10억 달러에서 규제 완화와 맞물려 자금 유입 속도가 다시 탄력을 받는다면, 6개월에서 9개월 내에 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 블랙록이 시장에 뛰어든다는 공식 발표만으로도 단숨에 15%에서 25%의 가격 급등이 촉발될 수 있어 기관들은 이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가격대는 훌륭한 중장기 매집 구간으로 평가받는다. 전문 트레이더들은 엑스알피아이와 엑스알피아르를 7.50달러에서 8.00달러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모아가되,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무효화되는 6.75달러 아래를 엄격한 손절선으로 설정할 것을 권고한다. 이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의회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 포지션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전략이며, 수수료에 민감한 투자자라면 5월 말까지 수수료를 전면 면제하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상품도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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