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달러 향한 ‘ETF 랠리’ 진짜 시작됐나?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160달러 저항선을 재돌파하며 새로운 ETF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200달러 재도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레크스 셰어스(REX Shares)는 미국 최초의 솔라나 기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인 ‘REX-오스프리 솔라나 ETF’를 수요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ETF는 솔라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면서 온체인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솔라나 가격은 주말 반등에 이어 160달러 저항 구간까지 상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9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됐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솔라나가 주말 동안 강하게 반등했지만 아직 저시간대 추세 전환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159~167달러 구간을 명확히 탈환해야 180~200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일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MA)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현재 해당 저항 구간에 위치해 있어,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ETF 출시가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분석가 하디(Hardy)는 최근 움직임을 ‘전형적인 상승 패턴’으로 평가하며, 명확한 돌파와 재테스트 이후 강한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나가 15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면 유동성 집중 구간을 자극해 다음 타깃인 200달러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배트맨(Crypto Batman)은 솔라나가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을 상향 돌파했으며, 이 패턴의 하단은 피보나치 0.618 되돌림 수준에 위치해 강한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148달러 선에서의 빠른 재조정이 상승 흐름의 다음 단계를 준비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분석 "BTC, 올해 $20만 도달할 것…ETH·SOL 최고가 경신은 불확실"

비트코인은 올해 안에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전망하지만,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부정적이라고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내다봤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최근 투자자 서한에서 “올해 암호화폐는 등락을 반복했으며, ETF발 자금 유입과 자산운용사들의 수요 증가 및 미국 정부 차원 비축안 가능성 덕분에 BTC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ETH와 SOL은 현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강세 전환 가능성을 가로막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기관 자금 10만 ETH 유입…진짜 랠리 시작될까?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면서 기관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2,200달러에서 일시적으로 2,500달러까지 반등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은 최근 일주일 동안 총 10만 6,000ETH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순유입 기록이며, 2025년 상반기 내 최고 수준 중 하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3월까지 높은 수준의 순유출이 이어졌지만, 4월부터 투자심리가 전환되며 녹색 막대 그래프(유입세)를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ETF는 기관이 실제 토큰을 보유하지 않고도 이더리움에 노출될 수 있는 수단으로, 이 같은 유입은 장기적 수요 기반 강화로 해석된다. 가격 차트 상에서도 이더리움은 4월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흐름은 긍정적이다. 최근 한 주간 유입은 단일 기준으로도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이는 시장 내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 회복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ETF 유입세가 지속될 경우 주요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 가치 향상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엑스알피(XRP) 생태계 내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인 XRPL EVM이 공식 출시됐다. 해당 사이드체인은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추가하며, 이더리움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씨티그룹, 서클에 ‘매수·고위험’ 등급 부여…목표가 $243 제시

씨티그룹이 USDC 발행사 서클(USDC)에 매수·고위험 등급과 함께 목표 주가를 243 달러를 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씨티그룹은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채택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클은 30일(현지시간) 181.29 달러에 마감한 바 있다.

2년 만에 첫 환급…FTX, 5만 달러 초과 채권자에 72.5% 지급

▲ FTXFTX가 파산 이후 진행 중인 채권자 변제 절차에서, 소액 채권자에 이어 대규모 채권자에 대한 2차 지급이 완료됐으며, 향후 지급 일정과 이자 지급 여부에 대한 계획도 공개됐다. 단, 암호화폐 시세가 폭등한 현재 시점에서 2022년 기준 평가가 적용된 환급 기준에 대한 불만도 여전하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FTX 채권자 대표 수닐 카부리(Sunil Kavuri)는 최근 다음 지급 일정과 변제 비율에 대해 업데이트했다. FTX는 지난 2월 18일부터 5만 달러 미만 청구권을 가진 채권자에게 120%의 금액을 지급했으며, 이는 원금 대비 20% 프리미엄을 더한 수준이다. 이어 5월 30일에는 5만 달러 이상을 청구한 채권자를 대상으로 2차 지급이 이뤄졌다. 해당 채권자에게는 총 50억 달러가 배분됐으며, 지급률은 청구 금액의 72.5%였다. 이 지급은 발표 후 3영업일 이내에 완료됐다. 카부리는 남은 27.5%의 지급 일정이 2025년 4분기, 즉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급이 2026년이나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채권자는 원금 전액 외에도 파산 신청 이후 발생한 이자도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40%에서 8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지급 여부는 향후 법원 결정과 FTX 청산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편 FTX는 2022년 11월 파산 이후 지금까지 약 2년 반에 걸쳐 변제를 진행해왔다.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는 사용자 자금 유용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과 라이언 살라메(Ryan Salame) 등 핵심 인사도 각각 2년, 7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환급받는 금액은 2022년 파산 당시 기준 암호화폐 시세를 반영하고 있어 논란이 있다. 예컨대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당시 약 2만 달러였으나 현재는 10만 달러를 넘어 400% 이상 상승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TWL 마이너, $9,500만 투자 유치

영국 기반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TWL 마이너(TWL Miner)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9,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글로브뉴스와이어가 전했다. 구체적인 투자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투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채굴 인프라에 통합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캉고, 6월 450 BTC 채굴

비트메인으로부터 2.56억 달러 규모 BTC 채굴기를 인수한 중국 자동차 거래 서비스 플랫폼 캉고(Cango)가 지난 6월 450 BTC를 채굴했다고 발표했다. 5월 채굴량(484.5 BTC)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현재 캉고는 3,879.2 BTC를 보유 중이다.

서클, 개발자 서비스 ‘서클 게이트웨이’ 출시 예정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이 7월 중 새로운 개발자 서비스인 ‘서클 게이트웨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X통해 밝혔다. 서클 게이트웨이는 체인 간 유동성을 단일 잔고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형 인프라 서비스로, 7월 중 아발란체(AVAX), 베이스(Base), 이더리움(ETH) 테스트넷에서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