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남부지법, 리플-SEC 소송 합의 재차 기각
뉴욕 남부지법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지시적 판결(indicative ruling·판결을 정식으로 변경하기에 앞서 사전 판단을 구하는 예비판결) 요청을 기각했다고 크립토인 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이에 따라 SEC가 요청한 리플의 벌금 감액(기존 1.25억 달러→5,000만 달러)과 XRP 판매 금지 명령 해제 요청도 재차 기각됐다. 뉴욕 남부지법은 지난 5월에도 리플과 SEC의 소송 합의 요청을 절차적 오류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웜홀, 리플과 파트너십
웜홀(W)이 X를 통해 리플(XR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웜홀은 리플렛저(XRPL) 및 곧 출시될 XRPL EVM 사이드체인에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핵심은 청산 지뢰밭 ‘3개 구간’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근처의 장기 하락 저항선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산 히트맵에서 세 개의 핵심 가격대가 대규모 강제 청산을 유발할 폭발적 변동성 지점으로 부상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의 24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 청산 히트맵 분석 결과 10만 6,000달러, 10만 8,000달러, 11만 1,5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 구간이 고레버리지 유동성이 집중된 결정적 전투지대로 확인됐다. 세 구간 모두 단순한 기술적 목표가 아닌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이 대량 청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격전지다. 첫 번째 핵심 구간인 10만 6,000달러 바로 위에는 숏 청산이 고도로 집중되어 있다. 비트코인이 이를 돌파하면,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공매도 세력의 강제 매수 물량이 쇄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7,0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이미 이러한 현상이 시작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만 8,000달러는 기술적 관점과 청산 관점 모두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저항선으로 평가된다. 10만 8,000달러 구간은 유동성 클러스터로 표시되며 가격 차트의 하락 추세선과 일치한다. 비트코인이 거래량을 동반하며 이 장벽을 돌파한다면 숏 포지션 청산과 함께 급격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마지막 청산 구간은 11만 1,500~11만 2,000달러 구간에 위치해 있다. 앞선 두 구간이 돌파된다면 이 구간이 자석 역할을 하며 남은 숏 포지션들을 함정에 빠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구간은 이달 초 관찰된 상단 저항 밴드와도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이러한 유동성 포켓이 이동평균이나 단순 지지 저항선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들 구간은 트레이더들이 어디에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 그리고 시장이 어디서 가장 취약할지를 보여주며 변동성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서클 CCTP V2, 유니체인 지원
USDC 발행사 서클이 자체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V2에서 유니스왑의 레이어2 네트워크 유니체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CCTP V2는 솔라나, 아비트럼, 아발란체, 베이스, 이더리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 불확실성 해소되면 금리 인하"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율이 2%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메리 데일리는 “올 가을 중 금리 인하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코인(TRUMP), 팀의 유동성 인출과 고래 매도로 9달러 붕괴
▲ 트럼프 밈코인/출처: 트루스 소셜 ©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중 시총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럼프 코인(TRUMP)이 유동성 대규모 이탈과 고래 매도 움직임으로 약세 압박을 받고 있다. TRUMP는 전고점 대비 88% 하락했으며, 이날 기준 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의 시작은 TRUMP 공식 팀의 유동성 회수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TRUMP 팀은 최근 440만 달러 상당의 USDC와 312만 달러 규모의 TRUMP 토큰을 유동성 풀에서 인출했다. 별도의 설명 없이 진행된 이 조치는 시장의 불신을 자극하며 ‘투매 준비’라는 의심을 낳고 있다. 여기에 더해 고래 주소로 알려진 ‘Kewh32’가 같은 시기 275,672개 TRUMP(약 250만 달러 상당)를 매도 주문에 올리며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해당 주소는 이달 초에도 10만 개 이상을 매도한 이력이 있으며, 아직 36만 개 이상의 보유량을 갖고 있어 추가 매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TRUMP는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한 달간 RSI(상대강도지수)가 50 이하를 유지하며 매수세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패턴은 보통 반등 전조로 간주되지만,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히려 지속적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AO(Awesome Oscillator) 히스토그램이 최근 녹색으로 전환되며, 약세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는 신호도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회복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신규 매수세 유입과 팀에 대한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미국 1분기 GDP 0.5% 역성장…예상치 하회
미국 상무부는 GDP(국내총생산)가 1분기 동안 직전 분기 대비 연율 0.5%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0.2%)를 하회하는 수치다. 미국 GDP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에 나눠 발표된다. 오늘 발표는 확정치다.
토러스, 기관 대상 비공개 스테이블코인 컨트랙트 출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 토러스(Taurus)가 금융기관과 기업을 위한 비공개 스테이블코인 컨트랙트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이더리움 레이어2 아즈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USDC에 준하는 규정 준수와 영지식 개인정보보호 기능 탑재가 특징이라고 타우루스는 설명했다.
트럼프 WLFI, USD1 준비금 규모 발표 예정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수일 내로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의 감사 보고서와 준비금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공식 X를 통해 전했다.
아쿠아원 재단, $1억 WLFI 구매
웹3 펀드를 운용하는 아쿠아원(Aqua1) 재단이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자체 토큰 WLFI를 구매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약 1억 달러 규모다. 아울러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아쿠아1 파운데이션의 펀드 출시를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