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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기관 동시 매수…이더리움 바닥 다졌다는 신호인가

2026-01-28(수) 07: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이 연준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 국면 속에서도 기관 매집과 핵심 지지선 방어에 힘입어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

 

1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최근 24시간 동안 3.99% 상승하며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 2.13%를 웃돌았다. 이번 반등은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매집, 2,900~3,100달러 구간에서의 기술적 지지, 연방준비제도(Fed) 회의 결과를 앞둔 시장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관 수요 회복이 가격 반등의 가장 직접적인 배경으로 지목된다. 샤프링크 게이밍은 컨센시스가 주도한 사모 배정을 통해 4억2,500만달러를 조달해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가 1월 27일 기준 4만 302ETH를 추가 매입한 사실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대규모 매수는 유통 물량을 줄이며, 스테이킹을 포함한 장기 보유 전략에 대한 기관의 신뢰를 재확인시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은 중요한 시험대를 통과했다. 가격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2,900~3,100달러 구간의 비용 기반 밀집 영역을 지켜냈는데, 이 구간은 전체 유통 물량의 약 23%가 형성된 핵심 매집대로 알려져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1선에서 과매도 구간 진입을 피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하락 압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3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098달러를 회복할 경우 추가 반등 여지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시 환경 역시 단기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97%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이전보다 완화적일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위험자산 선호를 되살렸다. 최근 일주일간 2억8,4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이후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안도 랠리 성격도 함께 지닌다.

 

다만 중기 흐름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공존한다. 이더리움은 최근 90일 기준으로 23.32% 하락하며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3,100달러 선을 명확히 회복하고 안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의 시선은 연준 메시지 이후에도 기관 매수와 스테이킹 수요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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