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 월간 종가 눈앞…전문가들, 고요한 폭풍 예고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 월간 마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수요 부족과 매도 압력 확대가 향후 상승세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월을 10만 4,630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경우 사상 최고 월간 종가를 기록하게 된다. 주간 종가는 10만 9,000달러를 넘지 못했지만, 월간 및 2분기 마감을 앞두고 거래소 유동성, 고빈도 알고리즘 트레이딩, 단기 매수세 등이 혼합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트레이더 Skew는 주말 비트스탬프(Bitstamp) 기준 10만 8,400달러까지 상승한 배경에 대해, 특정 알고리즘 트레이딩 봇이 1,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며 시세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Material Indicators는 “10만 8,000~11만 달러에 매도 유동성이 몰려 있고, 9만 8,000달러까지는 매수 유동성이 분산돼 있다”며, 향후 24~48시간 내 급격한 가격 움직임 가능성을 경고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장기 보유자(LTH)들의 매도와 채굴자 공급이 신규 매수 수요를 초과하고 있다”며, 시장 전반에 ‘중대한 수요 부족(critical demand deficit)’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표면 수요(Apparent Demand)’ 지표는 30일 이동 평균 기준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며, 이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시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로 한 주간 비교적 평온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연준 비판, 파월(Fed 의장)의 금리 동결 입장 고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9월 기준금리 0.25% 인하 가능성은 75%로 집계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번 상승장이 9월~10월 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과거 사이클보다 260일 앞서 신고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속도가 느려졌다”며, 만약 다시 가속화가 시작된다면, 강력한 상승 랠리로 기존 사이클 지연을 상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대만 “美와 관세 협의서 진전…반도체 분야도 논의”
대만 “美와 관세 협의서 진전…반도체 분야도 논의” 최근 미국서 2차 협의…대만 대표단 “상호 윈윈 결과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32%의 고율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대만과 미국 간 최근 관세 협의에서 건설적 진전이 있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대만 행정원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 정부 협상 대표단이 지난 25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측과 상호관세와 관련한 2차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전니 OTN 총담판대표와 함께 협상 대표단으로 나선 정리쥔 부행정원장(부총리 격)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대표단은 이번 방미 기간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 비관세 무역장벽, 공급망 이슈 등 여러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과 미국은 지난달 1일 첫번째 관세 협의를 가졌다. 대만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만 측이 2차 협의를 앞두고 대만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한 공급망 단절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번 협의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대만 당국은 상호관세를 한국(25%)과 일본(24%) 측이 부과받은 세율 이하 수준으로 낮추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세계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해서도 32%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가 다른 국가들과 함께 다음 달 8일까지 90일간 유예했다. 다만, 10% 일괄 관세는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대만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TSMC의 본거지인 대만이 미국에 수출하는 제품 가운데 약 60%가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제품이다.
XRP 6억 4,000만 개 이체…일본 SBI, 알고 보니 리플의 ‘숨은 손’?
▲ 리플(XRP) 전 세계 XRP 투자자들의 시선이 일본으로 향했다. 6억 4,00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XRP 이체가 포착됐고, 그 주체로 리플(Ripple)의 핵심 파트너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가 지목됐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최근 3건의 거대한 XRP 이체를 포착했다. 총 6억 4,000만 개 XRP가 익명의 지갑 간에 이동했으며, 각각 3억 2,000만 개, 1억 6,000만 개, 1억 6,000만 개로 나뉘어 전송됐다. 당시 시가 기준으로 이 거래들의 합산 가치는 약 14억 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 🚨 🚨 🚨 🚨 🚨 🚨 🚨 🚨 320,000,000 #XRP (703,517,724 USD) transferred from unknown wallet to unknown wallethttps://t.co/EzDk6g8ZUw— Whale Alert (@whale_alert) June 30, 2025 XRP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거래의 출처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지만, @XRPwallets 계정을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인 SBI의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가 이체 주체로 확인됐다. 이 거래는 두 번에 걸쳐 각각 1억 6,000만 개 XRP씩 전송됐으며, XRP스캔(XRPscan) 데이터 기준으로 ‘SBI VC TRADE 4’ 지갑에서 특정 익명 지갑(-QjNRCZ)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규모 자금 이동이 발생하면서 XRP에 대한 고래들의 누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동이 리플의 에스크로(escrow) 락업 해제 시점을 앞당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공식 해석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최근 XRP 장기 전망에 대해 “1000% 상승 자신감”을 강조하며, 1코인당 50달러 도달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어깨에 새긴 XRP 문신 사진에 “1000%”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강한 낙관론을 피력한 바 있다. 현재 엑스알피(XRP)는 2.1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금요일 하락분을 만회하고 다시 5.58% 반등한 상황이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약 11%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JP모건, 서클 목표주가 $80 제시
JP모건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의 주식 목표가를 80달러로 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경쟁은 서클의 잠재적 위험 요소다. 직접적인 경쟁자뿐만 아니라 토큰화된 예금과 디지털 머니마켓펀드 등 다른 암호화폐 투자 상품도 경쟁자에 포함된다. 일부 경쟁자들이 점유율을 확보해 임계 규모에 도달하면, 서클이 구축한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BTC, 금보다 강세…추가 상승 가능성"
금 대비 BTC 가격(BTC/Gold) 비율이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BTC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 애널리스트 옴카르 고드볼레(Omkar Godbole)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 “BTC-금 비율이 지난 주 10% 이상 상승, 33.33을 기록했다.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는 의미이며, 불 플래그 패턴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해당 패턴을 벗어났다는 건 추가 상승 여지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단기 급등…진짜 상승 아닌 ‘숏 스퀴즈’?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이는 본격적인 상승장이 아니라 숏 스퀴즈에 가까운 전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달러 부근의 하락 저항선을 테스트 중이지만, 거래량과 온체인 활동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상승은 새로운 자금 유입보다는 누적된 공매도 포지션의 강제 청산으로 촉발된 반등이라는 점이 지적된다. 비트코인의 이번 랠리는 전형적인 숏 스퀴즈 양상을 보이고 있다. 10만 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다수의 숏 포지션이 형성됐으며, 가격 반등으로 인해 이들이 급하게 청산되며 단기 급등세를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거래량은 오히려 정체되거나 감소세를 보여, 지속 가능한 상승 동력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7,51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5월 중순 조정장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노리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제 수요가 늘지 않는다면 이 가격대는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아직 기관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이나 장기 매수 시그널이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명확한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과열 해소와 포지션 정리에 따른 반등이라는 해석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가격 저항선을 돌파하는 동시에 거래량과 온체인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3개 암호화폐 기업, 미 연준 마스터 계좌 발급 신청
암호화폐 기업 3곳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스터 계좌 발급을 신청했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즈덤트리 디지털 트러스트, 스탠다드 커스터디, 커머시움 파이낸셜이 최근 마스터 계좌를 신청했다. 마스터계좌는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에 직접 접근이 가능한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이다.
코인실리움, 15 BTC 매입
웹3 투자 및 자문단체 코인실리움(Coinsilium)이 15.4147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총 73.7304 BTC를 보유 중이다.
크라켄,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주식 60종을 토큰화한 xStocks 거래를 지원한다고 X를 통해 밝혔다. 해당 종목은 주중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종목이 추가 상장될 예정이다.
번스타인, 서클 목표주가 $230 제시
미국 월스트리트 소재 리서치 및 브로커리지 업체 번스타인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RCL)의 주식 목표가를 230달러로 제시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서클은 강력한 규제 기반, 초기 유동성 우위, 주요 파트너사와의 유통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결제 수단을 넘어 인터넷의 금융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며, 총 공급량이 향후 10년간 약 244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6배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