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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간판 앵커도 당했다…유명인 사칭 비트코인 사기 기승

2026-03-30(월) 11:03
암호화폐 사기 /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사기 /AI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사기 세력이 공신력 있는 언론인의 SNS 계정을 탈취해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피싱 공격을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NPR의 베테랑 진행자 스콧 사이먼(Scott Simon)의 X(구 트위터) 계정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 사기 행각을 벌이려는 일당에게 해킹당했다. 사이먼의 동료인 진행자 스티브 인스킵(Steve Inskeep)은 팔로워들에게 사이먼이 디지털 자산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경고문을 게시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인스킵은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이먼으로부터 받은 직접 메시지를 공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사이먼은 메시지에서 “우리는 이번 해킹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X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소중한 소통 창구가 범죄에 이용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계정 복구 의지를 드러냈다.

 

약 97만 1,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사이먼의 계정은 현재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폐쇄된 상태다. 프로필에는 게시물이 보호되고 있으며 승인된 팔로워만 볼 수 있다는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이는 사기꾼들이 대중에게 악성 링크를 유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정을 잠금 처리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뢰도와 대규모 청취자를 확보한 언론인들은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범죄자들은 유명 인사의 프로필을 악용해 가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 관련 피싱 링크를 배포하거나 시세를 조작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최근 뉴욕 포스트의 기자 폴 스페리(Paul Sperry)와 비비씨(BBC)의 닉 로빈슨(Nick Robinson) 등 영향력 있는 매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사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한 가상자산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 인사들은 보안 강화와 계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일반 사용자들 역시 신뢰할 수 있는 계정의 게시물이라도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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