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링하우스 "리플X 텔레그램 운영 안 해"…도용 사기 경고

2026-03-22(일) 05:03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텔레그램 공식 채널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며 경영진을 사칭한 사기 계정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3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의 개발 부문인 리플X(RippleX)는 최근 텔레그램(Telegram)에서 자사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계정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기꾼들은 리플 로고와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 중이다. 사칭 계정은 공식 지원팀인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리플은 텔레그램을 통해 사용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개인 정보 또는 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전혀 없다고 명시하였다.

 

사기 수법은 매우 지능적이다. 가짜 계정들은 주로 채용 담당자나 고객 지원팀을 사칭한다. 가짜 가상자산 증정 이벤트를 게시하며 피해자를 유혹한다. 갈링하우스의 실제 인터뷰 영상을 교묘하게 편집해 신뢰를 얻는 방식을 쓴다. 이후 가짜 웹사이트나 개인 지갑 주소로 자금 송금을 유도한다. 리플X는 소셜 미디어의 모든 혜택 제안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생태계가 커지면서 사기 위험도 함께 늘고 있다. 최신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엑스알피(XRP) 보유 지갑 수는 770만 개를 넘어섰다. 네트워크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투자자를 노리는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술적인 보안 강화도 중요하지만 개별 투자자의 보안 의식이 가장 절실한 시점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이러한 사기 행각이 투자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리플은 수사 기관과 협력해 가짜 계정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 내부의 자정 작용도 독려하는 중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채널의 정보는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 사칭 접촉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리플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채널이 아닌 모든 접촉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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