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암호화폐 규제안 표결 임박…스테이블코인 포함한 패키지 법안 추진

▲ 미국 암호화폐     ©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안 패키지에 대한 표결을 이번 주 내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결이 이뤄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에 다뤄질 입법 패키지에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안과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공화당은 지난 몇 주간 두 법안을 병합해 하나의 단일한 규제 틀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는 규제 공백을 줄이고, 입법 추진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까지 두 법안이 어떤 방식으로 병합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병합 표결이 실제로 이뤄질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절차적 이유로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입법 시도는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명확성을 부여하고,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기준이 포함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지도부는 바이든 행정부와는 다른 친(親)암호화폐 기조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법안 추진 역시 업계와 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 시그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 법안의 표결 결과에 따라 시장 심리가 큰 폭으로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계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테더 CEO "올해 말까지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 될 것"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가 “올해 말까지 테더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더블록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테더는 10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비트코인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 차원에서 채굴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테더는 2023년 이후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15개 채굴 거점에 20억 달러 이상 투자해왔다.

리플X, XRP 레저 2.5.0 업데이트 완료…“스팸·실패·위험 다 막았다”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의 개발 부서인 리플엑스(RippleX)가 XRP 레저(XRP Ledger, XRPL) 버전 2.5.0을 공식 출시하며, 주요 기능 개선과 버그 수정이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엑스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마유카 바다리(Mayukha Vadari)는 이번 릴리스를 “단일 버전 기준 최고의 개정안 구성”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릴리스에는 총 네 가지 핵심 개정안이 포함됐다. XLS-85는 기존의 에스크로 기능을 확장해 서드파티가 발행한 토큰(예: 스테이블코인)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개정안은 기관용 다목적 토큰(MPTs)도 지원해 활용성을 높인다. XLS-56은 최대 8개의 트랜잭션을 하나로 묶어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약 30%의 멀티스텝 거래 실패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 외에도 XLS-81은 허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도입하며, XLS-75는 권한 위임 기능을 추가한다. 네 가지 모두 리플과 자회사 자후(Xahau)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핵심 기여자 데니스 앤젤(Denis Angell)이 제안했다. 네트워크 보안과 사용자 보호 측면에서 버그 수정 사항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MM) 거래에는 인변성 점검 로직이 적용돼 네트워크 안전성을 위협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 NFT 관련 스팸을 막기 위해 모든 상호작용은 사용자 승인 하에 진행되도록 변경됐다. 추가로, 의도적이거나 실수로 생성되는 무용한 결제 채널 생성을 막는 보호 장치도 도입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XRP 생태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6월 안에 사상 최고치 돌파?…유입은 줄고, 가격은 뛴다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107,226.17달러까지 회복했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 유입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주간 차트의 강세 장악형 캔들이 확인되며 사상 최고가(ATH)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중앙화 거래소의 일일 유입량이 40,000 BTC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관측된 수준으로, 시장의 유동성 감소와 기관의 장기 보유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과거에도 이 같은 현상은 2016년, 2019년, 2023년 대세 상승장의 전조로 작용한 바 있다. 두 번째는 주간 차트에서 확인되는 강세 장악형(bullish engulfing) 캔들 형성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하락으로 97,900~100,700달러의 공정가치갭(FVG)에 진입했고, 이 구간이 지지선 역할을 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주간 종가가 105,633달러 이상에서 마감된다면 기술적으로 강력한 매수 신호가 완성돼 매수 대기자들의 유입이 촉진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성립되면서, 최근 위험 회피 성향에 눌렸던 시장이 다시 위험자산 선호 모드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원유가격이 급락하고 주식시장도 반등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단 4.28%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 유동성 감소, 기술적 반등 신호, 지정학 안정이라는 삼박자가 맞물리며 6월 내 사상 최고가 재도전 가능성이 점차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세금 낮추고 투자 문은 연다…일본, 암호화폐 개혁 신호탄

▲ 가상자산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 과세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은 암호화폐를 기존의 지급결제법이 아닌 금융상품거래법(FIEA) 체계 내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해당 제안은 이날 FSA 총회에서 공식 논의된다. 이번 개편안이 통과되면, 현재 최대 55%까지 적용되는 누진세 과세 체계가 주식과 유사한 단일세율 20%로 전환된다. 이는 일본 내 비트코인 ETF 및 암호화폐 기반 투자상품의 승인 가능성도 열어주며,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편안은 암호화폐를 자산의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하고, 각기 다른 규제 체계를 적용하는 방식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보호와 산업 혁신 간 균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당국은 올해 4월부터 개편안 초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사업자 규제, 정보공시, 내부자 거래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 개정도 포함됐다. 규제 재정비 작업은 약 1년 전부터 본격화됐다. 이번 개편의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텍사스주의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등 미국 내 정책 전환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번 개정을 통해 웹3(Web3), 디지털 자산, 자산 형성 확대라는 세 가지 축을 아우르는 투자 중심 국가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실전 투자 콘퍼런스 ‘IXO™ 시즌 3’ 성료

▲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콘퍼런스’.     ©남현우 기자 블록체인 실전 투자 콘퍼런스 ‘IXO™ 시즌 3’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개최돼 이틀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탈중앙화 데이터 신뢰 프로토콜 오픈레저(Openledger)가 공동 주관했다.  ‘IXO™ 시즌 3’는 단순 발표를 넘어 실전 투자자 관점에서 정보를 검증하고 체험하는 B2C 중심의 실전형 Web3 콘퍼런스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퀴즈, 토큰 에어드롭, 데모 체험 등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Web3 프로젝트를 체험했으며, 현장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프로젝트를 검증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됐다.  또한 ‘금리와 코인의 미래’(전인구 소장), ‘2025 디지털 자산 전망’(다니엘 김 타이리서치 대표) 등 거시경제 흐름을 짚는 강연부터, ‘알트코인의 생존 전략’, ‘단타vs장기투자’, ‘게임·메타·탈중앙거래소 실전 전략’ 등 실전투자 중심 세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실제로 안유화 CSAI 원장은 행사 둘째 날 기조 연설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미·중·한 통화경쟁의 핵심 도구”라며, 글로벌 흐름에서 한국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김형중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암호화폐가 아닌 ‘디지털 국채’로 규정하며, 발행보다 유통 인프라 강화가 한국의 경쟁력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valanche, IoTeX, OneKey, CODE, Nodit, ZetaCube 등 국내외 Web3 프로젝트들이 기술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커스터디 데모, AMA 세션, 실시간 질의응답 등을 통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TRON 창립자 저스틴 선, Chiliz 창립자 알렉산드르 드레이푸스, OKX 샘 디렉터, OneKey 리치 대표 등 글로벌 인사들이 셀프 커스터디 지갑, DEX 트렌드, 하드웨어 월렛의 진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책 및 실무 이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윤유찬 오현회계법인 이사, 김형중 국민대 교수, 박성준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 패널에서는 STO 규제, 회계·세무 처리, ESG 연계 등 Web3 생태계 전환을 위한 기준이 논의됐다. 이번 행사장에는 프로젝트 부스, 커스터디 데모 공간, 네트워킹 라운지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청중을 넘어 실사용 기반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하고 질문할 수 있었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실전 투자 콘퍼런스라는 취지를 살리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호화폐 카드사 반스, BNB 결제 지원

디지털자산 카드 중개업체인 반스(Baanx)가 BNB 결제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반스는 자사의 크립토라이프카드를 통해 BNB 충전을 지원하며, 전 세계 1억 곳 이상 마스터카드 및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6월 중 영국, 유럽연합, 중남미 시장에서 시작되며, 미국 시장에도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해상광구 추가 탐사·개발 추진

포스코인터, 말레이시아 해상광구 추가 탐사·개발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말레이시아 해상에서 석유·가스전 탐사·개발을 추가로 추진한다.  25일 노르웨이의 에너지 매체 업스트림 등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가스회사인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사바 해안 인근의 라양라양 분지에 대한 기술평가계약(TEA)를 체결했다.  TEA는 특정 지역의 자원 개발을 위한 타당성 평가를 위한 일종의 탐사 계약이다.  평가 결과 자원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광구 탐사·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 페트로나스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 분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은 80%다.  이 계약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년의 탐사 기간과 24년의 개발·생산 기간을 보장받아 현재 페트로나스와 PM524 탐사 광구에서 유망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