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레저리 코퍼레이션, $5,116만 BTC 추가 매입

캐나다에 상장된 비트코인 트레저리 코퍼레이션이 478.57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투입한 금액은 7,000만 캐나다 달러(약 5,116만 달러)다. 현재 비트코인 트레저리 코퍼레이션은 771.37 BTC를 보유 중이며, 기관 대출 및 유동성 서비스를 활용해 BTC 보유량을 지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끝난 게 아니다?…전 SEC 변호사, 리플 소송 종결 주장에 제동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항소 취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적으로 항소를 철회해야만 XRP 소송이 완전히 종결된다고 법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SEC 전 변호사 마크 페이글(Marc Fagel)은 리플이 항소를 철회한 것만으로는 사건이 종료되지 않으며, SEC가 내부 투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항소 철회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EC가 결국 철회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해당 투표가 이미 이뤄졌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XRP 측 법률 대리인인 빌 모건(Bill Morgan)도 동조하며, 현재 리플과 SEC가 합의한 조항들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투표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페이글은 “합의 승인을 위한 투표와 소송 철회를 위한 투표는 법적으로 별개의 절차”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가 리플의 잘못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모건은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합의는 책임 인정 없이 이뤄진다”면서 리플 역시 기관 판매에 대해 투자계약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단이 리테일 판매 맥락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XRP 자체가 증권이 아니며 이는 법원의 본질적 해석에 따른 결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XRP가 특정 거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상품(commodity)에 가깝다는 판단을 시사한다.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 환영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지적은 법적 절차의 완전한 종료에는 아직 미완의 요소가 남아 있음을 상기시키는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소고기서 알래스카 가스까지 美 요구 구체화…관세협상 7월 고비

소고기서 알래스카 가스까지 美 요구 구체화…관세협상 7월 고비 새정부 출범 후 협상 급물살…최고위급 ‘전략 결단’ 시점 다가와 ‘트럼프 관심’ 알래스카 LNG ‘초청 압박’…7월 8일 ‘데드라인’ 일단 연장 관측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진행된 한미 고위급 관세 협상에서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부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 프로젝트 참여까지 미국 측의 다양한 요구가 한층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이 7월 8일로 다가오면서 새 정부 출범 후 가속도가 붙은 한미 관세 협상이 내달 ‘전략적 결단’을 수반하는 중대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통상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 22∼27일(현지시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워싱턴 DC 방문 기간 진행된 한미 각료급 협의와 3차 실무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s) 과정에서 미국 측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구글 정밀 지도 반출 등에 이르는 요구를 이전 기술협의보다 한층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앞선 1∼2차 실무협상을 거쳐 구체화한 쟁점들을 하나씩 협상 테이블에 올려 서로 입장을 더욱 세밀하게 확인해나가며 수용 가능한 대안을 찾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미국 측은 기본적으로 한미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목표로 내세우고 대(對)한국 관세 조정을 해주려면 한국이 미국 상품 구매를 확대해 균형 무역을 도모하는 한편 자국 상품·서비스 수입을 제약하는 수입 소고기 월령제 규제나 구글 정밀지도 반출 제한 같은 ‘무역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측은 타국과 달리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상호 관세가 사실상 없는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은 불공평한 처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추구하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상호 공급망이 긴밀히 연결된 철강, 자동차 등 품목 관세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설득에 나섰다.  아울러 미국이 주장하는 ‘비관세 장벽’ 이슈와 관련해서도 정보기술(IT), 제조업 등 분야에서는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의 전향적 논의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소고기 등 농산물 분야에서는 한국이 이미 미국의 최대 소고기 수입국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면서 ‘오해 불식’ 노력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워싱턴 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이 제기하기도 하고 우리가 반박하며 새 제안을 하기도 했다. 양방향의 치열한 협상이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비관세 장벽에 사실 소고기나 농업은 우리가 민감한 부분이 있다”며 “협상에는 우선순위가 있고, 모든 것을 다 반영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해 정부가 농산물과 관련한 ‘현상 변경’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미국 측은 전반적으로 이번 협상에서 그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보고서)에서 주장했던 다수의 ‘비관세 장벽’ 문제 해소를 쏟아내듯 요구하면서 한국 측이 특히 농산물과 디지털 분야에서 구체적 행동에 나서 달라는 요구를 강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한미 관세 협상의 본류에는 들지 않지만 이번 고위급 협상 계기에 미국 백악관이 직접 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별히 관심을 둔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를 요청한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차르’인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의장 겸 내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여 본부장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간 에너지 협력,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 정보를 듣고 논의했다”며 “미국에 여러 에너지 프로젝트가 있는데 현재 미 대통령이 직접 특정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은 알래스카 프로젝트 하나다 이런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주요국과 협상 시한을 9월까지 늦출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당초 7월 8일로 예고된 협상 시한이 다소 뒤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미국이 모든 국가를 상대로 협상 시한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자국 입장에서 선호하는 제안을 들고 온 ‘선의 협상국’만 선별적으로 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의도적인 협상 지연으로 오해받을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게 정부 협상팀의 인식이다.  따라서 7월 8일 협상 시한이 한 차례 연장되더라도 우선 7월이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 측의 요구가 구체화하면서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을 드리운 미국의 관세를 철폐하거나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의 요구 사항 중 어느 것을 수용하고, 어떤 것은 지킬지에 관한 정부 최고위급 차원 결단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25%의 국가별 상호관세부터 자동차·철강 등 품목 관세를 철폐하거나 최소화하는 데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미국의 요구가 있는 농산물부터 IT, 제조업 분야에 이르는 여러 이슈 하나하나를 둘러싸고 국내 이해관계자 간 첨예한 견해차가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일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이해관계자 설득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같은 문제는 대통령 수준의 결단 영역이라는 지적이 많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격 협상 국면으로 전환돼 미국과 한국이 본격적인 주고받기 이익 균형 찾기를 시작한 모습”이라며 “7월이 되면 어느 정도 우리가 제시할 카드가 결정되고, 대통령의 결심 후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붕괴…이란 공습 때문일까, 폭염 때문일까?

▲ 비트코인(BTC)      6월 중순 비트코인(Bitcoin, BTC)의 해시레이트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현상이 이란과 관련된 지정학적 충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미국 내 전력 수요 급증을 원인으로 보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7일 평균 해시레이트는 6월 14일부터 24일 사이 800 EH/s로 떨어지며 202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 미국, 이란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던 시점과 맞물린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Bureau)의 창립자 닉(Nic)은 이란이 석유 수익을 비트코인 채굴에 전환해 제재 회피와 국가 재정에 활용하고 있으며, 전체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약 3.1%가 이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운영하는 채굴 시설이 타격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엘립틱(Elliptic)도 보고서를 통해 미국 공습으로 이란 채굴 시설이 파괴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엘립틱은 이란이 국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란이 사이버 공격으로 확보한 비트코인을 미사일 구매와 우라늄 농축에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면 미국 내 요인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비트코인 마이너스 연감’ 저자 롭 워렌(Rob Warren)은 미국 내 폭염과 전력망 과부하에 따른 채굴 중단이 주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보다는 미국의 기후와 전력 수급이 더 큰 변수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 투자자 다니엘 배튼(Daniel Batten) 역시 텍사스 지역의 극심한 더위와 ERCOT 전력망 부담이 해시레이트 저하의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텍사스 전력 수요가 데이터센터와 채굴 시설 증가로 급등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기반 전력 생산은 2025년에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툰] "리플 항소 취하로 ‘XRP 현물 ETF‘ 청신호”

[코툰] “리플 항소 취하로 ‘XRP 현물 ETF‘ 청신호”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미국 ETF 전문업체 ETF스토어의 최고경영자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가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항소)를 취하하면서 이제 XRP 현물 ETF 출시를 위한 길이 열렸다. 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면 블랙록도 XRP 현물 ETF에 손을 댈 수 있다”고 밝혔다.  

DePIN 프로젝트 dKloud, $315만 투자 유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 dKloud가 애니모카벤처스, 블리자드펀드, 텔로스 재단, TPS캐피털 등이 참여한 펀딩 라운드에서 315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dKloud는 기업들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기반 앱 배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DePIN 생태계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고래들, 중동 위기 완화 후 ‘이 3가지 코인’ 쓸어담았다

▲ 거래 차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이란 정전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고래들 사이에서 유니스왑(Uniswap, UNI), 월드코인(Worldcoin, WLD), 샌드박스(The Sandbox, SAND) 대량 매집 추세가 뚜렷해졌다. 6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는 혼재된 시장 회복세 속에서도 암호화폐 고래들이 선별적으로 알트코인을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자산은 랠리를 확장한 반면, 다른 자산들은 상승 모멘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토큰인 UNI가 이번 주 고래들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간 대규모 보유자들의 순유입이 190% 급증했다. 대규모 보유자는 해당 자산 순환 공급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를 의미하며, 이들의 순유입 급증은 고래들의 강력한 축적을 시사한다. 이러한 매수 압력이 지속될 경우 UNI는 7달러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으나, 수요가 감소하면 5.91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샘 알트만(Sam Altman)의 월드코인을 구동하는 토큰인 WLD도 고래들의 매수 대상이 되었다. 샌티먼트 데이터(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10만 개에서 100만 개의 WLD 토큰을 보유한 고래 지갑 주소들의 코인 보유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간 동안 이 집단은 172만 개의 토큰을 매수했으며, 이는 현재 300만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한다. 고래 수요가 급증할 경우 WLD 가격이 0.97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지만, 심리가 약세로 전환되면 0.57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메타버스 기반 토큰인 SAND도 이번 주 암호화폐 고래 활동이 급증한 자산이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100만 개에서 1,000만 개의 토큰을 보유한 대규모 투자자들이 지난 한 주 동안 745만 개의 SAND를 축적했다. 이러한 상당한 고래 축적 증가는 SAND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신뢰 증가를 시사하며, 매수 추세가 개인 투자자들에게까지 확산될 경우 향후 몇 주 내 토큰 가격을 0.30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日이시바, 美와 관세협상 카드로 항공기 분야 협력 언급

日이시바, 美와 관세협상 카드로 항공기 분야 협력 언급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협상을 둘러싼 경제 안보 분야 교섭 카드로 항공기 제조 개발의 협력 확대를 언급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진행된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함께 이익이 되는 새로운 미일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경제 안보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로 조선과 함께 항공기를 들었다.  그는 미쓰비시중공업이 지난 2023년 개발을 중단한 제트 여객기 ‘미쓰비시 스페이스 제트'(MSJ)의 기술을 양국 항공기 공동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시바 총리는 보잉787 기종은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이 날개와 기체 앞부분 등을 납품해 일본 업체의 생산 분담률이 약 35%에 달하는 점을 사례로 들며 미국 항공기 제조에서 일본산 부품이나 소재의 사용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그동안 미일 관세 협상에서 경제 안보 분야의 협력을 교섭 카드로 제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시하는 미국 조선산업 부흥을 위해 기술 지원, 인재 육성, 미군 함정 보수 확대 등을 검토한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보도한 바 있다.      

"이더리움 경쟁자 솔라나, 최대 58% 폭락 경고…비트코인도 단기 하락 압력"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카포(Capo)’는 솔라나(Solana, SOL)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단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카포는 텔레그램 구독자 12만8,000여 명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솔라나가 최근 기술적 반등 이후 강한 저항선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과거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데드캣 바운스(일시적 반등)가 끝나면, 솔라나는 60~80달러 구간까지 최대 58%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솔라나는 현재 약 14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월 최고가 대비 약 51%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역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다. 카포는 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 아래 구간에서 반등이 제한되고 있으며, 먼저 9만3,000달러 수준의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6만~7만 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하며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0만7,19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약 4% 하락한 상태다. 카포의 분석은 주요 저항선에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하반기 시장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고래 자금 흐름 ‘매수 전환’…작년 420% 급등 신호 재점화

▲ XRP(리플)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의 90일 이동평균 기준 고래 자금 흐름이 5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되며 대규모 매수세의 복귀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같은 지표가 초록불을 켰을 때 XRP는 한 달간 420% 급등한 바 있어, 이번 신호에도 투자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고래 지갑의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나, 5월 들어 흐름이 양의 영역으로 돌아섰다. 이는 2024년 8월 고래 자금이 유입되며 4분기 급등장을 이끌었던 흐름과 유사하며, 현재 유입 규모는 당시보다도 크다는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도 이 같은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XRP 100만 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 수는 사상 최고치인 2,850개를 기록했고, 1만 개 이상 보유한 중간 지갑 수도 올해 들어 6.2% 증가한 30만 6,000개에 달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의 확고한 신뢰를 반영한다.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XRP에 대한 투자 심리 지표는 최근 17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횡보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다만 XRP의 거래량은 바이낸스 기준 202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2.0~2.4달러의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래들의 포지셔닝과 투자자 심리는 반등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