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띄우고 고래가 담았다…XRP, 5달러 돌파 신호 임박

▲ XRP     © 엑스알피(XRP)가 2.50달러 저항선 아래에서 조정을 겪고 있음에도, 고래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집에 나서면서 강세 전환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RP를 포함한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자산’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급등했던 XRP는, 정부가 직접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정정 발표 후 24.88%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장은 장기적으로 XRP에 대한 강한 상승 가능성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최근 XRP 월간 차트에서 ‘커피컵(Coffee Cup)’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패턴은 완만한 U자형으로, 중장기 상승 반전을 예고하는 강세 신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엘리엇 파동 이론과 함께 XRP가 Wave 3에서 5.85~18.22달러, Wave 5에서는 36달러, 장기적으로는 44.22달러(약 1,965% 상승)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가 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 아래로 마감되지 않고, 오른쪽 어깨를 돌파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가 무력화되며 5달러 돌파 가능성이 생긴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외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적 변화와 제도권 채택 확대에 따라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XRP로 유입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핀테크 전문가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 1만 개 보유자는 전 세계 상위 10%에 해당된다”며 “대형 은행들이 조용히 XRP를 매집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발표 이후, XRP 커뮤니티 인사 야신 모바라크(Yassin Mobarak)는 리플(Ripple)이 SEC와의 소송에서 1억 2,500만 달러 벌금을 XRP로 납부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XRP를 보유하게 된다면 XRP의 제도권 채택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XRP는 2.1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34% 상승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더리움, 3주 하락 추세 탈출…고래들 25억 달러 매도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주간의 하락 추세를 벗어나며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상승 돌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번 주 횡보 움직임을 보이며 거의 3주간 지속됐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다. 고래 매도 등 약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샌티먼트(Santiment)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48시간 동안 100만~1,000만 ETH를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매도한 이더리움 토큰은 106만 개(약 25억 7,000만 달러)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고래 매도는 가격 하락 압력을 가하며 약세 신호로 해석되지만, 이번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지속적으로 버티고 있어 시장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의 거시적 모멘텀을 살펴보면, IOMAP 차트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상당한 수요 구간이 확인된다. 이 구간은 6,583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1,590억 달러를 넘는다. 이들 보유분은 2,349달러에서 2,421달러 범위에서 매수된 것으로, 강력한 지지 영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격대에서 이더리움을 구매한 많은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이나 손실 상태에서 매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가격이 이 핵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으나 횡보 움직임을 통해 3주간의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다. 이더리움이 2,476달러를 성공적으로 지지선으로 전환한다면 2,606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난주와 같은 극도의 약세 시장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2,344달러 아래로 떨어져 2,20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현대차그룹, 관세 뚫고 美점유율 11%로…선수요 수혜·HEV 호조

현대차그룹, 관세 뚫고 美점유율 11%로…선수요 수혜·HEV 호조 올해 처음으로 누적 점유율 11%대…월간 점유율도 꾸준히 상승 하반기는 판매가격 상승·관세 인상 등 변수    현대차·기아가 올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린 끝에 11% 고지를 밟았다.  관세에 따른 미국 내 선수요 증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지난달엔 성장 둔화 폭을 업계 대비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 압력, 자동차 관세 인상 가능성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5월 미국에서 총 75만2천778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1.0%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점유율(10.5%)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현대차가 40만116대로 5.8%, 기아가 35만2천662대로 5.2%를 기록했다.  올해 현대차·기아의 누적 점유율이 11%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 10.5%(11만6천362대)로 출발해 2월 10.6%(24만7천243대), 3월 10.7%(41만9천909대), 4월 10.8%(58만2천527대)를 기록했다.  월간 점유율도 올해 하락 한번 없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월간 점유율은 1월 10.5%(11만6천362대), 2월 10.7%(13만881대), 3월 10.9%(17만2천666대), 4월 11.1%(16만2천615대), 5월 11.6%(17만251대) 등이었다.   이러한 실적은 현대차그룹이 관세 부과 전후 상황을 잘 활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먼저 3, 4월에는 찻값 인상에 대비해 차량 구매를 서두른 미국 소비자들의 ‘패닉 바잉’에 잘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의 4월 판매 증가율은 16.3%로 업계 평균(11.1%)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이 2만6천134대로 65.8%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관세에 대비한 선제적인 밀어내기로 재고를 확보해둔 것이 주효했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HEV 수요가 높은데 현대차·기아가 HEV 라인업을 갖춘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주춤했으나 현대차·기아는 둔화 폭을 최대한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의 5월 판매 증가율은 한 자릿수인 6.7%로 둔화하긴 했으나 미국 전체 판매량 증가율(2.5%)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5월에도 HEV 판매 호조, 일부 모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현대차·기아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면서 “이번 달도 가격 상승이 최대한 억제된 상황이다 보니 시장 흐름이 비슷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기엔 경영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다.  먼저 관세 발효를 앞두고 비축했던 ‘비관세 재고’가 소진되면서 미국 판매가격 인상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앞서 포드가 멕시코 생산 차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가장 먼저 결정했고 최근에는 도요타가 다음 달부터 미국 판매 가격을 평균 270달러 인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낮은 업체부터 조금씩 가격을 인상하는 것 같다”며 “현대차·기아는 경쟁사들이 얼마나 올리는지 지켜본 뒤 가격 조정에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25%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나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면서 “(관세가) 더 높을수록 그들(외국 자동차 메이커 등)이 이곳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10만 달러도 불안하다? 비트코인, 지지선 붕괴 땐 깊은 조정 온다

▲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9만 3,000달러에서 10만 달러 구간이 무너지면 깊은 조정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9만 3,000달러~10만 달러 구간의 지지선 위에서만 유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가격대는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입한 이력이 있는 구조적으로 중요한 구간이라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는 코스트 베이시스 디스트리뷰션(Cost Basis Distribution, CBD) 히트맵을 근거로 해당 구간에 밀집된 매입 가격대가 강한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구간 아래로 하락할 경우, 해당 가격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의 항복성 매도(capitulation)가 시작돼 매도 압력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BTC는 10만 7,25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글래스노드는 시장이 수익성 둔화와 온체인 활동 감소라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과 참여도가 줄며 변동성도 낮아졌고, 이는 현재 시장이 조정 국면에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특히 5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던 시점에서도 스팟(현물) 거래량 증가가 동반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이번 상승이 이전 강세장 초기보다 매수 에너지가 약한 구조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유효하긴 하지만, 새로운 수요 유입과 수익성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WA 토큰화 시장 240억 달러 돌파…블랙록·JP모건도 뛰어들었다

▲ 암호화폐     ©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이 2025년 6월 기준 240억 달러 규모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스테이블코인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확장 중인 암호화폐 분야로 자리 잡았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레드스톤(Redstone)과 건틀렛(Gauntlet), rwa.xyz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는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2022년 50억 달러에서 2025년 240억 달러로 380%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8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실험 단계를 넘어 기관 중심의 본격 도입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주도한 핵심은 토큰화된 미국 국채였다. 해당 자산은 2023년 1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 중반에는 75억 달러까지 급증했으며, 이 중 블랙록(BlackRock)이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함께 출시한 BUIDL 펀드가 29억 달러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전체 실물자산 토큰화 중 최대 규모는 프라이빗 신용(Private Credit)으로, Figure와 Tradable 같은 플랫폼이 활용한 대출 기반 자산이 1,400억 달러에 달했다. 상품(Commodities) 분야에서는 금 기반 토큰이 중심을 이뤘다. 전체 16억 달러 규모 중 팍소스(Paxos)의 PAXG는 8억 5,100만 달러, 테더(Tether)의 XAUT는 6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Equity) 토큰화는 아직 3억 6,5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알고랜드 기반으로 엑소더스 증권(Exodus Securities)이 9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온체인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점차 확장 중이다. 이러한 실물자산들은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담보 자산 및 수익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시큐리타이즈의 sToken은 규제 자산을 디파이 담보로 활용하게 하며, Morpho v2는 기관 투자자에게 고정금리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파크 프로토콜(Spark Protocol), 펜들 시타델(Pendle Citadels)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전통 금융과 온체인을 연결하고 있다. 레드스톤은 이러한 실물자산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 오라클과 가격 산정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은 75억 달러 규모로 RWA 최대 사용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Zksync Era가 22억 달러, 솔라나(Solana)는 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계는 2030~2034년 사이 전 세계 자산의 10~30%가 토큰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최대 400조 달러 규모의 전통 금융 자산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유입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툰] "스테이블코인, 주류 자산으로 자리잡아"

[코툰] “스테이블코인, 주류 자산으로 자리잡아”포춘 500대 기업은 물론 월가 은행, 결제 대기업 등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서면서 전 세계 자금 흐름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JP모건 등 다수의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거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에 통합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금융 인프라와 글로벌 자금 이동 방식 전반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는 옛말”…월가 자문 거물,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40% 확대 촉구

▲ 비트코인(BTC)  미국의 저명한 자산운용 전문가 릭 에델만(Ric Edelman)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보수적 접근은 끝났다”며,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미 주류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통 투자 모델은 더 이상 충분한 수익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에델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기술적 안정성과 제도권 채택이 이미 입증되었으며, 이에 따라 이전보다 훨씬 높은 비중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 비중을 1%로 제한했지만, 이제는 10%에서 최대 40%까지 할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제도권 진입은 2024년 1월 미국 현물 ETF 출시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 같은 기업뿐 아니라 파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 등 국가 단위에서도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은행(Barclays Bank), 아베니르(Avenir),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등도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 중이다. 에델만은 특히 전통적인 60대 40 투자 전략, 즉 주식 60%와 채권 40%의 분산 방식이 이제는 시대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보수적인 수익률로는 노후 대비가 어렵고,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모든 전통 자산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50만 달러, 1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장기적으로 1,3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에델만은 이번 발언을 통해 금융자문 업계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이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주변 자산이 아닌, 핵심 자산으로 대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1개당 1,300만 달러 간다"…세일러가 찜한 블랙록 ETF, 12,770% 급등 가능성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6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향후 20년간 12,770%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45년까지 1개당 1,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그의 예측에 기반한 수치다. 세일러는 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로, 현재 약 9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비트코인 최대 강세론자다. 그는 팬데믹 직후 회삿돈을 대거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했으며, 현재 회사는 59만 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비ETF 기관 중 최대 보유량이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2,100만 개로 한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자산이 희소한 만큼, 글로벌 부의 7%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경우 가격이 129배 상승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는 연평균 수익률 27.5%에 해당하며, 현재 약 10만 1,000달러 수준에서 1,3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전망이 과감해 보이지만,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상승을 믿는다면 블랙록의 IBIT도 유망한 선택지로 떠오른다. 이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1:1로 추종하며, 현재 총 자산은 약 710억 달러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별도의 지갑이나 암호화폐 계좌 없이도 증권계좌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IBIT의 연간 수수료율은 0.25%로 저렴한 편이며, 이는 연기금이나 헤지펀드, 국부펀드 등 기관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구조다. 사일러는 이 상품이 향후 가장 성공적인 ETF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의 미래를 낙관한다면, IBIT는 복잡한 보관 리스크 없이도 동일한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이 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비트코인 위협한다…암호화폐 유튜버 "36달러까지 갈 것"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왕좌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블록체인 백커(Blockchain Backer)운영자 찰스 슈렘(Charles Shrem)은 최근 엑스알피가 “실제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단언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슈렘은 X를 통해 “엑스알피는 실제로 비트코인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밝히며,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엑스알피의 부상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도 엑스알피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직접적으로 비트코인을 위협한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도 있다. 엑스알피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200% 이상 비트코인 대비 상승했다가, 이후 2월부터는 30%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였다. 현재 엑스알피는 약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294억 달러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1,250억 달러에 달해 여전히 격차는 크다. 엑스알피가 이를 따라잡기 위해선 약 1,620% 이상 상승해 36달러를 돌파해야 한다. 이는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가 지난해 10월 제시한 가격 목표와 일치한다. 슈렘은 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올해 1월 발표한 ‘디지털 자산 비축 검토’ 행정명령과 관련해, 비트코인 진영이 엑스알피를 지목하며 비난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런 공격은 엑스알피가 실제로 위협적이라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엑스알피는 빠른 송금 속도와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앞세워 차별화된 내러티브를 구축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막대한 인지도와 채택률을 넘어서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슈렘의 발언은 엑스알피의 존재감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실질적인 시장 추격 여부는 앞으로의 흐름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3분기 다시 흔들리나…과도한 레버리지에 또 한 번 청산 쓰나미?

▲ 비트코인(BTC)     ©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의 2분기 수익률은 약 30%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구조적인 리스크가 여전히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기반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대규모 청산 이벤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초 ‘해방의 날 퍼드(Liberation FUD)’ 충격으로 7만 4,393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이번 반등은 과거 상승장과는 달랐다. 과열 신호 없이 이뤄진 상승으로, 상대강도지수(RSI) 과매수도, 개인 투자자의 투기적 수요 폭증도 관측되지 않았다. 문제는 현물 거래보다 선물 시장의 과도한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이다. 2개월 사이 약 300억 달러가 유입되며 전체 미결제 약정은 81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로 인해 조정 시마다 롱 포지션 청산이 급증하는 피드백 루프가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지난 1분기와 유사하다. 당시 비트코인은 레버리지 과잉으로 인해 몇 차례 급락을 겪었으며, 현재도 유사한 패턴이 이어질 경우 3분기 급락 리스크가 다시 현실화될 수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 3분기 수익률은 최근 3년간 모두 부진했으며, 여기에 지정학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기초 체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11만 1,000달러를 돌파한 최근 고점에서도 현물 거래량은 77억 달러에 그쳐, 이전 강세장의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결국, 이번 상승은 실수요보다 파생상품 중심의 투기 자금 유입이 견인한 구조적 비대칭성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소비자 수요가 받쳐주지 않는 취약한 상승 구조로 해석되며, 또 한 번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