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0년 이상 보유할 이유 생겼다…美 국채 토큰화 본격 시동
▲ 리플(XRP), 달러(USD) ©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가 미국 국채 기반 자산 6억9,300만 달러 규모를 XRP 레저(XRPL)에 탑재하며, XRP가 전통 금융과 연결되는 토큰화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관 투자자들은 리플(Ripple)이 발행 예정인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미국 국채를 24시간 거래·정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브로커리지 시스템의 2일 걸리는 결제 지연을 없애주는 혁신적인 변화다. XRP는 KYC 및 AML 기능이 프로토콜에 내장돼 있어, 규제를 중시하는 기관 입장에서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가시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현재 XRP 레저 상에 존재하는 실물자산 기반 토큰(RWA)은 약 1억5,700만 달러로, 한 달 만에 35% 증가했다. 비록 이더리움의 75억 달러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기관 수요가 실용성과 규제 준수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자산 토큰화 시장은 2030년까지 16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망했다. XRP가 이 중 1%만 점유하더라도 1,600억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이 XRPL에 연결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현재 규모의 1,000배가 넘는 성장 여력이다. XRP는 결제 수수료에 토큰을 반드시 보유해야 하는 구조 덕분에, 실물자산 토큰화가 진행될수록 실수요 기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장점이 있다. 이는 단기 투기 수요와는 다른, 실물경제와 직접 연동되는 구조로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규제 변수나 경쟁 체인의 기술 복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XRP의 방향성은 기관 채택과 실용성 기반 성장 전략에 분명히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물금융과 디지털 인프라가 만나는 전환점에서 XRP는 장기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서클 IPO 놓쳤다고? 진짜 승자는 코인베이스일 수 있다
▲ 코인베이스/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스테이블코인 전문 기업 서클(Circle)의 주가가 단기간에 600%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진짜 수혜자는 따로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 중심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이 코인의 유통을 위해 코인베이스의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다. 서클은 코인베이스에 유통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인데, 이는 코인베이스에게 인프라 투자 없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확산될수록 코인베이스의 수익 다변화는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아마존, 월마트 등 대형 리테일 기업들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채택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대체투자 수요 증가 등이 꼽힌다. 이러한 흐름은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등 거래 수익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다른 암호화폐 기업보다 변동성에 덜 노출된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4일 주가는 344.92달러로 전일 대비 12.14%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880억 달러에 달한다. 다만 코인베이스의 현재 주가가 다소 고평가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향후 주가 조정 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된다. 암호화폐 중심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토큰보다 코인베이스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금리 갈등’ 연준 의장의 후임 후보에 “3∼4명 있다”
트럼프, ‘금리 갈등’ 연준 의장의 후임 후보에 “3∼4명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문제로 갈등을 빚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 후임자 면접을 시작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나는 내가 고를 3∼4명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행스럽게도 그(파월)가 매우 곧 물러난다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나는 그가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들 후임자 후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 임기는 내년 5월에 종료되며, 미국 조야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이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요구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는 파월 의장에 대해 “매우 정치적인 녀석”, “매우 멍청한 사람” 등의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없다. 경제는 매우 강하고 수백억 달러의 관세 수입이 들어오고 있다”며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이유를 열거했다.
테더 공동창립자·前 블랙스톤 간부, $10억 규모 암호화폐 리저브 펀드 조성 추진
테더 공동창립자와 전 블랙스톤 임원이 합작해 10억 달러 규모의 상장 암호화폐 리저브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이들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M3-브러게이드 애쿼지션을 통해 자금을 모집 중이며, 해당 펀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美연준 파월 “관세, 물가에 미칠 영향 예측 솔직히 어려워”
美연준 파월 “관세, 물가에 미칠 영향 예측 솔직히 어려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정책과 관련해 “관세가 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것은, 솔직히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 출석, “문제는 관세를 누가 부담할 것이냐는 것”이라고 짚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그는 전날 하원 재무위원회에서 7월 금리 인하 가능 여부 질의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할 수 있으나, 특정 회의(시기)를 지목하고 싶지 않다”며 관망 기조를 재차 강조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월 대비 약간 하락했으나,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더 크거나 혹은 작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실수를 저지르면,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지난 18일 마무리된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4.25∼4.50%)를 건드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경기 침체(stagnation)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베이스 케이스'(base case)가 아니라며 재차 경고음을 냈다. 베이스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시나리오를 지칭한다. 그는 “만약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연준은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의장은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공화당·텍사스)을 중심으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지급준비금 이자(IORB·Interest on Reserve Balances) 폐지안과 관련해선 “이것(IORB 폐지)이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는 환상은 존재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풍부한 유동성 확보는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IORB는 시중 금융기관이 연준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이자다. 연준의 통화정책(금리 조절) 핵심 도구 중 하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현재 IORB가 4.4% 수준이며, 지급준비금은 3.2조 달러(4천360조원)에서 3.4조 달러(4천632조원 상당)라고 보도했다.
美 엔비디아 주가, 5개월여만에 장중 150달러선 돌파
美 엔비디아 주가, 5개월여만에 장중 150달러선 돌파 2.5% 올라…루프 캐피털, 목표가 175→250달러 상향 조정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5일(현지시간) 5개월여만에 장중 15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3분(서부 오전 9시 3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54% 오른 151.65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2.6%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에도 2% 이상 오르며 주가는 지난 1월 7일(153.13달러) 이후 5개월여만에 150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주가는 153.00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인 153.13달러 경신도 눈앞에 뒀다. 시가총액도 3조6천980억 달러로 불어나며 같은 시간 0.38%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장중 시총 순위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따른 중동 긴장 고조로 전날 오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에는 다시 AI 칩의 독점적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루프 캐피털은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난다 바루아 분석가는 “우리는 생성형 AI의 다음 ‘황금 물결’에 진입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예상보다 강한 수요 증가의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는 여전히 핵심 기술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과 수익률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 대기업의 AI 관련 지출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 컴퓨팅 역량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출이 2028년까지 약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AMD 주가도 같은 시간 3.33% 올랐고,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도 각각 0.2%와 1.17% 상승 중이다.
자마, $5700만 투자 유치
오픈소스 암호화 기술 개발사 자마(Zama)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7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블록체인지 벤처스와 판테라 캐피털이 공동 주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자마의 누적 투자금은 1억 5000만 달러로 늘었다. 구체적인 투자금 사용처는 알려지지 않았다.
패러다임, 칼시에 $1억 투자 참여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이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의 1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암호화폐 마켓 인사이트 플랫폼 언폴디드(Unfolded)가 전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칼시는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XRP, 보유자 반토막…여전히 솔라나 앞질렀다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보유자 비율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나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여전히 솔라나(Solana, SOL)보다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비트(Bybit)의 ‘2025년 상반기 자산 배분 보고서’는 XRP의 보유자 비율이 2024년 10월 1.29%에서 2025년 5월 2.42%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5년 상반기만 놓고 보면 비율은 5%에서 2.42%로 오히려 하락해, 통계 해석의 기준 시점에 따라 상반된 결론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XRP 보유자 수가 가격 변동성과 밀접하게 연동되어 단기적으로 급감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솔라나의 보유자 비율은 2024년 11월 2.72%에서 2025년 5월 1.76%로 하락했다. 이는 일부 기관들이 솔라나에서 XRP로 자금을 재배분한 결과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바이비트는 “XRP 현물 ETF 승인이 솔라나 ETF보다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관들이 일부 자산을 솔라나에서 XRP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구조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보유 비중을 줄이는 대신 XRP 및 스테이블코인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한편, 비인크립토는 6월 기준 XRP 고래 지갑 수가 2,700개를 넘어서며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형 투자자들의 신뢰가 계속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모카네트워크, 디지털 신원 특화 ‘모카체인’ 출시 예정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투자사 애니모카 브랜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산하 모카네트워크(MOCA)가 디지털 신원에 특화된 독자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 ‘모카체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모카체인은 사용자의 신원 정보를 여러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모카체인은 올해 3분기 테스트넷을 시작으로 연내 메인넷 출범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