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올해 AI 관련 온체인 활동 86% ↑"

올 들어 블록체인 상의 인공지능(AI) 관련 활동이 거의 두 배 급증했으며, 관련 프로젝트 자금 조달도 증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RADAR)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AI 관련 온체인 활동은 86% 증가했고, 일일 약 450만 개의 고유 활성지갑이 AI 분산형 댑에 참여 중이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들은 현재까지 13.9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조달액보다 9.4%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민주 민병덕, ‘가상자산·ETF의 기초자산 활용’ 법안 발의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에 기반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도화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투자상품의 기초자산과 신탁재산의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자산을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이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신탁업자도 디지털자산을 수탁 및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고라, 앵커리지 보고서에 정면 반박…"AUSD 평가 편향적"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앵커리지가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평가 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탈중앙화 금융 스타트업 아고라(Agora)가 해당 보고서는 편향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아고라는 “앵커리지는 규제 감독 부족 및 준비자산에 대한 관리 부실을 이유로 아고라의 스테이블코인 AUSD를 상장 폐지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앵커리지가 운영하는 지니어스법 관련 서비스 가입을 아고라가 거부한 데 따른 보복 조치다. AUSD 상장 폐지가 앵커리지의 자사 이익을 위한 결정이었다면 이해하지만, AUSD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반박했다. 앵커리지 보고서에서 페이팔의 PYUSD와 팍소스의 USDP는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AUSD는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18…전일과 동일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과 동일한 18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코인베이스 CEO "매주 BTC 보유량 늘리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X를 통해 “우리는 매주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매거진 CEO 데이비드 베일리가 “코인베이스는 적절한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한 답변이다.

카르다노, 데드크로스 앞두고 추락하나…2억 2,800만 달러 청산

▲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카르다노(Cardano, ADA)가 단기 차트에서 데드크로스 신호에 근접하며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약세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가 하락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ADA는 50시간 이동평균선이 200시간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는 데드크로스 형성이 임박한 상태다. 해당 신호는 일반적으로 일간이나 주간 차트에서 많이 활용되지만, 시간 단위 차트에서도 단기 매도세 지속을 암시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현재 카르다노는 0.55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하루 기준 5% 이상, 주간 기준으로는 8% 가까이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자산의 가격 조정과 함께 나타났으며, 시장 전반의 조정 흐름을 반영한다. 하락세가 이어지면, 0.51달러에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 0.51달러를 하회할 경우 0.4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매수세가 유입되어 0.60달러를 돌파하면, 0.69달러가 단기 목표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정은 주 초반 상승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과 함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기조 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한 결과다. 미국 내 구직 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6,000건으로 예상치였던 24만 4,000건보다 적었으며,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시장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는 하루 동안 2억 2,8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며 단기 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된 상황이다. 카르다노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장과 함께 동반 하락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5…탐욕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9 포인트 내린 65를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오늘 $149억 상당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6월 27일 17시 149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75,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102,000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22.6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52, 맥스페인 가격은 2,20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