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촉매제 없는 한 폭락 가능성 낮아"

BTC가 10만 달러 이상에서 더블탑 패턴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지만, 2022년과 같은 전반적인 폭락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 리서치 책임자 카탈린 티슈하우저는 “차트에 더블탑 패턴이 형성될 경우 BTC는 최고점에서 75% 하락해 2.7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 그러나 전면적인 폭락에는 2022년 테라 붕괴나 FTX 파산 같은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의 발생이 전제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랠리는 주로 기관 투자자발 자금 유입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BTC 공급은 점점 줄어들고 가격은 강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컵 앤 핸들 완성…다음 목표는 16만 9,000달러다

▲ 비트코인, 달러     비트코인(Bitcoin, BTC)이 컵 앤 핸들 패턴을 완성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향후 기술적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분석가 트레이딩샷(TradingShot)은 비트코인이 일간 차트에서 컵 앤 핸들 패턴을 완성했으며, 이는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해당 패턴은 1월 20일 10만 9,400달러 고점을 기록한 뒤 4월 9일 7만 4,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하며 컵 바닥을 형성했고, 5월 22일 11만 1,800달러까지 반등하면서 컵 오른쪽 벽을 그렸다. 이후 가격은 9만 8,300달러에서 11만 7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며 핸들 구간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일간 200일 이동평균선(MA200)에서 반등했고, 최근 다시 50일 이동평균선(MA50)을 회복하면서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을 되찾았다. 트레이딩샷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최근 골든크로스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핸들 구간은 고립된 불 플래그(bull flag)로 해석되며, 기술적 목표치는 피보나치 2.0 확장선인 약 16만 9,000달러로 제시됐다. 현재 기준점인 10만 7,316달러 대비 약 57.4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글로벌매크로인베스터(GMI)의 리서치 책임자 줄리앙 비텔(Julien Bittel)은 글로벌 M2 유동성 흐름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강조했다. 현재 전 세계 M2는 94조 3,000억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은 대체로 12주 후행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유동성 확장과의 괴리를 따라가는 추가 상승 여지도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 진입?…트레이더는 "Yes"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 6개월간 형성한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6월 26일(현지 시각) 게재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이 고전적인 역헤드앤숄더 차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넥라인을 돌파할 경우 강력한 상승장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넥라인은 약 10만 9,000달러이다. 헤드 저점과의 가격 차이인 약 3만 4,000달러를 적용하면 기술적 목표가는 약 14만 3,000달러”라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은 일반적으로 하락 추세 후 반전 구간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역헤드앤숄더는 드물게 상승 추세에서도 지속 패턴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의 패턴이 이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유효하다면, 연말까지 15만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비트코인이 오히려 쌍고(double top)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는 “쌍고라면 시장이 이미 급락했어야 하지만,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8% 하락에 그쳤다”며 강세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실질적으로 보유하는 상장사가 하루 1개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한 계획이 아닌 실제 매입과 보유로 이어지고 있는 구조적 수요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함께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현재 차트 상 넥라인인 10만 9,000달러를 일봉 기준으로 돌파하고 며칠간 안착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본격적인 기술적 돌파가 시작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해당 구간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미중 갈등에 취약한 美기업…GM·테슬라 등 車업체가 상위권

미중 갈등에 취약한 美기업…GM·테슬라 등 車업체가 상위권   제너럴모터스(GM)와 테슬라,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과 관련해 취약한 기업 순위 최상위권에 들었다. 커민스, 하니웰, 코카콜라, 퀄컴 등도 고위험에 노출된 기업으로 나타났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관련 리스크 진단 정보업체 스트래티지리스크가 미국 상장사 상위 250곳의 ‘중국 노출’ 정도를 0∼100점으로 점수화해 순위를 매긴 결과 GM이 69.8로 위험 노출 정도가 가장 컸다. 테슬라는 60.7로 4위, 포드는 56.5로 7위였다.  스트래티지리스크는 GM이 미중 관세전쟁의 영향을 크게 받은 데다 중국 국유 기업과의 합작회사 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일부 합작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정치적 위험’에 더 노출됐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들(GM)은 이러한 합작회사에서 가진 권한이 적다. (중국) 정부는 잠재적으로 지식재산권 등 GM과 같은 미국 기업에 중요한 부분에 자기 뜻을 강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포드는 신장과 티베트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인권 문제 등 관련 지표에서 위험 노출 점수가 높아졌다.  자동차 제조사 외에는 엔진 제조사 커민스와 항공우주·기술 기업 하니웰이 각각 65.6, 62.9로 중국 위험 노출 순위 2∼3위였다.   에어컨 등 가전 제조사 캐리어가 59.7로 5위였고 음료회사 코카콜라(58.0·6위)와 펩시(56.4·8위), 반도체 업체 퀄컴(56.2·9위), 월트디즈니(56.1·10위) 등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아마존(20위), 애플(27위), 마이크로소프트(29위), 엔비디아(85위), 메타(94위) 등 빅테크 기업들은 그보다 순위가 낮았지만 여전히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애플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27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해 위험 노출 정도가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컴퓨터 등 전자기기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스트래티지리스크는 부연했다.       

中공업기업 1∼5월 이익 1.1%↓…관세전쟁에 감소세 전환

中공업기업 1∼5월 이익 1.1%↓…관세전쟁에 감소세 전환 5월 이익은 전년比 9.1% 급감…”유효수요 부족에 공산품 가격 하락 영향”   중국 공업 기업들의 수익성이 미국과의 관세전쟁 여파로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공업 기업의 이익 총액은 2조7천204억위안(약 51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지난달 발표된 1∼4월 이익 총액이 1.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가파르다.   공업 이익 총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11월 -4.7%로 바닥을 친 이후 반등세를 보였으나 5개월 만에 반락했다. 5월 이익 총액은 작년 5월과 비교하면 9.1% 급감한 것으로 계산됐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익 감소에 대해 “유효 수요가 부족하고 공산품 가격이 하락했으며 단기적 요인의 변동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따라 중국의 공장들은 엄청난 부담에 직면했으며 특히 중국 내수시장에서 가격인하 전쟁이 벌어진 자동차산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하다고 짚었다.   기업 유형별로는 1∼5월 국유기업 이익 총액이 작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반면 민영기업은 3.4% 증가했다.  공업 기업의 1∼5월 매출 총액은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비용 총액은 3.0% 늘었다.  공업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1∼11월(1.8%) 이후 증가 폭을 키우다가 올해 1∼3월(3.4%)을 정점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은 연 매출 2천만위안(약 38억원) 이상인 공업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매출과 비용, 이익 등의 지표를 월별 누계로 발표하고 있다.      

페페, 70% 급등 앞두고 바닥 다졌나…고래는 사고 거래소는 비워졌다

▲ 페페(PEPE)   개구리 테마 밈코인 페페(PEPE)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술적 분석상 최대 70% 급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는 이날 6% 하락한 0.000009210달러까지 내려가며 5월 고점 대비 약 43%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차트상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어 향후 강한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해당 패턴은 하락 추세선과 저점 연결선이 점차 수렴하면서 수렴 지점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경우, 가장 넓은 폭은 0.00001625달러와 0.00001135달러의 차이인 0.0000049달러다. 이 수치를 예상 돌파 지점인 0.000009달러에 더하면 목표가는 약 0.0000139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약 50% 상승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번 주 최저점인 0.00000832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연중 최저치인 0.000005740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상승 가능성은 더욱 주목된다. 페페 고래들은 5월 대비 약 6% 늘어난 7조 6,400억 개를 보유 중이다. 특히 6월 23일 이후 유명 투자자들이 보유한 물량도 2,730억 개에서 2,743억 7,000만 개로 증가했다. 또한 거래소 내 페페 보유량은 최근 30일간 2.73% 감소해 248조 2,000억 개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내 유통 물량이 줄고 있음을 시사하며,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수급 불균형에 의한 가격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디지털, $1.5억 유상증자…ETH 비축 목적

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이 ETH 스테이킹 및 비축을 위해 1.5억 달러를 유상증자했다고 더마이너맥이 전했다. 앞서 비트디지털은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축소하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및 비축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추후 보유한 BTC를 ETH로 스왑할 계획이다.

타이거리서치 "CeDeFi 성장…거래소 토큰 중요성 부각"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최근 ‘CEX의 DeFi 진출: 바이빗은 왜 바이리얼을 출시하려고 하는가?’ 보고서를 통해 “플랫폼 간 경계가 사라지며 거래소 토큰들이 단순 수수료 할인을 넘어 중앙화-탈중앙화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진화한다. 일부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대형 거래소 생태계에 흡수되며 더 통합된 하이브리드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리졸브 팀 "RESOLV 매도한 적 없어…오히려 매수 중"

리졸브(RESOLV) 고객 관리자 팀 셰키하시체프(Tim Shekikhachev)가 X를 통해 팀의 RESOLV 매도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에어드롭, 마켓 메이커 물량 등을 포함해 RESOLV 총 공급량의 15%가 시장에 배포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숏 포지션을 잡고 향후 낮은 가격에 다시 매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팀은 어떤 토큰도 매도하지 않았다. 지난 24시간 동안 팀은 160만 RESOLV를 매수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10만 8,000달러 눈앞인데…매집 추세 ‘엇갈린 시그널’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 선을 다시 노리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매수 행태가 여전히 분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매집 추세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 집단 간에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각 보유 지갑의 잔고 변화와 지갑 규모를 종합해 전체 시장의 누적 강도를 수치화한다. 지표 값이 0.5를 초과하면 대형 보유자 또는 다수의 소액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는 뜻이며, 1.0에 가까울수록 매수 강도가 높다. 반면 0.5 미만은 분배(매도)에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의미하며, 0에 가까울수록 뚜렷한 매도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최근 추세를 살펴보면, 1~10 BTC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매도 흐름을 보이는 반면, 10~100 BTC 보유자들은 뚜렷한 누적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0~1만 BTC 보유자인 이른바 ‘고래’들은 중립에 가까운 모습이나 다소 누적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1만 BTC 이상 보유한 ‘메가 고래’들은 오히려 소폭의 매도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체 네트워크 기준 누적 추세 점수는 현재 0.57로, 이전에 기록한 저점인 0.25보다는 상승한 수치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공통된 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운 수준이다. 글래스노드는 “투자자들이 실제로 방향성을 정해 가는지, 아니면 계속한 관망세를 유지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