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호재에도 상승세 지지부진…숨겨진 하락 압력 발견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최초의 스테이킹 기반 상장지수펀드(ETF)가 출범했지만, 기관 수요는 기대에 못 미치며 가격은 제한된 반등에 그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REX 쉐어스(REX Shares)와 오스프리 펀드(Osprey Funds)는 협력해 법인세 과세가 가능한 C-코퍼레이션 구조로 솔라나 ETF를 출시했다. 이번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일반적인 승인 절차를 우회하면서 신속하게 출시됐고, 스테이킹 수익까지 포함된 구조다. 그러나 배당 수익에 대해 법인과 투자자 모두 과세되는 점에서 기존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이더리움(Ethereum, ETH) ETF와는 차이가 있다. SOL 가격은 ETF 출시 소식에 161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157달러로 조정되며 24시간 기준 4% 상승에 그쳤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구조가 다른 알트코인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기대감을 낮췄다. 실제로 2년 넘게 운영 중인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GSOL)의 운용자산은 약 7,500만 달러로, 이더리움 ETF 출범 직전 100억 달러를 운용했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와 큰 차이를 보인다. 지속적인 스테이킹 해제 물량과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매도 압력이 솔라나 가격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향후 2개월간 약 5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솔라나 토큰이 스테이킹에서 해제될 예정이며, 펌프(Pump) 등 인기 디앱은 2025년 들어 4억 400만 달러가 넘는 솔라나 토큰을 거래소로 이체했다. 솔라나는 지난 4일간 12.5% 반등했지만, 선물 시장의 연 환산 펀딩비는 여전히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시장 내 레버리지 강세 매수세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현재 가격 157달러는 사상 최고가 295달러 대비 여전히 47% 낮은 수준이며, 온체인 데이터상 네트워크 활동도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솔라나의 경쟁력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최근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에서 토큰화 주식 거래를 시작했으며, 코인베이스는 베이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체인 결제를 쇼피파이와 함께 출범시켰다. 이처럼 고성능 DApp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솔라나의 매력도도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사하라 AI, 서울서 첫 커뮤니티 밋업 개최

풀스택 AI-네이티브 블록체인 플랫폼 사하라 AI가 오는 3일 서울에서 첫 한국 커뮤니티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밋업은 사하라 AI가 최근 토큰생성이벤트(TGE) 진행·6.26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동시 상장·무코딩 AI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SAHARA 토큰 경제 모델 공개 이후 개최하는 첫 한국 커뮤니티 행사다. 행사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호텔에서 […]
[파생시황] 솔라나·XRP 거래량 급증…알트코인 숏 청산 확대로 단기 순환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와 엑스알피 (XRP)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숏(매도) 포지션 청산 규모가 크게 확대된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서는 롱(매수) 청산이 우위를 보이며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24시간 누적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1억8511만 달러(약 2500억 원)로 집계됐다. 이 중 […]
패러다임캐피털·아비트럼 초기 투자자, $585만 ARB 거래소 입금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 캐피털 및 아비트럼(ARB) 초기 투자자가 12시간 내 1,675만 ARB(585만 달러)를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고 더데이터너드가 전했다.
5월 이후 60일 정체…이더리움, 상승장 열리면 알트코인 시즌 이끈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기술적 흐름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차트 구조는 방향성 돌파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며, 이더리움의 움직임이 전체 시장에 결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이더리움 차트의 기술적 압축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일간 이동평균선들이 5월 이후 좁은 박스권에서 수렴하고 있다”며, 이를 상방 또는 하방으로 강한 돌파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구조로 언급했다. 감바데요는 “알트코인 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랠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더리움이 이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를 통해 중장기 상승 흐름이 유효하다고 평가하며, 단기적인 조정 구간이 오히려 다음 상승 사이클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위의 암호화폐로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라며, “이더리움 차트에 나타난 기술적 패턴은 단기적으로 알트코인 전반의 강세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감바데요는 “5월 이후 이더리움은 주요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에서 정체돼 있지만, 이동평균선들이 좁혀지며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주간 기준에서 저점을 높여가는 구조는 강한 반등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알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횡보하는 사이, 이더리움이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면, 이를 신호로 삼아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반등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美 SEC, 스테이킹 제공 이더리움 ETF 승인 발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 스테이킹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SEC는 30일 비트와이즈의 스테이킹 제안을 보류하고, 위험성과 시장 구조에 대한 대중 의견 수렴 절차를 재개했다. SEC는 당초 20일을 비트와이즈 ETF의 스테이킹 기능 승인 기한으로 설정했으나, 추가 검토를 이유로 기한을 미뤘다. 앞서 비트와이즈는 SEC로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투자자들에
아크인베스트, $4380만 코인베이스 주식 매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가 30일(현지시간) 산하 ARKK, ARKW, ARKF 펀드를 통해 4,380만 달러 상당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도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6월 한 달간 42.12% 상승했다.
라이온 그룹, $500만 HYPE·SOL·SUI 매수
하이퍼리퀴드(HYPE) 재무 전략을 도입한 미국 나스닥 상장 투자 및 금융 서비스 기업 라이온 그룹 홀딩스(Lion Group Holdings)가 총 500만달러 상당 HYPE, SOL, SUI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79,775 HYPE, 6,629 SOL, 356,129 SUI를 보유 중이다. 앞서 라이온 그룹은 HYPE 재무 전략 도입을 위해 6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HYPE 외에 SOL, SUI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래 매도 vs ETF 유입…이더리움, 25% 폭락 or 100% 급등?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Power of 3(축적-조작-분배)’ 패턴을 따라 5,000달러를 넘는 급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고래 매도와 공매도 증가로 최대 25% 하락 가능성도 제기돼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100~2,200달러대에서의 일시적인 하락을 거쳐 반등에 성공하며 ‘Power of 3’ 패턴의 분배 단계에 진입했다. 이 패턴은 기관투자자의 유동성 활용 전략을 기반으로 하며,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의 조용한 횡보 구간(축적), 이후 급락을 유도한 조작 구간을 거쳐 현재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분배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반등은 실제 자금 유입으로도 확인된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에는 10만 6,000 ETH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는 7주 연속 순유입 기록이다. 비트마인의 신임 대표 토머스 리(Thomas Lee)는 이 흐름을 2016~2017년 이더리움 랠리와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현재가 ‘가장 예측 못한 상승 랠리’의 초입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낙관론과 동시에 강력한 하락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장기 대칭 삼각형 하단을 이탈한 상태이며, 일부 분석가는 이로 인해 1,600달러까지 약 25%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한 고래 지갑이 최근 5일간 6만 2,000 ETH 이상을 바이낸스에 입금한 것으로 나타나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데이터도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뉴욕 장중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미결제 약정은 증가했고, 단기 펀딩비는 음수로 전환됐다. 동시에 현물 거래량이 감소해 단기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핵심 하방 지지선은 2,350달러와 2,275달러 사이로 분석된다. 이처럼 이더리움은 5,000달러 돌파를 노리는 기술적 급등 시나리오와 동시에, 대규모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리스크가 공존하는 ‘양면장’에 진입한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럼프가 열고 서클이 폭발했다…올해 상반기,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을 이겼다
▲ 코인베이스, 서클, 로빈후드 2025년 상반기 암호화폐 산업은 대체로 상승 흐름 속에 전통 금융 시장을 앞서는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초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의 친(親) 암호화폐 행보와 비트코인 전략 비축 구상에 기대를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를 테마로 한 밈코인 출시가 일시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이후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임명되고, 암호화폐 정책 전담관이 신설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11만 2,000달러에 근접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4월 2일 ‘해방의 날’ 관세 발표로 단기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고,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7,60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그럼에도 올해 들어 비트코인 수익률은 14%를 기록하며 S&P 500의 5% 상승률을 앞질렀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64%까지 확대됐다. 동시에 코인베이스(Coinbase)와 로빈후드(Robinhood) 등 주요 거래소 기업의 주가도 폭등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들어 40% 넘게 상승하며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로빈후드는 130% 급등해 미국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 점유율 중 약 30%를 차지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로빈후드는 규제 역풍을 이겨내며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Circle)도 상반기 중 대형 IPO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6월 5일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키면서 서클 주가는 공모가 대비 최대 500% 급등했다. 해당 법안은 발행자의 월간 공시와 연간 감사 의무를 부여하며, 메타(Meta)와 아마존(AMZN) 같은 빅테크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시장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서클 주가에 과도한 낙관론이 반영됐다고 경고한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이는 서클의 수익 구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코인메트릭스의 애널리스트 타네이 베드(Tanay Ved)는 “서클의 장기 수익성은 USDC 공급 확대와 규제 하의 점유율 유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