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XRP |
엑스알피(XRP)가 대형 삼각 수렴 패턴 상단 돌파를 시도하며 최대 75% 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고래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포착되며, 2.34~2.40달러 저항 구간 돌파 시 강한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6개월간 이어진 삼각 수렴 구간의 상단에 도달해 기술적 돌파 직전의 상황이다. 특히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20달러 선이 중첩되며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점을 돌파할 경우 가격은 3.81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승 가능성은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엑스알피의 90일 평균 고래 순유입량이 5월부터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지속됐던 고래 매도세가 끝났음을 의미하며, 본격적인 매집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특히 유사한 고래 매집 흐름은 2024년 8월에도 발생했으며, 당시 엑스알피는 4분기 동안 420% 급등한 바 있다. 현재 유입된 고래 자금 규모는 지난해 같은 시점을 이미 넘어섰으며, 이는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한다.
단기적으로는 2.34~2.40달러 구간이 최대 저항대로 지목된다. 바이낸스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이 구간에는 약 5억 2,500만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 가능성이 집중돼 있어, 돌파 시 숏 스퀴즈로 인한 급등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랠리는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했던 교차 항소를 철회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법적 불확실성 해소 역시 상승 모멘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