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ETH)은 연초 이후 강한 상승 탄력을 유지하며, 3,450달러 돌파 여부를 둘러싼 갈림길에 서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약 12.73% 상승하며 견조한 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과 함께 기술적 지표가 개선되면서 시장 전반의 불리시 심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핵심 저항 구간을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의 시선을 끈 것은 고래 투자자 제임스 윈의 행보다. 그는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과 페페 롱 포지션을 모두 정리하고,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서 자금을 인출했다. 과거 대규모 거래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던 인물인 만큼,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를 단기 조정 신호로 해석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 행보가 단순한 차익 실현일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됐다.
수급 지표는 여전히 매수 우위를 가리킨다. 테이커 매수 우위 비율은 2026년 초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시장에서 매수 체결이 매도보다 우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레버리지 축소 국면에서도 현물 중심의 수요가 살아 있음을 시사하며, 가격을 지탱하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중대 기로에 놓였다. 이더리움은 3,300달러를 상향 돌파한 뒤 3,31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3,450달러를 넘길 경우 4,000달러까지의 추가 랠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는 63.19로 과열 직전 수준을 가리키며 상승 탄력은 유지하되 단기 경계가 필요한 구간임을 보여준다. 핵심 지지대는 3,200~3,400달러 범위로 평가된다.
종합하면 제임스 윈의 포지션 정리는 시장 심리를 흔들었지만, 전반적인 상승 구조를 훼손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강한 수급과 기술적 지지를 바탕으로 중요한 저항 시험대에 올라 있으며, 3,450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