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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 XRP, ’30억 달러 회수’ 비트코인…ETF 시장 극명한 온도차

2026-03-30(월) 09:03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 ETF/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비트코인(BTC), ETF/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급격한 거래 위축에 직면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자금 회복 흐름을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 내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3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최근 투자자 관심에서 밀려나며 거래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 집계 결과, XRP 상품 출시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이나 순유출이 전혀 없는 날이 실제 자금 이동이 발생한 날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주 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은 순유입액 0달러를 기록했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도 각각 140만 달러와 126만 달러 수준의 제한적인 자금 유입에 그쳤다.

 

이 여파로 3월 한 달 동안 XRP 현물 ETF에서는 약 2,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는 2025년 11월 출시 이후 첫 월간 순유출이다. 출시 초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카나리 스트래티지의 XRPC가 데뷔 첫날 최대 거래량 기록을 세웠던 흐름과는 대비된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지연 등 규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제임스 세이파트 분석가는 비트코인 ETF가 2026년 초 발생한 손실 상당 부분을 이미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10월 10일부터 2월 말까지 유출된 90억 달러 가운데 약 30억 달러가 재유입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6,000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되면서 알트코인 ETF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역시 8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지난주에만 2억 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에서는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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