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가 핵심 지지선을 방어하며 고래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단기 목표선인 3.12달러 돌파 기대가 커지고 있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ETF 승인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최근 변동성 구간에서도 개인과 기관 투자심리가 동시에 개선되며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거래소에서 475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하고 보유량이 3.64% 감소한 점은 투자자들이 매도보다 축적에 나섰음을 보여준다.
기술적 흐름에서도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엑스알피는 2.45달러 부근에서 지속적인 저점 상향을 기록하며 투자자 확신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물 부담이 있는 2.7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과거 매도세가 집중된 3.12달러까지 상승이 가능하며, 이후 3.65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반면 2.43달러가 붕괴될 경우 매도세가 재유입될 수 있지만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지표는 아직 상승세를 가리킨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한다. 거래소 보유량이 67억 9,000만달러 수준으로 줄었고, 지속적인 고래 지갑의 출금이 확인되며 매집 국면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이는 공급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면서 향후 매수세가 붙을 경우 가격 반등 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엑스알피 현물 ETF 기대감이 모멘텀에 힘을 싣고 있다. 캐너리 캐피털의 S-1 수정 제출을 통해 승인 지연 조항이 삭제되면서, 나스닥 상장을 위한 8-A 서류 승인 시 11월 중순 자동 허가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 ETF 승인 관련 이슈가 기관 자금 유입을 촉발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이번 전개 또한 투자 심리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개인과 기관 수요 회복, 거래소 잔량 감소, ETF 기대라는 세 가지 요인이 결합되며 엑스알피가 반등 국면 진입 초기에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단기적으로는 2.70달러 돌파 여부가 상승 지속의 핵심으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