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콜드월렛서 $650만 암호화폐 탈취…’미개봉’ 상품 주의해야"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어제 한 이용자가 콜드월렛에서 65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해당 콜드월렛은 ‘Douyin’이라는 중국 업체를 통해 구매된 것으로, 생성 당시 프라이빗키가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이용자는 암호화폐를 콜드월렛에 넣은 뒤 몇 시간 만에 자금을 탈취당했다. 콜드월렛은 금고가 아니며, ‘미개봉(Factory sealed)’이라 적힌 콜드월렛, 혹은 원래 가격보다 저렴한 콜드월렛은 99% 이상이 변조됐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분석 "BTC, 이스라엘-이란 전쟁 불구 안정적"
비트코인이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분석했다. 매체는 “이번주 BTC는 1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작했지만, 수요일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소식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치 하회 등 긍정적인 소식에도 10.7만 달러를 다시 하회했다. 목요일에는 10.8만 달러를 회복했음에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10.3만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지만 BTC는 10.5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알트코인도 14일 기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HYPE는 약 8% 상승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BTC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시장이 이슈에 다소 둔감해졌거나, 단기적 충격을 빠르게 흡수하는 회복 탄력성을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신규 매수세 없이 현재 가격대를 유지하는 것은 잠재적인 하방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알파 DEGEN 추가
바이낸스 알파가 DEGEN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 알파 대상 토큰은 초기 프로젝트 중 커뮤니티,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추후 상장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다.
이란 현지 미디어 "이스라엘 공격 강화할 것…미군 기지 며칠 내 파괴"
이란 당국 관계자가 현지 미디어 파스 뉴스(Fars News)에 “대(對) 이스라엘 공격을 강화할 것이며, 이스라엘 공격의 공동 책임을 갖고 있는 미국에 광범위하고 결정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 앞으로 며칠 안에 미군 기지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GENIUS Act’ 최종 표결…트럼프 서명 대기 중?
▲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 미국 상원이 오는 6월 17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GENIUS Act’의 최종 통과 여부를 놓고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원을 통과할 경우 하원으로 넘어가 본격적인 입법 절차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법안은 이번 주 초 68 대 30의 표차로 토론 종결(cloture) 표결을 통과하며 본회의 최종 투표 절차로 진입했다. 최종 표결에서는 과반인 51표만 확보하면 하원으로 넘어가며, 이후 하원에서도 추가 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 GENIUS Act는 100억 달러 미만 규모의 소규모 발행자에 대해 주정부 차원의 규제 체계를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민주당 측 우려를 일부 반영한 형태로 수정됐다.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규정도 포함되면서 초당적 합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안 발의자인 공화당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가 시작한 일을 완수할 때”라며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상원을 통과한 후에는 하원 논의를 거쳐 양원 합의안이 마련되며, 이후 백악관으로 넘어간다. 현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해당 법안에 지지를 표명한 상태로, 법안이 하원까지 통과할 경우 신속히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 GENIUS Act는 미 역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암호화폐 산업 규제 프레임워크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하원에서는 현재 또 다른 암호화폐 규제법안인 ‘CLARITY Act’가 논의되고 있으며, 이 역시 위원회 표결을 통과해 본회의 토론을 앞두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규제 체계가 대대적으로 정비될 중요한 분기점이 다가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BTC $105,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105,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104,98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고? 코인베이스 CEO “피할 수 없는 미래다”
▲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코인베이스 유튜브 ©코인리더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비트코인을 세계 기축통화로 보는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은 세계의 준비통화(reserve currency)가 될 수 있다”고 단언하며, 미국 달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뉴욕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서밋(State of Crypto Summit)’ 무대에서 “현행 법정통화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기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트코인은 정부의 무분별한 적자 지출에 제동을 거는 외부 장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된 점을 강조하며, 이는 정부의 재정 남용을 억제하는 중요한 균형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국가부채가 37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지난 18개월 동안에만 4조 달러 가까이 증가한 점을 들어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암스트롱은 올해 1월부터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구축을 워싱턴에 촉구해왔으며, 3월에는 백악관에서 열린 첫 암호화폐 원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견해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GENIUS 법안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고, 미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스스로를 “최초의 크립토 대통령”이라고 칭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실히 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6일 행정명령을 통해 비트코인 전략 비축과 디지털 자산 비축 프로그램을 출범시켰으며, 재무부는 몰수된 BTC를 통합해 예산 중립 조건하에 추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5,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보잉, 中항공사에 인도 재개…’미중 관세전쟁’ 격화 이후 처음
보잉, 中항공사에 인도 재개…’미중 관세전쟁’ 격화 이후 처음 지샹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수령 미중 ‘관세 전쟁’ 격화로 중단됐던 중국 항공사로의 보잉 여객기 인도가 재개됐다고 14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중국 제일재경 등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보잉이 이날 중국 지샹항공(준야오 항공)에 보잉 787-9 광동체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이는 미중 관세전쟁 영향으로 중국 항공사들이 보잉 항공기 수령을 중단한 이후 보잉의 미국 본사에서 중국 항공사로 항공기가 인도된 첫 사례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도 항공 정보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정보를 인용,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전날 미국 시애틀 북부의 페인필드 공항에서 이륙해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초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후 첫 항공기를 중국 항공사에 인도했다”며 “이는 미중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화해 신호”라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상호관세를 부과하며 관세전쟁이 격화하자 중국 항공사들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같은 달 중순부터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수를 중단했다. 하지만 미중이 지난달 관세 전쟁 ‘휴전’에 합의하고 90일 동안 고율 관세 부과를 중단하면서 중국 항공사들도 보잉 항공기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보잉은 ‘관세 휴전’ 후 지난달 말 중국 항공사로의 인도가 6월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9일에는 중국 샤먼항공이 주문한 보잉 737맥스 항공기 1대가 중국 저장성 저우산에 있는 보잉사 완성센터에 도착하면서 인도 재개 신호가 확실해졌다. 이 비행기는 저우산 완성센터에서 샤먼항공에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미중 관세전쟁 영향으로 지난 4월 미국 시애틀로 돌아간 항공기 중 하나다. 이번 지샹항공의 항공기 인수는 항공사들이 신규 도입 항공기 대금을 지급하는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은 미국 보잉사의 최대 해외 시장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 인도되는 보잉사 항공기는 50대에 이른다. 한편 이번 지샹항공의 보잉 항공기 수령은 지난 12일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의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으로 등 270여명이 숨진 사고가 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인도가 사고 여파를 수습하려 노력하는 보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일러 “비트코인, 모든 국가 권력을 재편할 것”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이 정부, 도시, 기업은 물론 정치권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권력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러한 현상을 “자유와 진실, 사운드 머니가 전염되는 현상”으로 묘사하며, 비트코인이 각국 정치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것은 오히려 네트워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진실의 바이러스이자 자유의 바이러스이며, 전 세계 도시와 국가, 정치인, 기업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확산될수록 수용하는 집단은 더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뀌며, 이는 네트워크 전체의 가치와 안전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특히 여러 국가가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고, 시장에 참여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나는 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언젠가는 각국 정부가 서로 경쟁하듯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는 거대한 자산 전환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불완전한 부품들로 구성된 완전한 기계”에 비유하며, 국가나 기업, 정치인이 비트코인을 도입하더라도 그들이 가진 불완전성은 오히려 네트워크의 반취약성(anti-fragility)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비트코인은 외부 공격이나 통제 시도로부터 더욱 견고해진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다. 또한 그는 “정치적 권력이 비트코인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네트워크 참여자 간의 견제와 균형을 만들어내며, 결과적으로는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통화가 아니라 권력 분산 구조 그 자체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확산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며, 이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인류 문명의 방향성을 전환시키는 메커니즘”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정치권 진입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보고,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가와 권력 중심을 재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SWIFT 거래량 14% 처리하면 연간 21조 달러 가능성…가격은 최대 24달러까지?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가 XRP가 향후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거래량의 14%를 처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연간 21조 달러 수준의 트랜잭션 처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XRP 가격 전망에도 새로운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최근 XRPL Apex 행사에서 XRP 원장(XRPL)이 향후 5년 내 SWIFT 거래량의 14%를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SWIFT의 핵심 가치가 메시지가 아닌 ‘유동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XRP의 활용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AI 모델 Grok의 계산에 따르면, SWIFT의 연간 거래량이 약 150조 달러로 추정될 때, XRP가 그중 14%를 차지할 경우 연간 21조 달러, 하루 평균 약 58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5년 동안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면 연평균 2.8%씩 증가해 연간 4조 2,000억 달러 규모로도 분석된다. 이에 따라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XRP는 현재 2.20달러 아래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사상 최고가를 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수십 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할 경우 가격이 12달러에서 최대 24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이는 연 30회 순환되는 XRP 유동성 흐름과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 풀을 전제로 한 추산이다. 한편 일부 분석가들은 XRP가 SWIFT의 14%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86%는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맡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특히 체인링크(Chainlink)는 현재 SWIFT와 실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프로젝트로 언급됐다. 리플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XRP가 실질적으로 트랜잭션 처리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