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찍고 44% 뛴다"…솔라나, 200달러 고지 탈환 시동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과 파생상품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146달러 선을 회복하며, 200달러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시동을 걸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120달러 지지선 위에서 수주 간의 바닥 다지기를 마치고 반등에 성공해 수요일 기준 146달러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초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와 더불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는데 지난 화요일 하루 동안 약 6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회복세에 불을 지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유입액은 약 8억 3,400만 달러, 순자산 총액은 11억 8,000만 달러에 달해 이러한 초기 단계의 기관 자금 유입은 중단기적인 채택 확대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시장 역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솔라나 선물 미결제 약정은 수요일 기준 88억 달러까지 치솟아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월 1일 기록한 73억 8,000만 달러 대비 급증한 수치로 단기적인 시세 분출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 강화와 트레이더들의 공격적인 포지션 구축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들도 일제히 상승을 가리키고 있는데 일봉 차트상 상대강도지수는 68까지 상승해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음을 나타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또한 시그널 선 위에 머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하락 쐐기형 패턴을 상향 돌파할 경우 현재 가격 대비 44% 상승한 2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49달러 위에서 종가를 마감해 상승 관점을 확정 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0달러 부근에는 강한 저항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어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질 경우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지지선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38달러로 해당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120달러까지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9만 5,000달러가 바닥? 레인보우 차트가 보낸 신호는?
▲ 출처: 블록체인 센터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 5,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 관점에서 지금이 ‘파격 할인(Fire Sale)’에 가까운 저가 매수의 최적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진단하는 주요 지표가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면서, 현재의 조정장이 중기 투자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레인보우 차트는 현재 가격대를 저평가된 매수 구간으로 진단했다. 레인보우 차트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가격 흐름을 바탕으로 매수와 매도 적기를 가늠하는 모델로, 지난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1분기에도 해당 신호가 포착된 후 시세가 ‘매집(Accumulate)’ 구간까지 급등하며 열기를 식힌 바 있다. 현재 차트상 매집 구간은 15만 달러에서 16만 달러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 만약 과거의 패턴이 반복된다면 현 가격대에서 약 6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제하에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구간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는 과거 약세장에서 바닥을 확인했던 이른바 ‘비트코인은 죽었다(BTC is dead)’ 영역으로 진입하는 셈이라 더 큰 할인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선물 시장의 데이터 역시 단기 및 중기적인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에 따르면 선물 시장 내 매도 압력은 기존 5억 달러 수준에서 5,100만 달러로 약 90% 가까이 급감했다. 그는 순 매수 체결량(Net Taker Volume)이 다시 양수로 전환된다면 이는 강세 반전을 점화하는 확실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매도세가 매수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결정적인 진입 타이밍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물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자금 집행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상장 기업들은 월평균 약 4만 3,000개, 총 26만 개의 BTC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25년 말 발생한 대규모 매도 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수요는 아직 위축된 상태다. 실제로 12월 80만 개를 상회했던 30일 평균 비트코인 수요량은 현재 28만 4,000개 수준으로 급감해,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수요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레인보우 차트는 현재의 9만 5,000달러 선이나 추가 조정을 받은 6만 5,000달러 선 모두 매력적인 진입 구간임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기업들의 매수세가 완전히 살아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소지만, 역사적인 저점 신호가 켜진 만큼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약세, 진짜 하락일까…아니면 기관의 조용한 매집 신호일까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가 2.10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차트 표면의 불안 신호 뒤편에서는 기관 자금의 조용한 매집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최근 XRP 가격 흐름을 둘러싼 공포가 오히려 대형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 흔들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격 하락과 부정적 심리가 부각되는 국면에서 온체인 데이터는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XRP는 연초 2달러를 돌파한 뒤 2.41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2.23달러 지지선 이탈을 계기로 2.05달러까지 밀렸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의 신뢰가 흔들리며 공포성 매도가 늘었고, 단기 차트상으로는 매도세가 주도권을 잡은 듯한 인상이 강해졌다. 그러나 가격 하락 국면과 동시에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하루 만에 490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됐다. 가격이 내려가는 동안에도 ETF 보유 물량은 꾸준히 늘어나며, 개인 투자자의 매도를 기관 자금이 흡수하는 전형적인 수급 분화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는 이를 “눈에 보이는 부의 이동”이라고 표현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24시간 동안 약 2,200만 달러 상당의 XRP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이 줄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 보유 XRP는 2025년 초 40억 XRP 이상에서 현재 20억 XRP 아래로 감소했다. 이는 가격 조정 국면에서도 중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축적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 반등을 즉각 보장하지는 않지만, 개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약화될 경우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부 보유자가 약세에 물량을 내놓는 동안, 제한된 참여자들이 이를 흡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패닉셀에 흔들리지 말라”는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마인, $5.19억 ETH 추가 스테이킹
비트마인(BMNR) 추정 주소가 약 4시간 전부터 15만4304 ETH(5억1976만 달러)를 추가 스테이킹했다고 온체인렌즈가 전했다. 현재 168만5088 ETH(56억5000만 달러)를 스테이킹 중이다.
알고랜드 재단, 미국으로 본사 이전
알고랜드(ALGO) 재단이 싱가포르에서 미국으로 본사를 옮기고 새로운 이사회를 출범한다고 DL뉴스가 보도했다. 알고랜드 재단 CEO 스테이시 워든(Staci Warden)은 “즉각적인 글로벌 결제, 금융상품 접근성, 경제 회복력 등 블록체인이 실질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내 거점을 재정비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 분야에서 미국이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가까운 시일내 반도체수입에 더 광범위한 관세부과할수도”(종합)
美 “가까운 시일내 반도체수입에 더 광범위한 관세부과할수도”(종합) ‘對中수출용 엔비디아 칩에 25% 관세’ 발표하며 반도체관세 확대 가능성 시사 트럼프, 포고문서 무역확장법 232조 거론하며 “반도체 관세 등 조정 가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1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포고문에 서명한 뒤 엔비디아의 H200를 가리켜 “그것은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이다. 중국은 그것을 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원한다”며 “우리는 그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다.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H200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최첨단 AI칩인 ‘블랙웰’과 곧 출시 예정인 ‘루빈’을 언급하면서 “그 두 개가 최상위이지만, 이것(H200)도 아주 좋은 칩”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면서 판매액의 25%가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 상무부도 전날 H200의 중국 수출을 위한 규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사실상 전량 대만의 TSMC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실어오기 때문에 ‘수입 후 재수출’ 절차를 밟게 된다. 백악관이 공개한 포고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가 지난해 12월 22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반도체 수입이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상무장관은 보고서에서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그리고 관련 파생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위험이 있는 규모와 조건으로 수입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수입된 특정 반도체가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이나 반도체 파생 상품의 국내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을 경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포고문에 명시했다. 백악관은 25% 관세 부과 대상에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확장법 232조는 어떤 품목과 파생 제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칠 위험이 있는 규모나 조건으로 수입될 경우 대통령이 그 수입을 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권한을 부여한다”며 “여기에는 외국 무역 대상국들과의 협상과 함께 관세를 포함한 수입 조정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고 포고문에서 밝혔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25% 관세를 조건부로 H200의 대중 수출길을 열어줬지만, 정작 중국 당국은 H200 수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중국 당국은 자국 반도체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H200을 구매하라고 통보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또한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 기술기업은 지난달 기준 개당 2만7천 달러(약 4천만원)에 달하는 H200 칩 200만 개 이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이뤄지면 H200 칩 판매액의 25%를 받기로 한 미국 정부의 몫은 135억 달러(약 20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핵심 광물 수입이 미국 안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교역 대상국들과 협상을 개시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포고문에도 서명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특정 핵심 광물에 대해 최소 수입 가격을 설정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포고문에 명시됐다. 상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는 포고문 발효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최소 1회 이상 협상 상황과 관련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립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일반우유(whole milk)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상원 통과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저지방 우유만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한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 시절의 지침을 폐기하는 것이다.
이더리움, 저항선 뚫었다…단숨에 4,000달러 도약 추진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강하게 뚫고 올라서며 4,000달러 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상승 랠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화요일 대칭 삼각형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3,372달러를 기록해 매수 세력이 매도 세력을 압도했음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시장 내 매수 심리가 강화되었음을 시사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매수 세력이 현재의 돌파 지점인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지지선으로 전환시킨다면 이더리움 가격은 1차 목표가인 3,659달러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최종적으로 4,000달러까지 랠리를 확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반면 매도 세력은 가격을 다시 삼각형 패턴 내부로 끌어내리기 위해 거센 반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가격이 패턴 안으로 후퇴하더라도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1차적인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가격이 이동평균선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다면 매수 세력은 재차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시도를 감행할 것이다. 하지만 지지선 방어에 실패하고 가격이 지지선 아래에서 종가를 마감하게 된다면 시장의 주도권은 다시 매도 세력에게 넘어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돌파가 안착하는지 아니면 일시적인 속임수 패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요 가격대의 지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엔비디아 對中 반도체 수출대금 25%는 국고로’ 행정명령
트럼프 ‘엔비디아 對中 반도체 수출대금 25%는 국고로’ 행정명령 “판매 허용하는 대신 미국이 판매액 25% 가져가는 것…훌륭한 거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그 조건으로 대중국 판매 대금의 25%를 미국 국고로 환수하는 취지의 행정명령에 1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그것은 최고 사양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수준의 칩이다. 중국은 그것을 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원한다”며 “우리는 그 칩 판매액의 25%를 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고, 대신 미국은 그 칩들의 달러 가치 기준 25%를 가져가는 것”이라며 “아주 훌륭한 거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나 H200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지만 엔비디아의 최첨단 AI칩인 ‘블랙웰’과 곧 출시 예정인 ‘루빈’을 언급하면서 “그 두 개가 최상위이지만, 이것(H200)도 아주 좋은 칩”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한다면서 판매액의 25%가 미국에 지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 상무부도 전날 H200의 중국 수출을 위한 규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윌 샤프 백악관 문서 담당 비서관은 해당 관세에 대해 “미국으로 수입된 반도체 중 미국 내에서 AI나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 반도체에 대해 부과된다”며 “미국을 거쳐 다른 외국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25% 관세를 조건부로 H200의 대중 수출길을 열어줬지만, 정작 중국 당국은 H200 수입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중국 세관 당국은 최근 세관 요원들에게 ‘H200’ 칩의 중국 반입을 허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중국 당국은 자국 반도체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H200을 구매하라고 통보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또한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 기술기업은 지난달 기준 개당 2만7천 달러(약 4천만원)에 달하는 H200 칩 200만 개 이상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 이뤄지면 H200 칩 판매액의 25%를 받기로 한 미국 정부의 몫은 135억 달러(약 20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립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일반우유(whole milk)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상원 통과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저지방 우유만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한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 시절의 지침을 폐기하는 것이다.
트럼프 vs 연준 충돌, 비트코인은 피난처가 될까 부담이 될까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수장의 정면 충돌이 심화되면서, 비트코인이 완화 기대와 제도 불안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간 갈등이 제도권 금융의 신뢰를 흔들며 암호화폐 시장을 ‘밀고 당기는’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다. 금리 인하 압박과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유동성 기대만으로는 시장을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저금리 요구는 이론적으로 비트코인(BTC)에 호재다. 실제로 대통령은 “시장이 오를 때 연준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공개 발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공격은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기관들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이 흔들릴 경우 위험자산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상황을 ‘역설’로 표현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발르(VALR)의 최고경영자 파르잠 에사니는 현직 연준 의장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정치적 압박 수단처럼 비치며 미국 권력 내부의 균열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달러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질수록 헤지 수단으로 매수되는 동시에, 법·정치적 혼란이 커질수록 기관 자금이 이탈하는 투기 자산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갈등의 향방에 따라 시나리오는 갈린다. 파월 의장이 원칙을 지켜내면 시장은 점진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기존 흐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백악관이 금리를 1%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데 성공할 경우, 값싼 유동성이 대거 풀리며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동시에 급등하는 랠리가 촉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슷한 맥락에서 암호화폐 앱 누원스(NoOnes)의 최고경영자 레이 유세프는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 유동성을 키워 암호화폐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치적 충돌 속에서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비트코인과 금이 ‘혼란 속 피난처’로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제도 불안은 미국 장중 거래 시간대에 기관 매도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체력은 유지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기준 3.22% 증가한 3조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52로 중립 구간에 머물러 투자자 확신은 아직 제한적이다. 일부 자산이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연준을 둘러싼 정치 압박이 이어질수록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장기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선물 시장이 움직였다"…비트코인, 12만 달러 영광 재현하나?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시장의 포지셔닝 지표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며 과거 12만 5,000달러 랠리 당시와 유사한 상승 전조를 나타내고 있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포지셔닝 지수가 3.5를 기록하며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인 3을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이 지수는 미결제 약정과 펀딩 비율 그리고 롱·숏 비율을 종합해 산출하는데 선물 시장 내 매수 포지션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축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3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이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했던 마지막 시점은 2025년 10월 6일로 당시 비트코인은 12만 5,000달러까지 급등하는 랠리를 펼쳤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 가까이 상승해 9만 5,358달러에 도달했으며 미결제 약정 또한 121억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애들러 주니어는 3개월간의 중립 구간을 벗어난 이번 돌파가 시장 구조의 국면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애들러 주니어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려면 SMA 지표가 최소 일주일 동안 2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심 지수(Advanced Sentiment Index)는 고점인 93%를 찍은 후 70%로 조정받았으나 여전히 중립 기준선인 50%를 상회하고 있다. 분석가는 이러한 23%포인트 하락이 시장의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일 뿐 추세 반전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지난 12월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까지 조정을 받았을 당시 투심이 10%에서 15% 수준까지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상황은 구조적 붕괴가 아닌 일시적 숨 고르기에 가깝다. 다만 시장 심리가 부정적으로 돌아서고 비트코인 가격이 9만 2,0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선물 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 캐피털(QCP Capital) 또한 미국 경제의 안정적인 흐름과 견조한 주식 시장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이나 미국 대법원의 관세 결정 등 잠재적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시장은 이미 악재를 가격에 반영했으며 오히려 긴장이 고조될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