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트럼프 갈등’ 심화에 테슬라 주가 5.3% 하락
‘머스크-트럼프 갈등’ 심화에 테슬라 주가 5.3% 하락 시총 1조달러 붕괴…엔비디아·메타도 각각 2%대 내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내린 30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테슬라는 지난달 6일(295.14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300달러선 붕괴 위협을 받게 됐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달러 밑으로 떨어져 9천686억달러 수준이 됐다. 전날 머스크는 친환경 지원 정책 폐지와 대규모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의제를 포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해 “정신 나간 지출법안이 통과되면 그 바로 다음 날 ‘아메리카당’이 창당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정부효율부(DOGE)가 일론(머스크)을 맡도록 해야 할지도 모른다. 정부효율부는 일론을 잡아먹어야 할지 모르는 괴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과의 정부 계약 해지를 비롯해 그간 지급한 보조금 등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됐다. 머스크는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선거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고,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했지만, 130일간의 특별공무원직을 마감한 뒤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법안에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머스크가 도발한 이 ‘전쟁’은 지난달 중순 머스크의 사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수용으로 일단락된 뒤 한동안 소강 상태을 보였으나, 머스크가 지난달 28일 상원 통과를 앞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다시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재점화됐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와 메타 등 주요 빅테크 종목들도 다수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97%, 메타가 2.56%, 브로드컴이 3.96% 각각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1.08%↓)와 알파벳(0.27%↓)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애플(1.29%↑)과 아마존(0.49%↑)은 상승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연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일부 종목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하지 못하겠다”며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273,538,507 USDT 이체… OKX → 익명
웨일 얼럿에 따르면, OKX 주소에서 익명 주소로 273,538,507 USDT가 이체됐다. 2.7억 달러 규모다.
[李대통령 취임한달] ‘한미일 협력’ 각인…첫 한미회담·관세해법 숙제
[李대통령 취임한달] ‘한미일 협력’ 각인…첫 한미회담·관세해법 숙제 美→日→中 순서로 통화…취임 12일 만에 G7 정상외교 이어 한일정상회담 ‘韓美 현안 첫 단추’ 트럼프 대면 시점 관심…남북 긴장완화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3일로 취임 30일을 맞는다. 지난 한 달간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 최우선·한미일 협력 강화’라는 대원칙 아래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우선 취임 직후 이뤄진 정상 통화의 ‘순서’가 이 같은 외교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지난달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1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차례로 통화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중국→일본’ 순서로 정상통화를 한 것과 비교해보면 중국보다 일본 정상과의 통화를 먼저 배치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상통화는 양측의 일정상 가능한 시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순서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면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한미일 협력 강화라는 기조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 불과 12일 만인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외교 복원’에 공감대를 이루는 등 관계개선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G7 정상외교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했고, 실제로 17일 회담 일정이 사실상 확정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 급박한 중동사태로 급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결국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재 외교분야 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을 풀기 위한 ‘첫 단추 채우기’ 과제는 여전히 이 대통령에게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단 오는 8일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된 상황에서 정부는 실무 대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논의를 끌고 가거나 혹은 협상에 유연성을 더하는 방안 등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G7 정상회의로 향하는 기내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러한 시점에 한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켜 협상을 보다 원활하게 만드는 동력을 추동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전략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르면 7월 말 혹은 8월 초에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조율 중”이란 설명만 내놓을 뿐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계기로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 대통령이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정상회담 일정 조율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북전단 살포를 규제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는 등 긴장완화를 위한 행보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여기에 지난달 12일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하는 등 일단은 이재명 정부에 호응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인 지난달 15일 “이재명 정부는 소모적 적대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솔라나 매입 목적 $1억 전환사채 발행
디파이 디벨롭먼트(구 재노버)가 솔라나(SOL) 매수 등을 위해 1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언폴디드가 전했다.
항소 포기 선언한 리플…XRP, 이젠 실적 없으면 무너진다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7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항소를 철회하며 4년 넘게 이어진 엑스알피(XRP) 소송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이를 선반영한 상태로, XRP는 급락 후 곧바로 낙폭을 회복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리플과 SEC가 공동으로 제기한 판결 일부 수정 요청을 미국 지방법원 판사 아니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거부한 것이다. 토레스 판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판단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번복할 수 없다”며 양측의 요청을 일축했고, 리플은 곧바로 항소 포기를 선언했다. 이제 SEC가 항소를 철회하면, XRP 관련 법적 공방은 완전히 종료된다. 법원 판결 이후 XRP는 5% 가까이 급락했지만, 갈링하우스 CEO의 항소 포기 선언 이후 다시 반등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XRP가 300% 넘게 상승한 만큼, 시장은 법적 리스크 해소를 이미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단기 급등은 어렵고, 향후 성장은 실제 파트너십과 생태계 확장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XRP 성장의 핵심 변수로는 크게 네 가지가 거론된다. 첫째, SEC의 항소 철회 여부다. 전직 SEC 소송 담당자 마크 페이글은 “철회까지 한두 달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둘째, 리플이 출시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성장 여부다. RLUSD는 법적 제한이 없어 빠르게 확장 중이나, XRP 수요를 대체할 위험도 있다. 셋째는 XRP 현물 ETF 승인이다. 다수의 운용사가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승인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넷째는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과 맞물려, 리플의 블록체인 결제 및 자산 토큰화 기술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 결국 XRP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ETF 승인, RLUSD 생태계 확대, 파트너십 성과 등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하다. 법적 족쇄가 풀린 지금, XRP는 시장의 기대를 실적으로 입증할 차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분석 "BTC 수요, 중장기 홀더 매도 압력 흡수…7월 강세 전망"
BTC 중장기 홀더가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지만, 시장의 높은 수요가 이를 흡수하고 있어 7월 강세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최근 BTC 중장기 홀더가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3~5년 홀더는 8.49억 달러를, 7~10년 홀더는 4.85억 달러를 현금화했다. 다만 이 같은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BTC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새로운 손들이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러한 변화는 약세가 아닌 강세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피그마, $7000만 BTC 현물 ETF 보유 중
디자인 소프트웨어 피그마(Figm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서류에서 70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 중이라고 보고했다.
미 증시 3대 지수 혼조 마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S&P500: -0.11%나스닥: -0.82%다우: +0.91%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고려 안해"…日 상호관세율 상향 시사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7월 9일 0시 1분)이 다가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연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일본과 협상을 진행했는데,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4월 2일 발표한 24% 상호관세율을 상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 하고 있어”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