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리플(Ripple)의 전 임원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기술적 성장이 불가능한 막다른 골목이라고 비판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거대한 파장을 던졌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전임 최고기술책임자 스테판 토마스(Stefan Thomas)는 비트코인의 설계 방식이 현대적인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토마스는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혁명적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업그레이드가 극도로 어려운 경직된 시스템으로 변질되었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전임 최고기술책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처럼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는 기술 생태계에서 비트코인만은 과거의 틀에 갇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 계약 기능의 부재와 느린 처리 속도가 결국 생태계 확장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는 기술은 유연해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변화를 거부하는 보수적인 구조를 고수하고 있다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과거 7,002BTC가 담긴 하드드라이브 비밀번호를 분실해 화제가 되었던 토마스의 이번 발언은 그의 기술적 배경과 맞물려 상당한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엑스알피(XRP) 개발에 깊이 관여했던 토마스는 XRP와 같은 차세대 자산들이 비트코인의 단점을 보완하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인정받을지 모르나 기술적 혁신을 선도하기에는 엔진이 낡았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토마스의 발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본질을 무시한 편향된 시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탈중앙화 가치가 기술적 화려함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해당 논란이 비트코인의 기술적 업그레이드 필요성에 대한 담론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토마스의 발언 이후 기술 중심 자산과 가치 저장 중심 자산 간의 가치 평가 논쟁이 다시 가열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과 기술적 한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을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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