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유럽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허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아일랜드에서 유럽 미카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라켄은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펭구, 두 번째 밈코인 ETF 도전장…CBOE, NFT 결합한 ‘PENGU ETF’ 공식 제출

▲ 펭구(PENGU)/출처: Rug Radio X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의 밈코인 상장지수펀드인 ‘펭구(PENGU) ETF’의 상장을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이 ETF는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펭구(PENGU)’와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NFT인 ‘퍼지 펭귄(Pudgy Penguin)’을 동시에 보유하는 최초의 구조다. PENGU ETF는 전체 자산의 80~95%를 펭구 토큰으로, 5~15%를 퍼지 펭귄 NFT로 구성할 예정이며, 운용사인 캐너리는 최대 95%까지 이 두 자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수수료 결제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최소한의 솔라나(SOL)와 이더리움(ETH)도 보유할 수 있다. 이번 19b-4 서류 제출은 캐너리가 수 개월 전 S-1 등록서를 제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는 도지코인(Dogecoin)에 이어 밈코인으로는 두 번째로 19b-4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간 사례이며, NFT가 포함된 ETF로서는 처음으로 SEC 심사 대상이 된다. NFT 프로젝트 퍼지 펭귄의 운영 주체인 이글루(Igloo)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이번 19b-4 제출은 역사적인 순간이며, 전통 금융기관의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번 제출로 인해 펭구와 퍼지 펭귄이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도지코인 등 주요 자산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ETF 승인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는 아직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 뉴스가 전해지며 펭구 가격은 24시간 기준 약 2% 상승, 0.00983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중동發 호재에 사상 최고가 돌파 재도전…"황소들 주도권 잡았다"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중동 휴전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를 넘어섰다. 동시에 트레이더들이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스트리트 개장과 함께 중동 휴전 완화 랠리를 이어가며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유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일일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10만 8,182달러까지 치솟았다. 불과 3일 전 저점 대비 1만 달러 오른 비트코인의 강세에 트레이더들은 고무됐다. 인기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X를 통해 “강세장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가격이 10만 8,000달러와 10만 3,000달러 핵심 구간에서 상하 유동성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최근 상승으로 대부분의 고레버리지 유동성이 청산됐다. 인기 트레이더 킬라(Killa)는 X에서 “저타임프레임 피로 신호가 나타나면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일목균형표 분석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인기 트레이딩 계정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구름대(Kumo Cloud) 돌파 흐름을 관측됐다. 한편 중동 지역 추가 악재가 없으면서 위험자산들이 소폭 안도 랠리를 보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 0.5% 상승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QCP 캐피털(QCP Capital)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럽 국방 관계자들이 5년 내 무력 충돌 위험을 경고하면서 나토-러시아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거시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美 엔비디아 주가, 역대 최고가 경신…첫 150달러대 마감(종합)

美 엔비디아 주가, 역대 최고가 경신…첫 150달러대 마감(종합) 4.3% 상승 마감…루프 캐피털, 목표가 175→250달러 상향 조정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25일(현지시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50달러선에 첫 안착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15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중에는 154.45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7일(153.13달러)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및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지난 4월 4일 92.11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도 3조7천630달러로 늘어나 이날 0.44%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3조6천580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순위 1위에 오르며 4조 달러선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따른 중동 긴장 고조로 전날 오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에는 다시 AI 칩의 독점적 기술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성장세가 확인된 이후 계속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클 스미스는 “몇 달 전보다 엔비디아의 성장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다”며 “AI 경쟁은 2025년, 아마도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확실히 재개됐다”고 평가했다.  루프 캐피털은 이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난다 바루아 분석가는 “우리는 생성형 AI의 다음 ‘황금 물결’에 진입하고 있다”며 “엔비디아는 예상보다 강한 수요 증가의 최전선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는 여전히 핵심 기술 분야에서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격과 수익률에 대한 강력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 대기업의 AI 관련 지출이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AI 컴퓨팅 역량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지출이 2028년까지 약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주가의 역대 최고가 경신으로 반도체주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AMD 주가도 3.59% 올랐고,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주가도 각각 0.33%와 1.20% 상승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0.95%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노리나…옵션 만기 앞두고 강세장 기대감 고조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27일 예정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07,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1.72% 하락했지만, 최근의 반등세로 인해 강세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의 콜옵션(매수 포지션) 미결제약정은 112억 달러, 풋옵션(매도 포지션)은 88억 달러 수준이다. 특히 풋옵션 중 71억 달러어치가 101,000달러 이하에 집중돼 있어, 가격이 이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경우 매수 세력이 이익을 얻는 구조다. 이에 따라 105,000달러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세장의 배경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있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제출한 증언에서 “금리 인하가 더 빠르게 단행될 수 있다”며 유연한 통화정책 기조를 시사했다. 다른 연준 인사들도 7월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S&P500 지수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단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을 찾는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P500의 2025년 예상 매출 성장률이 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편 시나리오별 손익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06,000~108,000달러 구간에 도달할 경우 콜옵션이 풋옵션을 21억 달러 이상 앞서게 된다. 반대로 약세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선 27일까지 가격을 101,500달러 아래로 밀어내야 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지속될 경우 7월 강세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러시아 루블 스테이블코인, 4개월간 $93억 거래

러시아 루블 페깅 스테이블코인이 4개월 동안 93억 달러 상당 거래됐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러시아가 제재를 우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키르기스스탄에서 출시된 스테이블코인 A7A5 시가총액은 1.56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거래량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국제 제재로 폐쇄된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는 A7A5를 초기에 상장한 거래소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인베스코·갤럭시, 솔라나 ETF 신청

인베스코와 갤럭시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솔라나 ETF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가 전했다. 이로써 SOL ETF를 신청한 발행사는 9곳이 됐다.

나스닥 상장사 메가매트릭스, 12 BTC 첫 매수

나스닥 상장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 업체 메가매트릭스(Mega Matrix·티커 MPU)가 처음으로 12 BTC를 매수했다. 평단은 105,554달러다. 앞서 코인니스는 메가 매트릭스 이사회가 BTC, ETH 비축안을 승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BTC 채굴회사 비트디지털, ETH 집중 투자 선회

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이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축소하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및 비축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비트 디지털은 24,434.2 ETH와 417.6 BTC를 보유 중이며, 추후 보유한 BTC를 ETH로 환전할 계획이다. 비트 디지털은 2022년부터 ETH를 비축하고 스테이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