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3월 안에 1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거시경제학자의 전망이 나왔다.
3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매크로 이코노미스트 헨릭 제버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달 11만~12만 달러 구간에서 사이클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는 보도 시점 가격인 6만 6,052달러 대비 최대 약 8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는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확대,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채택 확대를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제버그는 기본 시나리오로 11만~12만 달러를 제시하면서도,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해질 경우 14만~15만 달러까지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25% 확률로 열어뒀다. 그는 유동성과 정책 환경이 우호적으로 형성되면 투자자들이 고성장 자산으로 이동하는 ‘리스크 온’ 환경이 조성되고,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2만 6,000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을 받으며 최근 7만 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중동 지정학적 긴장 속에 6만 달러선까지 밀렸다가 6만 8,000달러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다. 고점 대비 약 50%에 가까운 조정 폭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반복됐던 패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버그는 알트코인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 대비 비율이 약 10% 수준으로 수렴할 경우 1만~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솔라나(SOL)는 생태계 내 고베타 자산으로서 350~5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공통 배경은 기관 자금 유입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따른 상대적 경쟁력 개선이다.
결국 이번 전망의 전제는 ETF를 통한 기관 수요가 조정 국면에서도 하방을 완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버그는 현재의 약세 조정이 장기 상승 추세 속 일시적 숨 고르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로 12만 달러 돌파가 현실화될지는 시장 유동성과 위험선호 심리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되는지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