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달러에 대한 압력 덜어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기자회견에서 “비트코인은 달러에 대한 압력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는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우리(미국)는 매우 강력한 암호화폐 산업을 만들었으며, 해당 산업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이란, 우라늄 농축 계속한다면 재공습 고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 중인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다시 우라늄 농축을 시도한다면 재공습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 "美 5월 PCE 시장 전망치 상회, 비트코인·금 하방압력 여전"
지난밤 미국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인 0.1%를 상회한 가운데, 비트코인 및 금 시장 내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나스닥1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금 시세는 27일(현지시간) 약 2% 하락했다. PCE 데이터는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의견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렛저 CEO "美 국세청 서한 받은 암호화폐 투자자 두달새 758% 급증"
암호화폐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코인렛저(CoinLedger)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케머러(David Kemmerer)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암호화폐 투자 수익 신고 관련 서한을 받은 미국인이 최근 60일 사이 758%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암호화폐 매매에 따른 총 수익과 취득가 등을 세무 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1099-DA 양식이 새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암호화폐 투자자 및 브로커들은 암호화폐 투자 수익도 IRS에 보고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내 암호화폐 관련 과세 폐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때문에 다수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수익은 세금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드리버티파이낸스, 리7캐피털과 파트너십…BNB체인 확장 추진
트럼프 일가의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영국 런던 소재 디파이 헤지펀드 리7캐피털(Re7Cap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의 BNB체인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오일러(Euler), 리스타(Lista) 등 대출 플랫폼에서 USD1을 지원하는 볼트를 구축, BNB체인으로의 확장을 도모한다. 여기서 리7캐피털의 자회사 리7랩스(Re7Labs)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비트코인트레저리캐피털, 81 BTC 추가 매입
스웨덴 상장사 비트코인 트레저리 캐피털(Bitcoin Treasury Capital, BTC AB)이 공식 X를 통해 27일(현지시간) 81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비트코인의 평균 매수 단가는 106,993 달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TC AB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47 BTC로 늘어났다. 코인니스는 지난 26일 BTC AB가 66 BTC를 매입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거래소 알트코인 유출입액, 연평균 하회…강세 전환 가능성"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가 자신의 X를 통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내 알트코인 월간 유출입액이 약 16억 달러를 기록, 연평균 유출입액인 25억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같은 거래소 유출입액 감소는 알트시즌(알트코인 강세장)을 앞두고 자산 통합 및 매집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2년부터 주요 거래소 알트코인 유출입액이 16억 달러를 하회한 것은 다섯 번에 불과하다. 그중 2023년 초, 2023년 하반기, 2024년 8~9월에는 알트코인 강세장이 연출됐다.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낮은 유출입액은 알트코인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펌프닷펀, 2.0 버전 출시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공식 X를 통해 펌프닷펀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2.0 버전에는 실시간 시세 알림, 원클릭 매매, 생태계 인기 코인 뉴스 등 신규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FATF "북한·이란, 경제제재 회피 위해 암호화폐 악용…사용량 급증"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최근 발표한 보고를 통해 “북한, 이란 등 글로벌 경제제재 대상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악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국가들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지난 2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도난당한 14억 달러는 북한의 소행으로 알려졌으며, 그들의 핵무기 개발에 악용됐을 수 있다. 암호화폐는 제재 대상 국가에 글로벌 시장 접근성, 익명성 등을 제공한다. 전통 금융권보다 빠르게 자금을 전 세계로 보낼 수 있으며, 규제 역시 비교적 쉽게 우회할 수 있다. 나아가 북한, 러시아, 이란 등 국가 간 무기 협업도 암호화폐를 통해 이뤄진다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해시레이트 일시 급락, 이스라엘-이란 전쟁 탓"
코인뷰로(CoinBureau) 창립자 닉 퍼크린(Nic Puckrin)이 자신의 X를 통해 “이번주 비트코인 일평균 해시레이트가 약 661.26 EH/s를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 시장에서 약 3.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즉 32 BTC가 채굴될 때 1 BTC는 이란에서 채굴된다는 것이다. 이란은 미국의 경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석유를 암호화폐로 바꾸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특히 이란 국외 채굴자(대부분 중국인)들에게 에너지를 판매하고 암호화폐를 챙긴다. 미국의 공습 이후 BTC 해시레이트가 급락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BTC 해시레이트 급락의 원인으로 미국 텍사스 지역의 이상 폭염 현상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