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7월 대반등 시작하나…다음 목표는 ‘1.4달러’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1달러 돌파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최근 하락장에서 반등에 성공한 DOGE는 주요 지지선에서 강하게 튀어 오르며, 다음 상승 사이클이 7월 시작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분석가 크리스(Chris)는 도지코인이 주간 차트 기준 다년간 유지된 지지선에서 반등했으며, 이 구간은 지난 2023년 10월에도 반등을 이끌었던 핵심 수요 지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여전히 고점을 높이며 상승 채널을 따라가고 있으며, 이번 반등 역시 쌍바닥 구조 속 고점 재돌파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반등은 도지코인이 일요일 0.142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 반등에 동조하며 17% 가까이 상승한 흐름에서 나왔다. 크리스는 이러한 흐름이 조정 구간의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며, 강한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DOGE가 이전 고점을 넘어 1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차트에서는 약 743%의 상승한 1.4달러까지 도달하여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도 제기됐다. 크리스는 이 상승이 7월에 본격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타깃에 도달하면 수익 실현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비슷한 예측은 다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유되고 있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도지코인이 2025년 말까지 1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예상했으며, 자본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도 1.25달러를 타깃으로 하는 상승 패턴을 제시했다. 또 다른 분석가 헨리(Henry)는 지난 3월의 쐐기형 패턴 돌파가 511%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는 이번 상승이 7월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도지코인이 1달러를 돌파하면, 일부 차익 실현 전략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하루 만에 비트코인 5억 달러 이상 대량 매수

▲ 비트코인(BTC)     ©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가 단 하루 만에 총 5억2,1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BTC)을 매수한 것으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밝혔다.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IBIT’ 주소는 4,130 BTC를 수령,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4억3,630만 달러 규모였다. 해당 물량은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의 기관 수탁 계정에서 전송된 것으로 확인돼, 신뢰성 높은 기관 투자 매입임이 강조됐다. 피델리티 역시 총 805 BTC, 약 8,520만 달러어치를 두 차례에 걸쳐 매수했다. 각각 74.5 BTC와 394.27 BTC 규모의 거래가 몇 시간 간격으로 피델리티의 FBTC ETF 주소로 전송돼, 점진적 포지션 확대 전략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GBTC 트러스트를 통해 55.1 BTC(약 580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으며, 비트와이즈(Bitwise)와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도 각각 141.4 BTC와 약 40 BTC 규모의 내부 주소 이동을 기록했다. 이는 ETF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 ETF 유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개인 투자 심리는 다소 주춤한 반면, 기관투자가들의 포지셔닝은 다음 상승 국면을 대비하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예측시장 칼시 $1.85억 시리즈C 투자유치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가 1.85억 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됐다. 패러다임 주도로 세쿼이아, 멀티코인, 펑 자오, 네오, 본드 캐피털이 참여했다.

소파이, 스테이블코인 송금 서비스 출시 예정

미국 핀테크 플랫폼 소파이(SoFi)가 연내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향후 스테이킹, 암호화폐 담보대출 등 서비스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소파이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소파이는 2023년 11월 암호화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미 주택금융청장 "담보대출기관에 암호화폐 담보 인정 검토 지시"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장 윌리엄 풀테(William Pulte)는 미국 국책 담보대출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암호화폐를 인정 가능한 자산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X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풀테가 “암호화폐가 주택 담보대출 자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번스타인, 코인베이스 목표주가 $310→$510 상향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리서치 및 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이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현재가 대비 64% 높은 510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번스타인은 “코인베이스는 단순 거래소를 넘어 소매, 기관, 온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암호화폐 유니버설뱅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는 S&P500 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여전히 미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권 美 형사 재판, ‘지니어스법’ 영향 받을 수도

도권(권도형) 테라폼랩스 창업자가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서 기소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 현지 언론 인너시티프레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권의 재판을 담당하는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26일(현지시간) 열린 공판준비회의에서 “지니어스법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당 법안이 도권의 증권사기 관련 혐의 판단에 반영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라이선스 취득, 100% 준비금 확보, 시총 $500억 이상 발행자 연 1회 감사 의무, 해외 발행자에 대한 규제 등을 부여하는 법안으로 테라USD(UST)와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정의 및 적용 기준이 포함돼 있다. 한편 도권은 2023년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된 후 미국으로 송환돼 ▲증권사기 ▲시장조작 ▲자금세탁 등 9개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보석 없이 수감 중이며 형사 재판은 2026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WSJ “지니어스법, 테더의 최대 리스크 될 수도”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통과될 경우, 시장 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테더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금융 시스템 내로 편입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미 스타트업, 은행, 월마트 등 주요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해 현금, 단기 미 국채 등 안전자산을 바탕으로 한 1:1 준비금 유지 의무를 부과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발행사에게는 외부 회계감사를 거친 연간 재무제표 공개를 요구한다. 이에 따라 준비금 일부를 비트코인과 금으로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재무 투명성 논란에 휘말려온 테더에게는 규제 상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