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비트코인 지금 사면 물린다”…10만 달러 붕괴 후 폭풍 경고

▲ 비트코인(BTC)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주말 사이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한 뒤 일부 분석가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과 새로운 매수 기회를 경고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아스트로노머(Astronomer)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과 매수 타이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가격이 예상 마감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진정한 저점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9만 5,000달러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반등 시에는 11만 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매수 구간은 약 9만 7,000달러 수준이며,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특히 “주말 저점은 종종 무너진다”는 시장 패턴에 주목했다. 현재 시장 심리는 중립에서 탐욕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중동 휴전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10만 6,000달러까지 급반등했지만, 아스트로노머는 이 같은 분위기 속 매수는 오히려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처럼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기에는 오히려 기다리는 것이 낫다”며,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습관과 계획 수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스트로노머는 지정학적 불안과 투자 심리가 함께 작용하면서 이번 하락장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바닥 확인 전까지는 성급한 매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IXO 2025] “셀프 커스터디가 미래다”…OKX, 온체인 트레이딩 전면에 나서다

▲ 샘(Sam) OKX 월렛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크립토는 세상을 바꿀 것이며, 셀프 커스터디가 그 중심이 될 것이다.” 2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콘퍼런스’에서 샘(Sam) OKX 월렛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가 ‘밈에서 AI까지: 온체인 트레이딩 진화의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며, OKX 월렛이 온체인 트레이딩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샘 디렉터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이미 전 세계 현물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OKX는 단순한 중앙화 거래소(CEX)를 넘어, 누구나 Web3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월렛·브릿지·데이터 툴을 제공 중”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샘 디렉터는 현재 거래 환경에 대해 “CEX는 유동성과 편의성이 강점이지만, 자산이 중앙에 집중되어 보안과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DEX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이뤄지고, 거래 내역이 온체인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산 통제권이 사용자에게 있다”며 셀프 커스터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샘 디렉터는 “2020년 디파이(DeFi), 2021년 밈코인, 최근 AI 기반 토큰들이 DEX 거래의 성장을 견인해왔다”고 강조했다.  밈코인 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고, 솔라나 기반 런치패드 ‘Pump.fun’을 통해 주당 40만 개 이상의 신규 토큰이 발행되는 등 온체인 거래 환경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5년 5월 기준 DEX는 글로벌 스팟 거래량의 25%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샘 디렉터는 “이 추세대로라면 2028년에는 DEX 거래량이 CEX를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OKX 월렛은 13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차트 분석, 스왑 기능, 토큰 정보 조회까지 가능한 ‘올인원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샘 디렉터는 “OKX 월렛은 인플루언서 지갑이나 유동성 높은 고성능 트레이더 지갑의 실시간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은 투자 전략 수립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위 100개 인플루언서 지갑을 자동 식별해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시장의 트렌드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보자와 고급 사용자 모두를 위한 사용자 경험 설계도 강조됐다.  샘 디렉터는 “거래 경험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이지모드’, 밈코인처럼 속도가 중요한 경우엔 ‘밈모드’, 숙련 유저를 위한 ‘어드밴스드 모드’까지, 각기 다른 수준의 사용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샘 디렉터는 “OKX 월렛은 더 많은 사용자가 온체인 거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진입 경로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셀프 커스터디 기반의 Web3 금융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크로스체인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FCM, 오는 7월 자체 월렛 출시 예고

크로스체인 프라이버시 프로젝트 패스트코인믹서(FCM)가 홍콩에서 7월 8일(현지시간) 자체 탈중앙화 월렛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FCM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내 블록체인 행사 넥서스2140에 참가, 현장에서 독자 영지식증명(ZKP) 기반 크로스체인 프로토콜과 스마트 라우팅 믹싱 기술을 공개했다. FCM은 ▲거래소와 프라이버시 거래 API 기술 협력 ▲웹3 재단 보조금 프로그램 선정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자 프로그램 출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클 주가, 왜 15% 급락했나? 기대감 뒤덮은 ‘경쟁 공포’

▲ 서클(Circle, CRCL),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서클(Circle, CRCL)의 주가가 미국 연방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 기대감에 힘입은 랠리 이후 15% 급락하며 상승세를 일단락했다. 월가에서는 규제 명확화로 인한 경쟁 심화 가능성이 투자자 우려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9% 하락한 222.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미국 상원이 지난주 통과시킨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3일간 급등했던 흐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컴패스포인트의 애널리스트 에드 엥겔(Ed Engel)은 “단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 기대감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법안이 최종 확정되면 신규 경쟁 진입이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205달러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평가했다. 서클의 주요 수익원은 미국 국채 등으로 구성된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며, 블록체인 통합 및 USDC 상환 수수료 등 서비스 수익도 일부 포함된다. 특히 코인베이스(Coinbase)와 바이낸스(Binance) 등 유통 파트너에 전체 준비금 수익의 약 60%를 배분하고 있는 구조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있어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핀테크 기업 파이서브(Fiserv)는 연내 자체 스테이블코인 FIUSD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클과 팍소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시포트리서치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제프 캔트웰(Jeff Cantwell)은 “서클이 주요 파트너로 포함된 것은 향후 입지 확대의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며, CRCL에 대해 매수 의견과 235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서클은 지난 6월 5일 31달러에 상장한 이후 6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향후 제도화에 따른 경쟁 구도 변화와 실적 구조에 대한 재평가가 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경고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해시키 "홍콩 증권사 30곳에 암호화폐 통합 서비스 제공"

해시키그룹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30곳 이상 홍콩 증권사가 자사 옴니버스 통합계좌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커스터디,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홍콩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증권사 중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옴니버스 통합계좌 누적 거래액은 300억 홍콩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6개월 거래량만 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키는 은행, 인터넷 기업, 결제기관과 암호화폐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랜섬웨어 공격 받은 예스24, 해커들에 BTC 주고 해결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예스24가 해커들에게 수십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주고 서버 암호를 풀어달라고 부탁한 걸로 파악됐다고 JTBC가 보도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예스24는 결제 내역과 주문 정보 같은 주요 데이터가 저장된 서버를 제대로 복사해 저장해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커들에게 거액을 주고 암호를 풀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리퍼블릭, 비상장기업 투자 토큰 판매…스페이스X 등

투자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이 스페이스X 등과 같은 비상장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토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들 토큰은 2차 시장 평가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며 향후 기업이 상장할 경우 주가 상승분이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된다. 리퍼블릭은 스페이스X의 주식을 직접 보유하거나 이에 연동된 금융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익스포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비트코인에 공공자금 투자 추진…법안 통과 초읽기

▲ 미국 비트코인    미국 오하이오주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공공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첫 번째 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하원에서 논의 중인 ‘오하이오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법안(House Bill 18, HB 18)’이 위원회 단계를 통과하면서 입법화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해당 법안은 주 정부와 연금 시스템이 암호화폐 및 관련 상장지수상품(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특정 암호화폐를 명시하지 않고 있어 향후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 전략은 오하이오주 재무장관이 총괄하며, 주 연금 시스템도 내부 심사와 승인을 거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오하이오 하원은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오하이오 블록체인 기본법안(House Bill 116)’을 68대 26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바 있다. 200달러 이하의 암호화폐 거래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는 디지털 자산의 일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HB 18에는 공식 재정 분석이나 예산 규모에 대한 언급이 포함돼 있지 않아, 향후 투자 총액이나 위험 관리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법안 통과 전까지는 관련 감시 체계와 투명성 요건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이용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주 정부의 비트코인 준비금은 오하이오의 자산을 다각화하고 달러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암호화폐 도입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제도권 내 암호화폐 채택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HB 18은 미국 내 최초의 주 단위 암호화폐 투자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U 집행위, 중앙은행 경고에도 스테이블코인 품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수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EU 집행위는 역외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EU 내에서 발행된 동일 브랜드의 스테이블코인과 동등하게 취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지침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은 법적 테두리 밖에 있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공적 기준을 제시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ECB는 동일 발행사가 해외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 EU 내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과 상호 대체 가능할 경우, 시장 불안이 발생할 시 역내 은행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23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통화 정책과 금융 안정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국경을 넘나들며 운영될 경우 엄격한 규칙으로 통제돼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