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4년 소송 종료에도 2%대 상승 그쳐…투자자 반응 ‘차분’한 이유는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4년여에 걸친 법적 분쟁이 종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엑스알피(XRP) 가격은 2%대 상승에 그치는 제한적 반응을 보였다. 시장 기대와는 달리 ‘법적 불확실성 해소’ 호재가 단기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이날 공식적으로 SEC에 대한 교차 항소를 철회한다고 밝혔고, SEC 역시 자사 항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0년 12월부터 이어진 XRP 관련 소송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XRP는 발표 직후 한때 2.15달러까지 상승했고, 상승폭은 2.5%에 그쳤다.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차분한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소송 종결 소식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예고돼 왔고, 리플과 SEC가 벌금 감액 합의에 접근하고 있다는 정황도 여러 차례 보도됐다. 이번 발표가 ‘완전한 서프라이즈’가 아니었던 셈이다. 둘째, 이번 판결은 XRP의 거래소 유통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고 확인한 기존 판결을 유지하되, 기관 판매는 여전히 증권으로 간주돼 일부 제한은 지속된다. 즉, 완전한 무죄나 규제 해소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이 제한적으로 반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유동성 축소, 특히 비트코인(BTC) 중심 자금 집중 현상도 XRP 상승폭을 제한한 배경으로 지목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알트코인 거래량은 여전히 팬데믹 이후 평균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XRP 자체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상태다. 결국 XRP는 법적 리스크라는 짐을 벗었지만, 당장의 가격 반등보다 실제 유통 활성화·기관 채택 확대 등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모멘텀보다는 장기 전략에 시장이 시선을 옮기고 있는 분위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19…전일比 1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19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머스크 “테슬라車, 공장서 고객집까지 완전자율주행 인도 성공”
머스크 “테슬라車, 공장서 고객집까지 완전자율주행 인도 성공” 최초 무인 자율주행 인도…테슬라 책임자 “최대 시속 116㎞ 기록” 테슬라 차량이 공장에서 출발해 고객의 집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도달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테슬라 모델Y의 첫 번째 완전 자율주행 인도(delivery)가 예정보다 하루 앞서 완수됐다”고 썼다. 공장에서 새로 조립된 모델Y 차량이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공장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를 타고 시내를 거쳐 고객의 집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도달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차 안에는 전혀 사람이 없었고, 어느 순간에도 원격 조종으로 통제되지 않았다. 완전한 자율주행!”이라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에는 동영상이나 사진이 첨부되지 않았지만, 머스크는 해당 영상을 올려달라는 다른 이용자의 요청에 “영상은 곧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책임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머스크의 글에 “최대 속도가 시속 72마일(약 116㎞)”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머스크는 이에 “아주 빠르다!”고 맞장구쳤다. 미국 고속도로의 속도 제한은 일반적으로 65∼75마일(약 105∼121㎞) 선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0일 엑스에 “(테슬라) 공장의 라인 끝에서 고객 집까지 스스로 주행해서 갈 최초의 테슬라는 6월 28일” 나온다고 예고한 바 있다. 6월 28일은 머스크의 생일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테슬라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완전 자율주행 인도’가 당초 목표보다 하루 더 일찍 달성됐다고 자랑한 것이다. 그동안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고객에게 신차를 인도하는 과정은 판매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절차로 적지 않은 노력과 비용이 들었지만, 테슬라는 업계 최초로 차가 스스로 고객의 집에 찾아가는 완전 자율주행 방식을 도입해 이 과정을 대체하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의 첫 자율주행 인도는 AI와 로봇 공학이 이 전기차 회사의 미래를 보여준다는 머스크의 베팅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다만 블룸버그는 자율주행 인도 자체가 테슬라 사업 운영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부분이 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의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완전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지만, 당시 주행 과정에서 다수의 교통 법규 위반 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점차 알려지면서 규제 당국의 주의를 끌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로보택시 출시 성공”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 23일 8% 넘게 올랐다가 그다음 날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인 325.78달러는 올해 들어 연중 약 20% 내린 수준이다.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뒤 “정력적으로 조정 계속하기로”
日, 美와 7차 관세협상 뒤 “정력적으로 조정 계속하기로” 미국과 일본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7차 관세협상을 벌였다. 일본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양측 협상 대표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약 65분간 만나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은 미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조정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국 추가 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7차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에서 30분간 만나 관세 문제 등을 협의하고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 뒤 처음 열린 것이다. 일본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상품 수입 확대, 미국산 반도체 수조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며 타결을 모색했지만 자동차 관세에서 충분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대미 수출에서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 재조정을 협상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해 왔다. 미국은 협상 초기부터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XRP, 2달러 붕괴 위기…장기 보유자들이 구원투수 될까?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달러선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가격 안정화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현재 2.08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변동성으로 인해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 아래로 떨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XRP의 활성 주소 수가 급증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활성 주소 증가는 상당한 가격 변동과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XRP 가격이 양방향으로 급격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이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매수 또는 매도 압력에 따라 큰 가격 변화가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XRP의 라이블리니스(Liveliness) 지표가 6개월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보다는 매수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하며, XRP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장기 보유자들의 이러한 행동은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며 가격 안정화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 XRP는 2.08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 변동성에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하락세가 강화될 경우 2.02달러 구간까지 떨어지거나 심지어 2달러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2달러 붕괴 시 패닉 매도가 촉발될 수 있어 추가 하락 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2.08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다면, 2.13달러까지 상승할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지지가 가격 안정화와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2.13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시킬 경우 약세 전망을 무효화하고 2.2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폰지 사기’ 엠파워코인 설립자 징역 8년형
엠파워코인(EmpowerCoin) 등 3개 회사를 차려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벌인 드웨인 골든(Dwayne Golden)이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그는 고객 자금 총 4,000만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022년 사기 및 자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트럼프, 파월 해임 후 연준 의장 교체 강행?…달러 붕괴·시장 불안 현실화되나
▲ 미국 달러 미국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5월 소폭 상승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하락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이 금융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5월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전체 PCE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3% 증가해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연준의 신중한 스탠스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실질 개인소비는 0.3% 줄었다. 모두 시장 예측을 하회한 수치로, 미국 내 소비 여력 약화와 경제 모멘텀 둔화를 반영한다. 연준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 3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79.3%로 집계됐다.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핵심 변수는 금리보다 정치적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월 연준 의장을 “미국에 수천억 달러의 손해를 끼친 최악의 인물”이라며 강하게 비난해왔으며, 충성도 높은 인사를 이르면 올여름 새 의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월의 공식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지만, 임기 종료 전 사실상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정치적 개입 가능성은 시장의 독립성 우려를 자극하며, 외환 시장에서도 즉각 반응이 나타났다. 미국 달러 지수(DXY)는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충성심이 경제 논리를 앞서는 위험한 국면”이라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소송 끝! 리플 CEO "이제는 가치의 인터넷 구축에 집중할 때”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교차 항소를 공식 철회하면서, 2020년 12월부터 이어진 XRP 소송이 마침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SEC 역시 자체 항소를 취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이제는 이 분쟁의 장을 완전히 닫고, 인터넷 오브 밸류(Internet of Value)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이는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양측에 항소를 포기하고 소송을 종결할 수 있다고 조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다. 이번 철회로 인해, XRP의 기관 판매는 증권에 해당한다는 기존 판결과 함께, 리플이 5,0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는 조건이 확정된다. 이는 당초 1억 2,500만 달러로 책정됐던 벌금에서 대폭 감액된 액수다. 다만, 리플이 요청했던 영구금지명령 해제는 끝내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리플의 기관 투자자 대상 XRP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판결과 함께 주목받았다. 당시 판결에서는 XRP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는 판단도 함께 내려졌으며, 이후 SEC와 리플은 서로 항소를 제기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EC는 암호화폐 산업에 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고, 리플과의 협상을 통해 벌금을 줄이고 소송을 종결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하지만 토레스 판사는 두 차례에 걸쳐 이 합의안을 기각했고, 결국 양측은 항소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XRP는 단기 급등하며 최고 2.149달러를 기록했고, 현재도 전일 대비 약 2%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하루 동안의 저점은 2.07달러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8…공포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과같은 65를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비트코인, 10만~11만 달러 박스권 유지…상승 재개엔 ‘수요 회복’ 필수
▲ 비트코인(BTC), 달러(USD)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현재 10만 4,000달러 수준에서 핵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약화된 온체인 활동과 정체된 거래량으로 인해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하락 채널 내에서 움직이며 기술적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만 3,400~10만 4,600달러 구간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일간 공정가치차이(FVG)가 겹치는 구간으로, 단기 반등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월요일에 걸쳐 롱 2,860만 달러, 숏 2,52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동시에 발생하며 파생시장 전반에 걸친 레버리지 정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BTC 기준 미결제약정은 약 7% 감소해 36만 BTC에서 33만 4,000 BTC로 하락했다. 거시경제 환경도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연준의 선호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3%, 핵심 PCE는 전월 대비 상승한 2.7%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고,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2분기 현물 거래량은 77억 달러 증가에 그쳤으며, 분기 초 대비 전송량은 36% 감소했다. 이는 투기적 수요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시장은 현재 지난 상승분을 소화하며, 새로운 수요 유입을 기다리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상승 전환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하락 채널 상단을 돌파할 경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그 전제 조건은 온체인 활동 회복과 거래량 증가다. 당분간 비트코인은 제한된 구간 내에서의 조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