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 신화 흔들”⋯ 양자 위협이 바꾼 투자 기준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았다는 월가의 공감대에 균열이 생겼다. 가격 변동성보다 양자컴퓨팅이 가져올 장기적 보안 위협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도 엇갈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16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의 장기 생존성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됐다. 크립토슬레이트가 이날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제프리스(Jefferies)의 크리스토퍼 우드(Christopher Wood)는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 암호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
보먼 연준 부의장 “고용시장 취약 신호⋯ 금리 인하 준비해야”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고용시장 둔화를 이유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노동시장의 취약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 정책 대응을 주문했다. 미셸 보먼 부의장은 16일(현지시각)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경제포럼 연설에서 “고용시장 여건이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정책을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조정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
Z-스코어 ‘사상 최저’… 비트코인, 금 압도할 폭등 신호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이 금 대비 사상 최저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유사한 신호 이후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만큼, 2026년 가격 반등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금(XAU) 대비 가치가 통계적으로 가장 크게 저평가된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온체인·거시 지표를 결합한 BTC·금 비율(BTC/XAU) Z-스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기 평균 대비 […]
美대법, 오는 20일 판결선고일로 예고…관세 결론 나올지 주목
美대법, 오는 20일 판결선고일로 예고…관세 결론 나올지 주목 미국 연방 대법원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심리해온 사안에 대한 선고가 있을 수 있다고 예고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관세'(국가별 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판결이 그날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16일(현지시간) 심리해온 사안에 대한 판결을 공개할 다음 날짜로 오는 20일을 지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미 대법원은 어떤 사안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특정일에 선고가 있을 수 있다고만 미리 공개한다. 대법원은 애초 지난 9일과 14일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관세 판결을 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관세와 무관한 다른 판결들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누적된 미국의 엄청난 무역 적자가 비상사태이고 이에 따라 무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서 각국에 상호관세를 적용했다. 이후 제기된 소송에서 1, 2심 재판부는 IEEPA를 상호관세 등 부과의 근거로 삼은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으며,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상고에 따라 이를 심리해왔다.
트럼프 “그린란드 문제 협조않는 나라에 관세 부과할수도”(종합)
트럼프 “그린란드 문제 협조않는 나라에 관세 부과할수도”(종합) “농촌 의료 현대화 위해 예산 500억불 증액”…중간선거 앞 농촌 표심 구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리가 국가 안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린란드 사안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위대하고 역사적인 농촌 보건 투자’ 원탁회의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을 설명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를 강하게 밝혀왔는데, 이런 기조에 반발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린란드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도 연관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관세 부과 근거가 된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이 묻혀 있는 그린란드를 미국이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차지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 속에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 일부 인사는 군사 행동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주도로 농촌 의료 서비스에 대해 500억 달러(약 73조7천억원) 규모 예산을 증액한 것을 거론하며 “농촌 병원 역량 강화, 인력 보강, 시설 및 기술 현대화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강세 지역인 농촌 지역 유권자들에게 구애하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농촌 지역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표 차로 농촌 지역에서 승리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분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아마 국방 정도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방어도 필요하지만, 공격도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이어 XRP도 제도권 점령"…에버노스, 월가 공략 선언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트레저리 기업 에버노스(Evernorth)가 오는 2026년 1분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기관 투자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주식 매입만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2026년 1분기 상장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XRP 접근성을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내 규제 환경 강화와 기관들의 관심 증대가 맞물려 지금이 사업 확장과 상장을 위한 최적기라고 판단했다. 에버노스는 투자자를 대신해 수탁과 규제 준수, 보안 등 복잡한 관리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제거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자들은 지갑 설정이나 보안 시스템 구축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에버노스 주식을 매입하는 것만으로 XRP에 대한 노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부담을 덜고 간편한 투자를 원하는 기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시시 비를라 에버노스 최고경영자는 나스닥 마켓사이트 인터뷰에서 “일부 기업은 직접 관리를 잘 수행하지만 대다수는 더 쉬운 방법을 원한다”며 자사의 차별화된 모델을 강조했다. 비를라 최고경영자는 에버노스가 블록체인 관련 제반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주주들은 간접적인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의 인프라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노스는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XRP 기반의 금융 상품 개발과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보유한 XRP로 트레저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XRP 매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12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현상은 규제된 형태의 투자 상품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방증한다. 비를라 최고경영자는 “성공적인 디지털 트레저리 기업은 단순 보관을 넘어 생태계에 깊이 관여해야 한다”며 기술 개발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에버노스는 현재 최대 규모의 XRP 중심 트레저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상장을 통해 자본력을 확충하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슈퍼 사이클 온다더니?…섬뜩한 ‘매도 신호’ 등장

▲ 엑스알피(XRP) 최근 엑스알피(XRP)의 슈퍼 사이클 진입론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기술적 지표는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XRP 주간 차트에서 포착된 매도 시그널을 공개하며 시장의 맹목적인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XRP 슈퍼 사이클 […]
비트코인 ‘가짜 반등’ 경보… 2022년 하락장 데자뷔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 대비 20% 넘게 반등했지만, 2022년과 유사한 ‘베어마켓 랠리’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간 이동평균선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올해도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6일(현지시각)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크립토퀀트는 현재의 반등이 구조적으로는 약세장 랠리에 가깝다고 […]
트럼프의 ‘전기료 전쟁’… 빅테크에 AI 청구서 날린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치솟는 전기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 도매 전력 경매’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빅테크 기업에 전력 비용 부담을 직접 지우겠다는 구상으로, 전기요금 상승을 둘러싼 정치적 부담이 본격화되고 있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각) 대형 기술기업의 전력 소비와 관련해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핵심은 ‘비상 도매 전력 […]
“해싯, 지금 자리에 있어라”… 트럼프 한마디에 달러·증시 ‘출렁’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연준 수장 인선이 여전히 안갯속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백악관 행사에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언급하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지명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해싯 위원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