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 매도/AI 생성 이미지 |
영국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마터 웹 컴퍼니(Smarter Web Company)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으로 3개월 만에 약 1억 달러의 평가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마터 웹 컴퍼니의 앤드류 웨블리(Andrew Webley) 최고경영자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4,574달러까지 급락했으나 장기적인 투자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웹 디자인 회사에서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으로 전환한 이후 발생한 변동성은 무의미하다며 기존의 공격적인 축적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스마터 웹 컴퍼니는 총 2억 7,600만 달러를 투입해 매입한 2,674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의 평균 매입 단가는 11만 1,232달러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 소식에 따른 시장의 부정적 반응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만 4,5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지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이로 인해 회사는 약 9,800만 달러에 달하는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며 이는 투자 원금 대비 33%가량 줄어든 수치다.
주주들이 겪는 고통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 내 비트코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며 한때 아퀴스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가치가 10억 파운드를 상회하기도 했으나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95% 폭락했다. 이에 따라 회사 지분 9%를 보유한 웨블리 최고경영자의 지분 가치 또한 급격히 축소된 상태다.
이러한 참담한 주가 흐름에도 불구하고 웨블리 최고경영자는 사업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스마터 웹 컴퍼니는 런던증권거래소(LSE) 메인 마켓으로 상장을 이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형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 웨블리 최고경영자는 확보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미 지난 7월 고점 이후 보유량을 두 배로 늘려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50%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스마터 웹 컴퍼니뿐만 아니라 2024년과 2025년 강세장에서 유행했던 비트코인 트레저리 모델을 채택한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트루스 소셜을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은 비트코인 투자로 4억 6,7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71만 3,000비트코인을 보유한 업계 선두주자 스트래티지(Strategy) 역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7% 하락하는 등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충격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