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단기 하방 압력 주의”

신규 공급량(채굴량)과 1년 이상 비활성 상태로 유지된 BTC 물량을 비교한 명목 수요(Apparent Demand)의 30일 단순이동평균(SMA)은 최근 다시 음수로 전환됐다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이 전했다. 크레이지블록은 “해당 지표가 음수로 돌아섰다는 것은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보다 장기 보유자 및 채굴자들의 공급이 더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수급 균형이 무너질 경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윈터뮤트에 BTC 담보대출 제공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가 런던 소재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체 윈터뮤트에 비트코인 담보 대출을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캔터는 지난달 말 20억 달러 규모 BTC 담보 대출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윈터뮤트의 대출 한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업들, XRP·솔라나 매집 러시…알트코인 트레저리 전략, 다음 상승장 이끈다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기업들의 암호화폐 보유 경쟁이 다시 뜨겁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까지 상장사들이 자체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편입하며 새로운 투자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6월 29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트레저리 기업들의 암호화폐 매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흐름이 비트코인 외 주요 알트코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했을 때는 무모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기업이 이 전략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스닥 상장사 샤플링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최근 이더리움 보유량을 18만 8,478개로 확대했으며, 연간 약 1,500만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킹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솔라나를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Global Investments)와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도 각각 3만 개, 6만 9,000개의 SOL을 보유 중이다. 또 다른 나스닥 상장사인 유펙시(Upexi)는 무려 67만 9,677개의 솔라나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XRP에 대한 트레저리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트라이던트 디지털 테크놀로지 홀딩스(Trident Digital Technology Holdings)는 XRP를 매입하기 위해 5억 달러의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고, 위버스 인터내셔널(Weebus International)은 3억 달러 규모의 XRP 리저브를 준비 중이다. 그 외에도 비보파워(Vivo Power)는 1억 달러, 워크스포트(Worksport), 하이퍼스케일 데이터(Hyperscale Data), 웰로지스틱스(Well Logistics Health) 등 다양한 기업들이 XRP와 알트코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하이프(Hype), 비트텐서(BitTensor) 등 고위험 알트코인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라이언 그룹(Lion Group)은 하이프 코인을 중심으로 한 6억 달러 규모의 트레저리를 조성했고, 이노비아(Inovia)는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런 트레저리 기업의 암호화폐 매수는 상승장에서는 가격 상승을 가속화하지만, 하락장에서는 큰 낙폭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식투자 관점에서 이 기업들의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볼츠 캐피털, 40 BTC 추가 매입

영국 상장사 볼츠 캐피털이 40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약 443만 달러 상당이다. 현재 볼츠캐피털은 총 50 BTC를 보유 중이다.

단 하루 만에 17% 상승…아비트럼, 로빈후드 협업설에 시장이 뒤흔들렸다

▲ 사진=아비트럼(Arbitrum, ARB) X 이미지로빈후드(Robinhood)와 아비트럼(Arbitrum, ARB)의 파트너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비트럼 토큰이 하루 만에 17%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로빈후드는 자사의 유럽 행사에서 올해 최대 암호화폐 발표를 예고했고, 핵심 인사들이 참여하는 불 사이드 채팅 일정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전날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와 요한 케르브라트(Johann Kerbrat) 로빈후드 크립토 총괄, 그리고 아비트럼 개발사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의 최고전략책임자 A.J. 워너(A.J. Warner)가 참여하는 대담 행사를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칸에서 로빈후드 유럽 지사가 주최하며, “올해 최대 암호화폐 발표”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로빈후드가 아비트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로빈후드가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그 구현을 위해 아비트럼과 솔라나(Solana, SOL)를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전 이더리움 개발자인 에릭 코너(Eric Connor)는 “로빈후드가 아비트럼을 선택한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아비트럼 토큰(ARB)은 24시간 동안 17.1% 상승해 0.3614달러에 도달했으며, 하루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빈후드가 관련 소식을 X에 게시한 이후 약 8시간 만에 ARB 가격은 0.31달러에서 0.386달러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ARB는 여전히 올해 누적 기준으로 약 50% 하락 중이며, 2024년 1월 기록한 2.39달러 고점 대비 85% 가까이 가치를 잃은 상태다. 그럼에도 이번 협업 가능성은 ARB에 새로운 반등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로빈후드 마켓 주식(HOOD)도 이번 기대감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1.65% 상승하며 84.2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83.03달러 대비 상승한 수치로, 암호화폐 사업 확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분석 "BTC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냐…상승 여력 남았다"

비트코인이 현재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닌 중립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BTC의 실현 공급 분포(Realized Supply Distribution) 비율은 연간 평균보다 약간 높은 상태로 2024년 11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당시 가격은 7.4만 달러에서 10.7만 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전체 거래소: 롱 50.88% / 숏 49.12%1.바이낸스: 롱 51.45% / 숏 48.55%2.바이비트: 롱 50.27% / 숏 49.73%3.게이트아이오: 롱 51.11% / 숏 4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