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툰] "투자 포트폴리오의 40% 암호화폐 할당해야"
[코툰] “투자 포트폴리오의 40% 암호화폐 할당해야”유명 투자자이자, 디지털자산협의회 회장인 릭 에델만(Ric Edelman)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무 자문가들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40%를 암호화폐에 할당하길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년 전 나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1% 혹은 한 자릿수의 비율로 암호화폐를 할당하길 권장했다. 그러나 4년 사이 암호화폐가 빠르게 성장했다. 4년 전만 해도 정부가 비트코인(BTC)을 금지할지, 이 기술이 쓸모없게 될지, 기관이 암호화폐를 채택할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의문은 모두 해소됐다. 비트코인 이제 주류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1000% XRP에 헌신" 리플 CEO의 문신, 커뮤니티 환호
▲ 갈링하우스 XRP 문신/출처: X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알피(XRP)의 미래에 1000% 헌신한다”고 강조하면서 XRP 커뮤니티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해당 발언은 한 XRP 인플루언서가 “하버드 MBA를 받은 50대가 XRP 문신을 새겼다는 건 쉽게 흔들리지 않는 신념의 표현”이라고 평가한 글에 대한 응답으로 나왔다.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당 평가에 공감하며 XRP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다시 확인했다. 갈링하우스의 오른팔에 새겨진 문신은 단순한 로고를 넘어, 2023년 7월 13일 미 법원에서 XRP의 2차 유통이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이 내려졌던 날짜까지 함께 새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문신을 통해 XRP의 법적 승리를 기념하고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문신은 때때로 후폭풍을 불러오기도 한다.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2022년 초 루나(LUNA) 문신을 공개했지만, 그해 루나 생태계가 붕괴하며 2억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했다. 이에 따라 갈링하우스의 문신도 시장에서는 상징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지닌 제스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오랜 소송전은 최근 종결 수순에 들어갔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이 SEC에 대한 교차항소를 철회했다고 밝히며, SEC 또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이어진 법적 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XRP는 2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갈링하우스의 강한 신념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가 향후 가격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日관세각료·美상무 추가 전화협의…日기업 35% “관세로 가격↑”(종합)
日관세각료·美상무 추가 전화협의…日기업 35% “관세로 가격↑”(종합) 日정부 “정력적으로 조율 이어갈 것”…美재무와 회담은 일단 불발된 듯 미국과 관세 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이 28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이어 오후 7시부터 20분 동안 러트닉 장관과 통화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전날 협의에 이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며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 안전보장 면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내실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계속해서 일본과 미국 양측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하도록 미일 간에 정력적으로 조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일본 정부 발표는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이 전날 러트닉 장관과 1시간 남짓 회담한 이후 내놓은 자료와 내용이 거의 같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본래 29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대면 회담을 위해 체류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도 베선트 장관과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상품 수입 확대, 미국산 반도체 수조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며 합의를 모색했지만, 핵심 사안으로 여기는 자동차 관세에서 미국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지난 26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도쿄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동차 관세 25%라는 것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일본 기업 143곳의 사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5.6%는 미국 관세 조치로 제품·서비스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을 예정·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7.6%가 ‘이미 인상했다’, 14.4%가 ‘내년 3월까지 인상 예정’, 13.6%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기에 ‘인상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 39.0%를 합하면 기업 4곳 중 3곳꼴로 미국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등을 만드는 닛폰세이코(日本精工)의 이치이 아키토시 사장은 “추가 관세 정책으로 인한 비용 상승은 기본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경영 상황과 관련해서는 68.9%가 ‘마이너스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플러스 영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없었다.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견해는 32.2%로, 올해 3월 조사 결과 41.4%에서 오히려 9.2%포인트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우려를 최대 3개까지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정책 불확실성’이 7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입품에 대한 과세 강화'(59.4%), ‘지정학 리스크 고조'(37.8%) 순이었다. 해운업체 상선미쓰이는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워싱턴DC에 사무소를 신설했다.
거시 근거 없어도…분석가들 “이더리움 15만 달러도 가능”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이번 사이클에서 1만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제시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거시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강세 시나리오가 “이상적이지만 유효한 추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엑스포스(XForce)는 이더리움이 이번 사이클에서 9,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짧은 시간 프레임에서 나타난 상승 움직임이 기술적으로 강한 ‘충동적 패턴’이었다고 진단하며, 이러한 흐름이 장기적으로 더 큰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스는 다만 현재로서는 이러한 급등을 뒷받침할 뚜렷한 거시경제 요인이 없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시나리오를 “현 시점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예측”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 상승 구조를 전제로 할 경우 이더리움이 2028년 7월까지 최대 15만 달러에 도달하는 대체 시나리오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분석가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 역시 이더리움의 1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다만 이더리움이 올해 4분기 안에 4,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해야만 이 같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준 돌파 여부가 장기 흐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 역시 최근 분석에서 이더리움이 일목균형표 구름대 하단에서 지지를 받은 뒤 다시 범위 내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강세 흐름 재개를 위해서는 구름대를 완전히 돌파하고 기준선인 2,50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고 봤으며, 과거에는 8,500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도 제시한 바 있다. 엑스포스는 자신의 15만 달러 시나리오에 대해 “5파 구조 기반의 이상적인 예측일 뿐”이라며, 이를 현실적인 접근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시나리오를 ‘극단적 낙관론’으로 분류하면서도, 현재로선 논리적으로 가장 타당한 예측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독재자에겐 악몽, 시민에겐 구원"…비트코인의 놀라운 역할
▲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은 독재 정권 하의 시민들을 구해낸 기술이라며, 독재자들에게는 ‘나쁜 뉴스’라는 평가가 나왔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 수석 전략 책임자 알렉스 글래드스타인(Alex Gladstein)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비트코인 정책 서밋(Bitcoin Policy Summit)에서 “비트코인은 독재자들에게 불리하며, 권위주의 통제를 무력화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글래드스타인은 “비트코인을 제대로 사용하면 개인의 신원을 노출하지 않고 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직접 보관(self-custody)할 경우 정부가 자산을 삭제하거나 동결하거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독재 정권은 자국 통화를 통해 국민의 자산을 쉽게 조작하지만, 비트코인에는 그런 조작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비트코인이 고속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자산을 방어하는 수단이 됐으며, “이 기술 덕분에 수많은 국가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사실상 구조됐다”고 주장했다. 인권재단은 이미 2013년 우크라이나 민주화 시위 당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실험에 나섰다. 당시 시위대는 정부에 의해 은행 계좌가 동결됐고, 이를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이용했다. 글래드스타인은 “당시는 비트코인이 100달러 수준일 때였고, 처음엔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전통 금융이 닿지 못하는 곳에 가치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회상했다. 인권재단은 전 세계 독재 정권 아래 있는 시민들의 인권 보호와 민주주의 확산을 사명으로 하며, 비트코인을 이러한 목적을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글래드스타인은 “비트코인은 권력에 저항하는 이들에게 진짜 희망이 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투자자 46%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34% "7월 시장 상승 예측, 금리 인하 기대"
▲ 비트코인,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거의 절반이 이번 주(6월 30일~7월4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5%(전주 41.9%)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7.5%(전주 33.4%),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7.0%(전주 24.7%)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8.4%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1.2%,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0.4%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인자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의 34.4%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 상승’을 전망했다. 27.8%는 ‘뚜렷한 방향 없이 횡보’, 22.6%는 ‘결정적 재료 부족으로 하락’, 15.2%는 ‘예측 어렵고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6월 23일~27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역대급 저점 도달…지금은 알트코인 바닥?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수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온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의 기로에 섰다. 비트코인이 주식시장과의 동조 흐름 속에 사상 최고가를 시도할 경우, 일부 분석가들은 지금이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매력적인 알트 진입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M-log1은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처럼 신고점을 돌파한다면, 그 다음은 알트코인의 순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이 먼저 시작되고, 이후 일정 시점에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되는 구조가 반복돼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은 지난 2023년 이후 7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극단적 약세 구간이 오히려 강력한 반등 전조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 가치가 바닥권에서 횡보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상대 차트를 보여주는 ETH/BTC 주간 지표상 현재 이더리움은 0.02256 BTC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50주, 100주, 200주 이동평균선 모두 하회하는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ETH/BTC 비율이 상승 반전에 성공한 뒤 전체 알트코인 시장이 강한 랠리를 보인 바 있다. M-log1은 “최근의 유동성 소진과 변동성 확대는 강세 전환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일 수 있다”며, 이 구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알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ETH/BTC 비율이 0.025 BTC를 돌파하고 50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시장 전반에 새로운 상승 흐름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알트코인 시장은 방향성을 명확히 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이상에서 안착하며 주식시장과 동조화된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기회는 알트코인에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기관 판매 금지 아냐"…리플, 법정 위기 딛고 XRP 반등 노리나
▲ XRP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의 소송에서 내려진 최근 금지명령은 2018년 이전 기관 대상 XRP 판매에만 적용되며, 향후 판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법률적 해석이 나왔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법률전문가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는 최근 법원 결정에서 ‘기관 판매(institutional sales)’라는 용어는 리플이 2018년 이전에 진행한 약 7억 2,800만 달러 규모의 XRP 판매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리플의 기관 대상 판매는 규정을 준수하는 한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리스폴리는 이번 금지명령이 특정 시기(2018년 이전)의 XRP 판매 행위를 제한한 것이며, 기관 판매 자체를 전면 금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이 이후 SEC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기관 판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규제 준수 태도를 강화해왔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제임스 패럴(James Farrell) 변호사도 이번 조치가 미등록 증권 판매 금지 조항(증권법 제5조)에 따른 것으로, 향후 등록 요건을 충족하거나 SEC로부터 ‘행위 불문 서한(no-action letter)’을 받는다면 유사한 거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 SEC 변호사 마크 페이걸(Marc Fagel)은 SEC가 이번 사건의 항소를 최종적으로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공식 철회 전까지는 소송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 변호사 빌 모건 역시 SEC가 합의 조건 이행을 위해 내부 투표를 새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법적 분쟁 이후 기존의 영업 전략을 수정했다. 스튜어트 알더로티(Stuart Alderoty) 리플 법무총괄은 “2018년 이전 판매는 과거의 일”이라며, 현재는 SEC 가이드라인에 따라 등록 또는 별도 승인 절차를 통해 기관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RP 판매는 법적 불확실성보다 규제 적응에 초점이 옮겨진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암호화폐 유튜버 "7월 9일, 비트코인 운명의 날 될 것"…왜?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90일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7월 9일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전 세계 금융시장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은 15만 달러를 향한 대세 상승이 시작될 수도, 반대로 시장이 붕괴하는 여름 급락장이 펼쳐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구독자 63만 5,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유튜버 겸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6월 28일(현지 시각) 업로드한 영상에서, 오는 7월 9일이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을 가를 날짜”라며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발표한 고율 관세가 무역 합의 실패 시 발효될 예정이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75%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관세 유예 종료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이 발생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금리 인하 기대가 무산되며,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과거 여름철은 낮은 거래량 탓에 변동성에 취약한 경향이 있었고, 2025년이 비트코인 4년 연속 여름 약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경우에는 반대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 라크 데이비스는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멕시코 등 핵심 국가들과의 협상이 일정 부분 진전을 보이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30일 예정된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비트코인은 11만 2,000달러를 넘어 12만 달러에서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하원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의 통과와 기관 중심 자금 유입, 알트코인 기반 ETF 확대, 실물자산 토큰화 등도 비트코인 상승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주요 촉매로 지목됐다. 그는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이번 여름은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 랠리로 전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투자자들에게 특정 시나리오에만 의존하지 말고 강세와 약세 모두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7월 9일까지의 무역 협상 추이를 주시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자금 흐름, 시장 내러티브 전환 등을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코툰] "미국, 주택대출 심사 때 대출자 자산에 코인도 인정"
[코툰] “미국, 주택대출 심사 때 대출자 자산에 코인도 인정”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양대 국책 부동산담보 대출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규제하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두 기관에 ‘단독주택 담보대출'(Single Family Mortgage Loan) 위험을 평가할 때 대출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코인)도 자산으로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 FHFA의 정책 변화는 암호화폐를 제도권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는 흐름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