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역대급 저점 도달…지금은 알트코인 바닥?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수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온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의 기로에 섰다.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의 동조 흐름 속에 사상 최고가를 시도할 경우, 일부 분석가들은 지금이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매력적인 알트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M-log1은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처럼 신고점을 돌파한다면, 그 다음은 알트코인의 순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이 먼저 시작되고, 이후 일정 시점에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되는 구조가 반복돼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지난 2023년 이후 7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극단적 약세 구간이 오히려 강력한 반등 전조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 가치가 바닥권에서 횡보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상대 차트를 보여주는 ETH/BTC 주간 지표상 현재 이더리움은 0.02256 BTC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50주, 100주, 200주 이동평균선 모두 하회하는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ETH/BTC 비율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뒤 전체 알트코인 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인 바 있다. M-log1은 “최근의 유동성 소진과 변동성 확대는 강세 전환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일 수 있다”며, 이 구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알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ETH/BTC 비율이 0.025 BTC를 돌파하고 5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시장 전반에 새로운 상승 흐름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알트코인 시장은 방향성을 명확히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이상에서 안착하며 주식시장과 동조화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기회는 알트코인에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기관 판매 금지 아냐"…리플, 법정 위기 딛고 XRP 반등 노리나
▲ XRP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의 소송에서 내려진 최근 금지명령은 2018년 이전 기관 대상 XRP 판매에만 적용되며, 향후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법률적 해석이 나왔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법률전문가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는 최근 법원 결정에서 ‘기관 판매(institutional sales)’라는 용어는 리플이 2018년 이전에 진행한 약 7억 2,800만 달러 규모의 XRP 판매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리플의 기관 대상 판매는 규정을 준수하는 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리스폴리는 이번 금지명령이 특정 시기(2018년 이전)의 XRP 판매 행위를 제한한 것이며, 기관 판매 자체를 전면 금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이 이후 SEC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관 판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규제 준수 태도를 강화해왔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제임스 패럴(James Farrell) 변호사도 이번 조치가 미등록 증권 판매 금지 조항(증권법 제5조)에 따른 것으로, 향후 등록 요건을 충족하거나 SEC로부터 ‘행위 불문 서한(no-action letter)’을 받는다면 유사한 거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 SEC 변호사 마크 페이걸(Marc Fagel)은 SEC가 이번 사건의 항소를 최종적으로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공식 철회 전까지는 소송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 변호사 빌 모건 역시 SEC가 합의 조건 이행을 위해 내부 투표를 새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법적 분쟁 이후 기존의 영업 전략을 수정했다.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 리플 법무총괄은 “2018년 이전 판매는 과거의 일”이라며, 현재는 SEC 가이드라인에 따라 등록 또는 별도 승인 절차를 통해 기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RP 판매는 법적 불확실성보다 규제 적응에 초점이 옮겨진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솔라나 ETF, 승인 초읽기 들어갔나? …스테이킹 잠재력 부각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솔라나(SOL)가 ETF 승인 기대와 스테이킹 기능의 매력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SOL 가격은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28일(현지 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한 때 151 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SOL 가격 상승에는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한몫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대표가 엑스(X)에 ETF […]
암호화폐 유튜버 "7월 9일, 비트코인 운명의 날 될 것"…왜?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7월 9일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전 세계 금융시장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은 15만 달러를 향한 대세 상승이 시작될 수도, 반대로 시장이 붕괴하는 여름 급락장이 펼쳐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독자 63만 5,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6월 28일(현지 시각) 업로드한 영상에서, 오는 7월 9일이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을 가를 날짜”라며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발표한 고율 관세가 무역 합의 실패 시 발효될 예정이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75%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관세 유예 종료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이 발생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무산되며,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과거 여름철은 낮은 거래량 탓에 변동성에 취약한 경향이 있었고, 2025년이 비트코인 4년 연속 여름 약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반대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 라크 데이비스는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멕시코 등 핵심 국가들과의 협상이 일정 부분 진전을 보이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30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비트코인은 11만 2,000달러를 넘어 12만 달러에서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의 통과와 기관 중심 자금 유입, 알트코인 기반 ETF 확대, 실물자산 토큰화 등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주요 촉매로 지목됐다. 그는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이번 여름은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 랠리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투자자들에게 특정 시나리오에만 의존하지 말고 강세와 약세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7월 9일까지의 무역 협상 추이를 주시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자금 흐름, 시장 내러티브 전환 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온체인 딥다이브] 가짜 신호는 없었다… 사이클을 읽는 정밀 지표 ‘RHODL Ratio’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비트코인(BTC) 가격 사이클의 정점은 언제일까?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라면 누구나 던지는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기란 어렵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의 심리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는 주기적 가격 사이클의 고점과 저점을 꽤 정밀하게 포착해왔다. 이 가운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지표가 바로 Realized HODL Ratio (RHODL Ratio) 다. RHODL Ratio란 RHODL Ratio는 간단히 […]
[코툰] "미국, 주택대출 심사 때 대출자 자산에 코인도 인정"
[코툰] “미국, 주택대출 심사 때 대출자 자산에 코인도 인정”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양대 국책 부동산담보 대출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규제하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두 기관에 ‘단독주택 담보대출'(Single Family Mortgage Loan) 위험을 평가할 때 대출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코인)도 자산으로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 FHFA의 정책 변화는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는 흐름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도지코인, 경례!!!” …X에 등장한 플래시몹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도지코인(Dogecoin)이 엑스(X)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플래시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도지코인 테마 계정이 시작한 ‘경례하는 이모티콘 붙이기’ 플래시몹이 확산 중이다. 도지코인 팀 공식 계정(@dogecoin)도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플래시몹은 @dogeofficialceo 계정이 경례하는 얼굴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 — Sir Doge of the Coin ⚔️ (@dogeofficialceo) June 28, 2025 이후 @dogecoin 계정이 이를 따라 […]
이더리움, 2017·2021 패턴 재현되나…’1만 달러’ 진짜로 도달하나?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월 저점 대비 75% 가까이 반등하며 다시 한 번 강세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정체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다음 알트코인 상승장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4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주요 지지선인 2,400달러 선을 방어하고 있다. 다만 […]
트럼프의 감세 등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

토론 상정 위한 절차표결서 찬성 51표-반대 49표로 간신히 가결 불법이민단속 재원 늘리고 청정에너지·저소득층 의료 지원 삭감 미 연방의회 의사당[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불법이민 단속 강화 등 주요 국정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연방 상원 통과에 앞선 첫 관문을 간신히 넘어섰다. 총 100석 […]
XRP는 은행 코인?…비트코인 고수가 본 24달러 급등 시나리오
▲ 리플(XRP), 달러(USD) © 비트코인(Bitcoin) 맥시멀리스트 다빈치 제레미(Davinci Jeremie)가 엑스알피(XRP, 리플)에 대해 24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재차 언급하며 강세 전망을 내놨다. 다만 XRP는 ‘은행의 코인’이라며 투자 자체는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제레미는 최근 영상에서 “XRP가 내가 예전에 말한 24달러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 내에서 XRP를 지지하는 세력이 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무언가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격 상승 전망과는 별개로 XRP에 대한 투자는 ‘은행 시스템을 돕는 일’이라며 반대했다. 제레미는 “은행은 당신의 돈을 도둑질해 가며 아무 대가 없이 시스템을 망친다. 그 시스템을 계속 지원하고 싶은가?”라고 반문하며, “XRP를 팔고 비트코인을 사라. 장기적으로 BTC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레미는 과거에도 XRP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같다”며 무가치하다고 비판한 바 있으나, 강세장에서의 ‘24달러 신화적 목표가’를 거론하며 이중적인 시각을 드러내 왔다. 그는 이번에도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상승 가능성만큼은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시장에서는 XRP 고래 지갑의 대규모 매도 움직임도 관찰되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에 따르면, 6월 들어 3억 7,000만 개 이상의 XRP가 고래 주소에서 이탈했다. 이는 상승 기대와 함께 단기 매도 압력도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래스노드(Glassnode)는 XRP가 이번 사이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새로운 선호 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저점 이후 XRP의 활성 지갑 수는 무려 490% 증가한 반면, 비트코인은 10%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XRP는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신 리포트에서 “암호화폐 시총(BTC 제외)이 작년 12월 이후 41% 하락했다”며 2분기 말까지 방어적 포지션 유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XRP가 7월까지는 낮은 변동성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