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훈풍 타고 코인 시장 반등…비트코인·이더리움·XRP, 지금이 저점 기회일까

▲ 출처: 코인마켓캡비트코인이 10만 9,500달러대에서 반등하며 주요 코인들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애플과 아마존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상승 마감하며 위험자산 심리가 개선된 것이 코인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단기 변동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1월 1일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8% 오른 10만 9,54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54.19달러로 2.10% 상승했고, XRP는 2.50달러로 3.24% 반등했다. 솔라나는 187.44달러로 2.39% 올랐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1,088.46달러로 2.07%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 영향이 컸다. 아마존이 AI·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주가가 9% 넘게 급등했고, 애플 또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리스크 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난 분위기다. 거시 환경 측면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조정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일부 연준 인사들이 “12월 기준금리를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하며 시장에 경계감을 줬으나, 여전히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절반 이상 반영되며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ETF 및 기관 수요 기대와 맞물려 코인 시장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향후 전망은 단기 변동성 속 제한적 반등 구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선을 지지선으로 유지할 경우 연말 모멘텀 재점화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가 커질 경우, 단기 조정이 재차 나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주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연말을 앞둔 기관 매수세 회복, ETF 자금 흐름,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따라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업토버 끝났다"…비트코인, 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월초 연일 신고가 경신하다 급락…연초 대비로는 아직 16% 상승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역대 최고치인 12만6천200달러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후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당일 최고가 대비 14% 이상 수직 낙하해 10만4천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디지털 시장 데이터 제공사 ‘카이코’의 애덤 매카시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 통신에 “가상화폐는 금, 주식과 함께 사상 최고치에서 10월을 시작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불확실성이 닥치자 다수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일의 급락은 이 자산군의 범위가 매우 좁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가상화폐 가운데 투자할 만한 것은)비트코인과 이더리움뿐인데, 이들조차 15∼20분 만에 10% 급락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10월의 하락에도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가치는 여전히 16% 이상 오른 상태다.     

지캐시, 8년 만에 최고치…아서 헤이즈 "1만 달러 목표" 발언 영향

▲ 지캐시(Zcash)/챗GPT 생성 이미지   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강한 역주행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특히 지캐시(Zcash, ZEC)가 약 8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며 프라이버시 자산 수요가 재조명되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캐시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7.6% 상승하며 약 388달러까지 치솟았고, 이로써 시가총액 약 62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모네로(Monero, XMR)를 제치고 가장 가치 높은 프라이버시 암호화폐로 올라섰다. 주간 기준 약 45% 급등하며 미·중 관세 협상 지연 속 전반적 시장 약세와 반대로 움직였다. 지캐시와 모네로는 송신자, 수신자, 거래 내역을 은닉하는 설계로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높은 익명성을 제공하며, 이번 강세는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시장 관심이 강화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의 온체인 투명성과 대비되며 프라이버시 자산 특유의 희소성과 사용성이 투자 모멘텀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번 급등에는 비트맥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의 강세 전망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최근 지캐시가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해당 발언 직후 지캐시는 약 272달러에서 약 355달러로 급등했다. 헤이즈 견해는 시장 내 프라이버시 자산 가치 재평가 논의에 불을 붙였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난센(Nansen)에 따르면 최근 보유자 수가 약 63% 증가해 총 1,968명으로 늘었음에도 고래 지갑들은 순매도로 약 70만 2,000달러 규모 지캐시를 처분했다. 이는 가격 랠리 속 유동성 확보 움직임이 병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락 캐피털(Moonrock Capital) 창업자 사이먼 데딕(Simon Dedic)은 최근 지캐시가 약 두 달 만에 10배 상승하며 시장 전체 분위기와 무관하게 독립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캐시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임에도 이 같은 퍼포먼스를 기록한 점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美국방부 골든돔 20억불 계약 수주 예정”

“머스크의 스페이스X, 美국방부 골든돔 20억불 계약 수주 예정” WSJ 보도…”트럼프, 방공망 프로젝트 서둘러 스페이스X 유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을 지원하는 위성 계약을 수주할 예정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미 국방부의 골든돔 프로젝트에 따라 미사일과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는 위성 개발 계약을 20억달러(약 2조8천600억원) 규모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부로 계획된 ‘공중 이동 표적 식별기'(AMTI)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최대 600개의 위성을 배치할 수 있다고 일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아울러 스페이스X는 ‘밀넷'(Milnet)으로 불리는 군사 기밀 통신 중계 시스템과 지상 차량 추적이 가능한 위성 시스템 등 국방부의 다른 두 위성 네트워크 구축에도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이런 대규모 위성 함대를 통해 얻게 될 추진력은 스페이스X가 미 국가안보 분야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WSJ은 짚었다.  다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런 보도 내용에 관한 논평을 거부했다.  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내에 골든돔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을 서두르면서 촉박한 일정 때문에 이미 위성 제조·발사 경험이 많은 스페이스X가 다른 경쟁사들보다 계약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자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1만개가 넘는 위성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이런 대규모 위성망 구축은 역사상 전례가 없다.  다만 상당수의 미군 지도자와 정치인들은 국가 안보 위성 네트워크를 스페이스X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공화당 소속의 릭 스콧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미사일 방어 체계가 구체화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관련 기업들의 경쟁을 촉진하겠다면서 “특정 기업 하나를 선택해 그 길을 가는 상황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구축 비용으로 1천750억달러(약 250조원)가 들 것이라고 밝혔으나, 분석가들은 수천억 달러가 더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WSJ은 전했다.      

비트코인 7년 만의 ‘붉은 10월’…11월 유동성 재점화 전망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업토버’ 상승 흐름을 깨고 약세로 10월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가운데, BNB 체인은 기록적인 온체인 활동 증가와 함께 밈코인 열풍이 폭발했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6년 동안 10월에 강세를 기록하며 ‘업토버’라는 표현이 상징처럼 자리 잡았지만 올해는 약 10% 하락하며 7년 만에 붉은 10월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약 200억 달러 규모 청산,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등이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BNB 체인에서는 10월 거래량이 135% 급증하며 밈코인 발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난센(Nansen)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7일 하루 동안 10만 명 이상의 신규 투자자가 밈코인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70%가 수익을 올렸으며 약 40명이 100만 달러 이상을, 약 6,000명이 1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열풍은 포어닷밈(Four.meme)이 신규 토큰 발행의 약 80%를 차지하는 구간을 만들었고, BNB는 10월 중 약 6.6% 상승했다. 한편 유럽연합(EU)에서는 ‘채팅 감시(Chat Control)’ 법안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12개 회원국이 찬성, 9개국이 반대, 6개국이 미정 상태이며 독일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표결이 12월로 연기됐다. 해당 법안은 암호화 메시지를 강제 스캔하는 조항을 포함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연방 예산 교착으로 중앙 정부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가운데서도 4개 주가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진전시켰다. 플로리다는 공공 자금의 디지털 자산 투자 허용안을 제출했고, 위스콘신은 채굴 데이터센터 세제 혜택 종료와 디지털 자산 수용 및 지갑·노드 운영 권리 명시 법안을 추진 중이다. 뉴욕은 작업증명(PoW) 채굴 전력 부과세 논의를, 매사추세츠는 암호화 자산 수탁 규정 갱신을 검토했고, 캘리포니아는 방치된 비트코인을 원형 보관하도록 규정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10월 총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넘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와 DWS가 참여한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AU가 다중 블록체인 확장을 추진했고, 레볼루트(Revolut)는 고객 대상 달러-스테이블코인 1:1 전환을 도입했으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국채 기반 국가 스테이블코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비자(Visa)는 스테이블코인 4종과 블록체인 4종 지원을 발표하며 25개 이상 법정화폐 전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30억 달러 청산 위기 경고등…’여기’ 넘으면 단기 반등 희망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긴장감 속에 요동치고 있다. 총 3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 급등과 함께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촉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은 11만 2,600달러 돌파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향후 비트코인 움직임을 결정지을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약 11만 2,60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이 현재 시세 바로 위 구간에 집중되며, 단기적 폭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 지지선을 기반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며, 11만 2,000~11만 4,00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일간 차트 기준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기술적 저항선으로,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방향 전환의 분기점 역할을 해왔다. 보고서는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공매도 포지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11만 5,000달러에서 11만 8,000달러까지 급등세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코인글래스의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집중 배팅한 구간이 이 영역에 형성돼 있어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하단 지지선으로 10만 8,000달러를, 추가 하락 시 단기 되돌림 구간으로 10만 6,000달러와 10만 2,000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 수준인 45를 유지하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든 급격히 움직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들의 누적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의 높은 레버리지 수준이 결합돼 극단적인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의 모든 초점은 이제 11만 2,600달러 돌파 여부에 맞춰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직접 보유냐 ETF냐… 비트코인 투자 방식 선택이 수익 가른다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현물 ETF와 비트코인(BTC) 직접 보유 중 장기 성장에 유리한 방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방식 모두 장기 수익률은 유사할 수 있으나 투자자 유형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초 총 11개의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후 기관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반복했고, 2025년 10월 6일에는 약 12만 6,0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ETF 효과로 개인·기관 투자자 모두 비트코인 투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는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다. 반면 거래소를 통해 BTC를 직접 매입하면 자산을 소유하며, 월렛 보관 방식 선택 권리가 따른다. ETF는 규제 환경 아래 보안성과 거래 편의성이 높고 전통 투자자에게 익숙하지만, BTC 직접 보유는 급여 지갑·콜드월렛 관리 등 기술적 이해가 요구된다. 수익 측면에서는 ETF와 BTC 모두 장기적으로 비슷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직접 보유는 해킹 위험 및 보관 리스크가 존재하며, 이를 예방하려면 콜드월렛 사용 등 추가 학습이 필요하다. 반대로 ETF는 간편하지만 암호화폐의 ‘자산 통제 권리’를 포기하는 셈이다. 최근 BTC는 11만달러 지지 테스트와 함께 단기 조정 국면을 겪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에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및 경기 둔화를 언급하면서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중 무역 갈등과 거시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상황이다. 보고서는 장기 성장을 원한다면 두 방식을 병행하거나 투자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않다면 ETF가, 자산 통제권과 온체인 생태계 활용이 중요하다면 BTC 직접 보유가 적합하다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럼프 “중국이 펜타닐 단속하면 관세 10%P 추가 인하”(종합)

트럼프 “중국이 펜타닐 단속하면 관세 10%P 추가 인하”(종합) 미중회담 통해 20→10%로 내린 ‘펜타닐 관세’, 폐지 가능성도 시사 지하 핵실험 여부에 “곧 알게 될것”…베네수 내 공습 검토는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중국이 합성마약 펜타닐과 그 원료의 밀수출을 단속하면 펜타닐과 관련해 중국에 부과한 관세에 한해 완전히 폐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자기가 이 문제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논의했다면서 “중국은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난 정말로 중국이 그럴 인센티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가 그걸(중국 정부의 펜타닐 단속을) 보는 대로 우리는 나머지 10%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취임 후 중국이 펜타닐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20% 관세를 부과했다가 지난 30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협력 약속을 받고 20%이던 이른바 ‘펜타닐 관세’의 세율을 10%로 인하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등장시킨 관세 광고에 대해 사과했지만,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재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재개하냐는 질문에 “아니다. 하지만 난 그(카니 캐나다 총리)와 관계가 매우 좋다. 난 그를 많이 좋아하지만, 알다시피 그들이 한 일은 잘못됐다. 그는 매우 친절했다. 그는 광고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가 레이건 전 대통령의 과거 연설을 인용해가며 자신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TV 광고를 내자 지난 23일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중단을 발표했고, 이틀 뒤에는 캐나다에 추가로 10% 인상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곧 지하 핵실험을 재개하냐는 질문에 “여러분은 매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0일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시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핵실험인지 설명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은 지하 핵실험 가능성 등을 제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심각한 갈등 관계인 베네수엘라 내에서의 공습을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밀매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미군 자산을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배치하고, 이 지역을 오가는 ‘마약 운반선’을 격침해왔으며 향후 베네수엘라 영토로 공습을 확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 왜 런던 한복판에 1,000만파운드 사무실 열었나?

▲ 리플     © 리플(Ripple)이 영국 런던 금융 중심지에 약 1,000만파운드 규모의 신규 사무실을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확장은 기관 투자 수요 확대와 암호화폐 거래량 증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리플은 런던 금융가 핵심 빌딩 ‘원 리든홀(One Leadenhall)’ 상층부 약 9만 제곱피트 공간을 임대할 계획이다. 제곱피트당 약 140파운드로 런던 최고 수준 임대료이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인근에 위치해 규제 당국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구식 결제 인프라는 비효율과 높은 비용을 초래해왔으며, 블록체인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전 세계 15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 2년간 런던 사무소 규모를 두 배 확장했다”고 밝혔다. 리플의 이번 조치는 10억달러 규모 지트레저리(GTreasury) 인수와 함께 기관·기업 재무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현금 관리·리스크 관리 인프라에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을 통합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수요도 확대할 전망이다. 지트레저리 CEO 레나트 베르 이크는 “리스크 관리 및 규정 준수 역량과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디지털 자산 기술 결합으로,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서 유동성 및 지급·리스크 관리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규제 명확성과 금융 당국 접근성은 리플의 기관 영업 기반을 강화하며, 유럽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매출과 암호화폐 거래량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고래 지갑 4만 5,000BTC 매수…비트코인, 새 상승 국면 돌입하나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5,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최근 발생한 강제 레버리지 청산 이후 기관 매수세와 고래 자금 유입이 재점화되고, 새로운 가격 발견 국면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온체인 지표에서 현·선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안정세를 보이며 매도 압력이 둔화됐고, 지난 10월 10일 급락 이후 1만~10만BTC 보유 지갑이 총 4만 5,000BTC 이상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러(VALR) 최고경영자 파르잠 에사니(Farzam Ehsani)는 최근 반등이 과거 투기성 랠리와 달리 현물 중심 매수와 제한적 숏 커버링에 기반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에서 11만 5,000달러 구간을 돌파한 배경으로 차분한 누적 매수세와 안정된 미결제 약정 유지, 중립적 자금조달비율을 언급하며 과열 없는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완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전망이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하며 글로벌 증시와 금 가격도 동반 상승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상대적 초과 성과가 유동성 민감 고베타(macrosensitive high-beta) 자산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가 무역협상 진전 언급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시장 전망 측면에서 에사니는 비트코인 단기 저항을 11만 6,000~11만 7,000달러로 제시했고, 매크로 환경 개선이 지속되면 12만 6,000~13만 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ETF 순유입 부재와 개인 투자자 복귀 지연이 빠른 반전 위험을 남겨두고 있으며, 심리가 악화될 경우 10만 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도 언급됐다. 한편 시장은 최근 레버리지 과잉 제거, 대규모 보유층 매도 중단, 유동성 여건 개선 등을 근거로 중기적 상승장을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미국-베네수엘라 관계 불안과 중동 긴장 고조 변수는 경계 요인으로 남아 있다. 현재 11만 5,000달러 회복은 조정 이후 복원력을 보여준 흐름으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