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
솔라나(SOL)가 80달러대 중반에서 버티는 사이 고래 매집과 공매도 청산 가능성이 동시에 쌓이면서, 시장은 이제 88달러 돌파 여부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3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SOL은 현재 85~86.65달러 구간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진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293.31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가격은 약 71% 낮은 수준이다. 다만 매체는 가격 하락과 달리 네트워크 경쟁력과 기관 접근성은 오히려 강화됐다고 짚었다. 파이어댄서(Firedancer) 검증인 클라이언트가 2025년 말 메인넷에 도입됐고,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는 블록 최종 확정 시간을 기존 12초에서 약 100~150밀리초 수준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고래 매집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1만~10만SOL을 보유한 고래 지갑 비중은 최근 2주 동안 전체 공급량의 21.9%에서 22.2%로 상승했다. 이 0.3%포인트 변화는 약 171만SOL 이동에 해당하며, 현재 가격 기준으로 약 1억 4,400만 달러 규모다. 매체는 중동 전쟁과 거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런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을 두고, 단순 분할 매수가 아니라 구조적 지지 구간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스퀴즈 가능성도 거론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청산 히트맵 기준으로 현재 83달러 부근에는 약 4,1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이, 89달러 위에는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 물량이 쌓여 있다. 매체는 이 비대칭 구조가 현재 솔라나 차트의 핵심이라고 봤다. 88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상단 숏 포지션이 연쇄 청산되며 100달러까지 단기 급등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는 ‘브로드닝 바텀(broadening bottom)’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 제시됐다. 이 패턴의 상단 목표치는 약 10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7.6%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당장 확인해야 할 저항선은 94.8달러다. 이 구간은 0.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으로, 종가 기준 돌파가 이뤄질 경우 105달러, 이후 113달러와 121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78~80달러 지지 구간이 무너지면 브로드닝 바텀 시나리오는 약화되며 77달러가 최종 방어선으로 제시됐다.
기관 자금 흐름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매체는 2025년 말 시작된 솔라나 현물 ETF의 총 운용자산이 이미 10억 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와이즈(Bitwise), 피델리티(Fidelity)에 이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도 솔라나 신탁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웨스턴유니언(Western Union)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활용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솔라나가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실제 결제·정산 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다만 FTX 파산재단이 보유한 대규모 SOL 물량은 여전히 시장 상단을 누르는 변수로 남아 있고, 실제로 잠금 해제 일정마다 공급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지적됐다.
결국 매체의 결론은 분명했다. 현재 85달러 부근의 솔라나는 ‘조심스러운 매수’ 구간이지만, 진짜 방향성은 88달러와 94달러 돌파 여부가 가른다는 것이다. 88달러를 넘으면 숏 스퀴즈가 붙고, 94달러를 거래량과 함께 종가 돌파하면 100~105달러 시나리오가 본격화할 수 있다. 반면 77달러 아래로 주봉 기준 하락하면 이번 반등 기대는 무효화될 수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