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의회, 암호화폐 규제,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미국 정부 셧다운 공포가 트럼프의 중재로 한차례 가라앉는 듯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최악의 시나리오에 베팅하며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협상을 통해 또 한 번의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초당적 합의에 도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척 슈머(Chuck Schumer)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국토안보부 예산을 전체 지출 법안과 분리해 처리하는 구조다. 이는 트럼프와 슈머가 예산 협상에서 막판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결과다. 트럼프는 상·하원 공화당과 민주당이 마련한 새로운 지출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사안이 완전히 해결됐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 여전히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겼다.
하원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은 휴회 중인 의원들을 주말 전에 워싱턴으로 복귀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일부 연방정부 기능이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정치권의 타협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들은 오히려 셧다운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미국 정부 셧다운 발생 확률은 한때 4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8%로 급등했다. 이는 이민세관단속국 예산을 둘러싼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연방 이민 요원에 대한 이동 순찰 제한과 신체 카메라 착용 의무화 등 추가 제약을 요구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셧다운 리스크 속에서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은 입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상원 농업위원회는 전날 법안 일부를 통과시켰지만, 상원 은행위원회는 아직 심사를 마치지 못했다. 두 위원회의 절차가 모두 완료된 뒤에야 전체 표결이 가능해, 정치 불확실성과 입법 일정은 당분간 동시에 시장을 압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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