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종합)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종합) 韓·日과 ‘美업체보다 낮은 車관세 협정’ 가능성엔 “일어나지 않을 것” “틱톡 살 부유한 그룹 있다”…”농장·호텔주에 이민단속 제어 ‘임시허가증’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역협상 대상 200개국과 모두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보낼 관세 관련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에 대해서도 “서한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그것은 불공평하다. 나는 그것을 설명하고 일본은 그것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일본과 큰 무역적자를 갖고 있고, 그들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현재 우리는 석유가 있다. 그들은 많은 석유와 다른 것들을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가에 편지를 보내 우리가 가진 무역적자나 어떤 문제든 살펴보겠다고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만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서한을 보내고 ‘축하한다. 미국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25%, 35%, 50%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무역 불균형 이유에 따라 최대 50%의 상호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지만, 일부 국가에는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이 미국 자동차 업체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는 질의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에서 차량을 파는 일에 너무 바빠서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월 17일까지 또 연장한 것과 관련, “틱톡을 살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다. 부유한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할 것 같고,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그렇게 할 것이다. 약 2주 후에 말해주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제정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에 대해 “이런 사기에 돈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고,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면 중간에 있게 된다. 나는 그 점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농장이나 호텔 등에서의 불법이민자 단속과 관련해서도 “많은 사람이 하지 않을 힘든 일을 해온 사람들을 모두 데려가면 (미국인) 농부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농장이나 호텔 소유주가 정부의 이민 단속을 제어할 수 있는 “일종의 임시 허가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민 정책 옹호자이지만, 가장 강력한 농민 옹호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美서 체류 연장하던 日관세각료 30일 일단 귀국하기로
美서 체류 연장하던 日관세각료 30일 일단 귀국하기로 미국과의 관세협상 진척을 위해 워싱턴DC에서 체류 일정을 연장하며 미국 측과 추가 접촉을 시도하던 일본 측 협상 담당 각료가 30일 오후 귀국한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일본 협상 담당 각료로 지난 26일 출국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원래 29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과 추가 협상을 시도하려고 체류 일정을 늘렸다. 그는 체류 연장 기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두차례 더 통화했으나 베선트 장관은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27일(현지시간) 러트닉 상무장관과 약 65분간 만나 양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무역 확대,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양측은 미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력적으로 조정을 계속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국 양측은 이번에도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LNG)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 상품 수입 확대, 미국산 반도체 수조원어치 구매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하며 타결을 모색했지만, 자동차 관세에서 충분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대미 수출에서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세 재조정을 협상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해 왔다. 미국은 협상 초기부터 상호관세에서 일률적으로 부과한 10%에 더해 국가별로 차등해 추가 적용하는 관세(일본은 14%)만 협의가 가능하고, 자동차 관세 등 품목별 관세 조정에 대해서는 난색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종합)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종합) 韓·日과 ‘美업체보다 낮은 車관세 협정’ 가능성엔 “일어나지 않을 것” “틱톡 살 부유한 그룹 있다”…”농장·호텔주에 이민단속 제어 ‘임시허가증’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역협상 대상 200개국과 모두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보낼 관세 관련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에 대해서도 “서한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그것은 불공평하다. 나는 그것을 설명하고 일본은 그것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일본과 큰 무역적자를 갖고 있고, 그들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현재 우리는 석유가 있다. 그들은 많은 석유와 다른 것들을 수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가에 편지를 보내 우리가 가진 무역적자나 어떤 문제든 살펴보겠다고 설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만나지 않아도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서한을 보내고 ‘축하한다. 미국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25%, 35%, 50% 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무역 불균형 이유에 따라 최대 50%의 상호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있지만, 일부 국가에는 10%의 기본관세만 부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이 미국 자동차 업체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는 질의엔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에서 차량을 파는 일에 너무 바빠서 그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월 17일까지 또 연장한 것과 관련, “틱톡을 살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틱톡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다. 부유한 사람들의 그룹”이라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할 것 같고,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그렇게 할 것이다. 약 2주 후에 말해주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제정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에 대해 “이런 사기에 돈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고,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면 중간에 있게 된다. 나는 그 점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농장이나 호텔 등에서의 불법이민자 단속과 관련해서도 “많은 사람이 하지 않을 힘든 일을 해온 사람들을 모두 데려가면 (미국인) 농부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농장이나 호텔 소유주가 정부의 이민 단속을 제어할 수 있는 “일종의 임시 허가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민 정책 옹호자이지만, 가장 강력한 농민 옹호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원산지 간이확인 대상에 17개 품목 추가 지정
관세청, 원산지 간이확인 대상에 17개 품목 추가 지정 립스틱·아이섀도 등 화장품류 포함 관세청은 원산지 간이 확인 대상에 립스틱·아이섀도 등 17개 품목을 신규로 추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산지 간이 확인 대상이 되면 국내제조 확인서 하나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 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원산지 증명서 발급 서류가 원산지 소명서 등 8종에서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트럼프 "성장으로 재정적자 만회" 발언에 반등…"개인 투자자, BTC 공격 매수 중"
▲ 비트코인(BTC), 도널드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정책 발언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는 “재정적자는 성장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과 금이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19% 상승해 10만 8,784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상승은 트럼프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발언 직후 촉발된 것으로, 그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재정절감을 지나치게 고집하지 말고 성장을 통해 모두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은 현재 논의 중인 3.8조 달러 규모의 감세·지출 법안과 관련돼 있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의 2017년 감세 정책을 영구화하고, 팁과 초과근무 수당, 일부 자동차 대출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방과 국경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메디케이드와 영양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방안이 포함돼 논란이 크다. 특히 온건파 공화당과 보수파 사이의 입장차가 극심해, 법안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는 “이 발언을 보고도 미국 국채만 들고 있는 건 납득이 안 된다”며 “이럴수록 비트코인이나 금 같은 자산을 보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지출 확대가 물가상승과 통화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정수익 자산보다 하드 에셋의 가치를 강조했다. 미국 상원이 독립기념일(7월 4일) 이전에 법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금은 재정 불안정성과 통화 가치 저하 우려를 반영한 안전자산으로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 아마르 타하(Amr Taha)가 “BTC 단기 홀더의 순포지션 실현가치(Net Position Realized Cap)가 -49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BTC를 공격 매수하고 있다는 의미다.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휩싸인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는 고점 시그널”이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업비트의 두나무,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UP Class) 금융골든벨’ 성료
▲ [사진자료] 두나무, ‘업클래스(UP Class) 금융골든벨’ 성료업비트,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금융골든벨(이하 금융골든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전!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회장 윤덕홍)과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으로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최초다. 두나무의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안전하게 노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두나무가 ESG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의 일환이다.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금융골든벨에는 50대 이상 시니어 1200명이 신청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장노년층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교육은 모집 시작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강의 내용은 ▲디지털 자산의 기본 개념 ▲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 ▲금융사기 예방 대응법 등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료와 강의 전반에 두나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고, 비대면 퀴즈와 같은 이벤트 요소로 흥미를 더했다. 참가자들 모두 강의 내내 강한 열의를 보였고, 특히 디지털 금융 사기 예방 교육에 가장 높은 만족을 표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7%가 “교육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가자의 93%가 “골든벨 참여 이후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사기를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향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기대도 전했다. 금융골든벨에서 1위를 차지한 참가자 윤동한씨(61)는 “두나무의 교육은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기존 어렵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도 바꿀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금융골든벨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지식 격차 해소를 위한 두나무의 업클래스 교육이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클래스를 통해 국민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도 “두나무의 교육은 갈수록 늘어나는 시니어 대상 금융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를 정립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와 함께 디지털 자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시장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두나무는 올해 ‘투자자 보호’ ESG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한다. 오는 9월, 5060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 추가 교육에 이어 청년들을 위한 업클래스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더리움 유통량, ‘머지 이전’ 수준 회귀…다음 랠리는 스테이킹이?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 규모가 3,500만 개를 돌파하며 전체 공급량의 28.3%에 해당하는 물량이 락업됐다. 이는 현재 시장가 기준으로 840억 달러를 웃도는 규모로, 이더리움의 지분 기반 전환이 본격적인 임계점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센토라(Sentora)는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높은 스테이킹 비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6월 상반기에만 50만 개 이상의 ETH가 추가로 스테이킹되며 증가세가 가속화됐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내놓은 지침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기관과 고래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겸한 네트워크 참여를 선택하면서, 대표 거래소 및 플랫폼들의 영향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리도(Lido)는 870만 개 이상을 맡으며 전체 스테이킹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도 각각 7.5% 수준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 세 곳이 전체 검증자 밸런스의 40%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어, 센토라는 “해당 플랫폼에서 장애나 검열이 발생할 경우, 신규 블록의 40% 이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이킹과 함께 유통 제한 물량이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유통량은 머지(The Merge)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현재 약 19%의 ETH가 장기 보유 상태에 있어 유통 시장은 점점 얇아지고 있으며, 이는 거래 호가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센토라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인 stETH, rETH, frxETH 등의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담보 자산의 희소성으로 인해 대출 전략의 조정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22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22를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보유자 19.1% 증가…XRP, 회복 신호 탄력
▲ 사진: XRP 엑스알피(XRP)가 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며 6월의 낙폭을 되돌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보유자들의 매도 감소와 중장기 보유 비중 확대가 가격 안정성과 회복 기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XRP를 보유한 지갑 주소의 비중이 이달 12.8% 증가해 전체의 19.1%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보유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장기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 심리의 성숙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또한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보유자들도 매도보다는 ‘보유(HODL)’ 쪽으로 전략을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 보유자 확대는 XRP 가격의 저점 방어와 회복세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는 평균 코인 보유 기간을 나타내는 ‘평균 코인 연령(Mean Coin Age)’ 상승으로도 나타나며, 장기 보유자들이 꾸준히 XRP를 축적 중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장기 보유자의 축적 확대는 XRP 가격의 구조적 안정을 강화시키는 긍정적인 신호다. 이들은 대량 물량을 보유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며, 보유 지속은 향후 매도 압력 완화 및 상승세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현재 2.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핵심 저항선인 2.23달러 돌파를 시도 중이다.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단기 목표는 2.27달러, 이후 2.32달러로 제시된다. 이는 6월 하락분을 전부 만회하는 수준이며, 회복 국면의 전환점을 의미할 수 있다. 반면 2.23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2.13달러 지지선마저 붕괴될 경우, 가격은 2.08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어 상승세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돌파 시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6월 30일 코인니스 마켓 브리핑
6월 30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0.99% 오른 $108,35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TOP100 코인 중 24시간 상승률 TOP3는 ARB(+18.34%) PYTH(+12.06%) OP(+10.5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