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2년 이후 656% 상승…이제 조정일까 재도약일까?
▲ 비트코인(BTC)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 고조 속에서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주요 온체인 데이터는 여전히 강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현재 시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2022년 이후 656%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상승률이 지난 두 번의 사이클(2015~2018년 1,076%, 2018~2022년 1,007%)보다는 낮지만,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달하는 성숙한 자산으로 발전한 점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는 자산이 성숙할수록 지수적 상승이 둔화된다는 일반적인 시장 원칙을 비트코인이 뛰어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111,891달러(5월 22일 기록) 이후 101,000달러 이하까지 조정됐으며, 현재는 105,540달러 선에서 소폭 반등 중이다. 24시간 기준 0.20% 상승했지만, 거래량은 35.39% 급감해 시장 참여가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분석업체 센토라(Sentora)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는 주간 기준 3.31% 감소했으며,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과 함께 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중앙화 거래소로 유입된 자금은 24억 달러 증가해,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이나 포지션 정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코인코덱스(Coincodex)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탐욕·공포 지수는 63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탐욕’에 가까운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12주 연속 매수 도전…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60만 개 넘어서나
▲ 세일러와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itcoin, BTC) 추가 매수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관의 연이은 매수는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열 번째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X에 공유하며 추가 매수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스트래티지는 해당 게시 후 매수를 공표해온 패턴을 9주 연속 유지 중이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58만 2,000BTC를 보유 중이다. 시가 기준 보유액은 약 610억 달러에 달한다.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일정 간격으로 분할 매수하는 ‘평균 매입 단가 전략(DCA)’을 고수하고 있다. 초반 4년간 22만 6,000BTC를 축적한 후, 최근 주간 단위의 매입 속도를 높여 33만 5,000BTC를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주에는 1,045BTC를 1억 1,000만 달러에 매수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로써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록했던 12주 연속 매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스닥에 상장된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STRD는 추가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STRF, STRK를 통해 3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해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스트래티지 주주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식 희석과 함께 비트코인 급락이 MSTR(스트래티지의 기존 주식) 가치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사 칼 리커트슨(Carl Rickertsen)이 MSTR를 전량 매도한 사실도 불안감을 자극했다. 한편, 비관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MSTR 보유자들에게 비트코인 과다 노출 리스크를 경고하며 주식 매도를 촉구했다. 하지만 12개월 성과 차트를 보면 MSTR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을 압도하며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리플, 히든로드 인수로 XRP 가격 최대 28달러 가능성? 시장 기대감 급등
▲ XRP(엑스알피, 리플)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지난달 12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로드(Hidden Road)의 거래량이 전부 XRP 레저(XRPL)로 유입될 경우, XRP 가격이 최대 2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인수로 리플은 기관 금융 진출 전략을 강화했으며,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히든로드의 사후결제(post-trade) 처리에 활용한다고 공식화했다. RLUSD는 XRPL 위에서 운영되며, 모든 거래 수수료는 XRP로 지불되고 자동 소각된다. 히든로드는 연간 약 3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대형 플랫폼이다. 이 거래가 XRPL로 유입될 경우, 네트워크 수수료를 통해 연간 약 10만 개의 XRP가 소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전체 공급량 약 580억 개에 비해 미미한 수치로, 소각만으로는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AI 챗봇 그록(Grok)은 XRP의 실질적 가격 상승 동력이 XRP 수요와 네트워크 채택 확대에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RLUSD가 기관 거래 유입을 가속화할 경우, XRP는 네트워크 연료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며, 이는 중장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가격 전망 측면에서, 그록은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 6~12개월 내 XRP가 3.50~4.50달러, 낙관적 상황에서는 1~2년 내 5~10달러, 극단적 낙관론에서는 28.5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단, 이는 전방위적인 시장 채택과 상승장이 동반될 때에 한정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3,000달러가 25만 달러로? 시바이누, 진짜 0.001달러 갈 수 있을까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보유자들이 250만 달러의 꿈을 꾼다. 단 3,000달러 투자로 250만 SHIB를 확보한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8,150% 급등 시 25만 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 커뮤니티 내에서 시바이누 가격이 0.0001달러 또는 0.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이 목표가 비현실적이라 보지만, 다수의 분석가들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0.0001달러는 현재 가격인 0.00001212달러 대비 725.08% 상승을 의미하며, 해당 수준 도달 시 시가총액은 58억 9,500만 달러까지 오르게 된다. 시바이누는 2021년 10월 28일 역대 최고가인 0.00008845달러에 도달한 바 있으며, 일시적으로 0.0001달러에 근접했던 이력이 있다. 기술 분석가 BITfinity는 시바이누가 다년간의 대칭 삼각형 패턴 돌파 직전이라고 진단했으며, Capt. Parabolic Tobleron은 엘리엇 파동 구조를 근거로 0.0001달러 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바이누의 0.001달러 도달은 다소 공격적인 전망이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150% 상승한 수치로, 도달 시 시가총액은 5,8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버 럭사이드(LuckSide)는 고래 매집과 같은 수급 요인으로 0.00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연평균 100% 상승 시 2031년에, 테레가온은 2035년 해당 목표 도달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50만 SHIB를 현재 약 3,030달러에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시바이누가 0.0001달러에 도달하면 자산 가치는 2만 5,000달러로, 0.001달러에 도달하면 25만 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시바이누 코인 1억~10억 개를 보유 중인 지갑은 약 71,590개이며 전체 지갑 주소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7년 침묵 끝 600% 폭등…XRP의 진짜 목적지는 100달러?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지난 7년간의 침체기를 이겨낸 끝에 최근 약 600% 랠리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 기간 가격 억압 속에서도 자산을 포기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이제 진정한 보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해설자 존 스콰이어(John Squire)는 “만약 인내심이 암호화폐였다면, XRP 보유자들은 이미 억만장자가 됐을 것”이라며, 이들의 7년간의 버티기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XRP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600% 급등하며 트럼프 주도 시장 랠리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XRP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68,000% 넘게 상승한 뒤, 2020년 3월 0.1140달러까지 폭락하며 97%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2020년 11월 일시적인 반등(177%)에 성공했으나, 다음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리플(Ripple) 제소로 67% 급락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XRP는 미국과 캐나다 거래소에서 잇따라 상장폐지되며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2021년 강세장에서도 큰 반등 없이 2018년 고점인 3.8달러 대비 92% 낮은 수준인 1.96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XRP를 보유한 채 시장에 남아 있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XRP 보유자는 2018년 1월 당시 약 98만 6,000명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SEC 제소가 있었던 2020년 11월과 12월 사이에는 오히려 보유자 수 증가 속도가 빨라졌고, 2022년 말까지 약 353만 명의 신규 보유자가 유입됐다. 시장 분석가 바리크(BarriC)는 최근 “지금까지 보유한 이유가 2달러에 팔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XRP의 궁극적인 목표가 100달러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상승은 시작일 뿐이며, 수년간 억눌렸던 가격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솔라나, 140달러 붕괴 시 100달러 하락 경고…ETF 기대감은 여전
▲ 솔라나(SOL)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최근 4일 연속 하락하며 6월 13일 140달러 지지선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30% 이상 추가 하락해 1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Ali)는 “140달러는 반드시 방어해야 할 핵심 지지선”이라며, 이 구간 이탈 시 심리적·기술적 지지선인 1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시장 전반의 매도세로 10억 달러 이상이 청산된 가운데, 솔라나 역시 6월 11일 고점 168달러 대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현재 SOL은 하루 기준 0.39% 반등하며 146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지만,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상승 전환을 위해선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인 160달러와 174달러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ETF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달 암호화폐 관련 ETF, 특히 솔라나나 스테이킹 기반 ETF를 조기 승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TF 승인 기대는 장기적으로는 솔라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140달러 붕괴 여부가 하방 지지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저가 매수보다는 관망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단기 방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미국발 정책 변화, 전 세계 투자자 심리 흔들다
▲ 비트코인(BTC)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전략적 비트코인(Bitcoin, BTC) 비축, 규제 기조 전환, 기관 확산을 유도한 ETF 출시 등 일련의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신뢰와 유입을 불러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는 6월 15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에서 제미니(Gemini)의 ‘글로벌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를 인용하며 미국의 정책 변화가 다른 국가와 투자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은 단순한 재무 전략이 아니라 전 세계 투자 심리를 바꾼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암호화폐 미보유자 중 23%가 전략적 비축의 영향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추세는 국외로도 확산됐다. 실제로 영국(21%), 싱가포르(19%), 호주(17%), 이탈리아(16%), 프랑스(15%)의 비보유자들도 비슷한 신뢰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국가의 정책 변화가 전 세계 심리에 영향을 준 대표적 사례다. 무엇보다 주목할 변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태도 전환이다. 보고서는 SEC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위원장의 ‘집행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SEC 커미셔너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는 최근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다수 암호화폐가 증권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현재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언했다. 이는 파키스탄 등 다른 국가들에도 영향을 주어 유사한 전략적 비축 계획이 발표되고 있으며, 다수 기업도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며 기존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출범한 현물 암호화폐 ETF는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이는 전통 금융 시장의 자본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흐름이 향후 알트코인 ETF 출시로 이어질 경우, 더 광범위한 시장 유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중동 위기 속 시장은 여전히 ‘탐욕’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서도 비교적 강한 지지를 보이며 10만 달러 선을 방어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고 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공습을 감행하고, 이에 이란이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로 보복에 나선 가운데 비트코인은 2.8% 하락하며 10만 3,00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일요일 기준 60을 기록하며 여전히 ‘탐욕(Greed)’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날 기록한 71에서 다소 하락한 수치다. 이번 하락은 2024년 4월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8.4% 급락했고, 공포탐욕지수는 2024년 4월 13일 72에서 시작해 5월 2일에는 43까지 추락하며 ‘공포(Fear)’ 단계로 진입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11만 1,970달러(5월 22일)를 재차 테스트할 기세였으나, 이번 공습 여파로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다. 현재 시세는 10만 5,670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같은 기간 10.79% 급락해 최저 2,454달러까지 밀렸다가 다시 2,534달러 선을 회복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분석가 Za는 “비트코인은 현재 이란-이스라엘 갈등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평가했고,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비트코인은 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분석 결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17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 위기에 놓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또 한 명의 억만장자가 비트코인 선택했다"…스카라무치가 본 50만 달러 시나리오
▲ 비트코인(BTC)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억만장자 필립 라퐁(Philippe Laffont)의 비트코인(BTC) 지지 선언에 대해 “비트코인은 한 세대의 최고의 투자처라는 사실을 이제 이해한 것”이라고 반응했다. 라퐁은 150억 달러 규모의 기술 중심 헤지펀드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의 창립자이며, 최근 뉴욕에서 열린 코인베이스의 ‘State of Crypto Summit’에서 비트코인 수용 입장으로 전환했음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전까지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비트코인 투자에 소극적이었으나, 현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충분히 낮아져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수 있는 자산이 됐다고 평가했다. 라퐁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도 보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3~4%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불안감을 야기하지 않을 정도의 소액 비중으로도 장기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일찍 투자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밝혀 시장의 방향 전환을 상징했다. 그는 투자자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첫째는 그를 신뢰하고 투자 결정을 맡긴 사람들, 둘째는 왜 비트코인 투자를 놓쳤는지 묻는 사람들, 그리고 셋째는 여전히 암호화폐를 두려워하는 ‘소멸해가는 집단’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보수적 투자자군의 쇠퇴와 기관 수용 확산을 시사한다. 한편, 스카라무치는 지난 5월 말 비트코인이 정부 지출 과잉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을 시작하는 투자자들도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하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이번 라퐁의 전향은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권의 수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연쇄적 수용이 BTC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6월 셋째 주 주목할 미국산 코인 3종…XRP·HBAR·AERO
▲ 리플(XRP)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기반 코인 중 헤데라(HBAR),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 엑스알피(XRP, 리플)이 서로 다른 흐름 속에서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HBAR는 약세가 지속되며 8.5% 하락했고, AERO는 44% 이상 상승했으며, XRP는 SEC 소송 이슈와 기술적 저항선 사이에서 중립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헤데라(HBAR)는 지난 7일간 8.5% 하락하며 미국산 상위 코인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5월 28일 이후 0.19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단기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장기선 아래에 위치해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은 0.15달러이며, 반등 시 0.155달러와 0.160달러가 저항선이다. 돌파에 성공할 경우 0.175달러와 0.183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수 있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코인베이스의 ‘Base 체인’ 통합 수혜로 급등세를 이어가며 일주일 만에 44% 상승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6억 800만 달러에 달하며, 총 예치 자산(TVL)은 10억 달러, 일일 거래량은 7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AERO는 0.80달러 저항선에 도달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0.90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다. 반면 매도 압력이 커질 경우 0.679달러, 0.62달러, 0.563달러, 최악의 경우 0.49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XRP는 리플 관련 긍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SEC 소송의 불확실성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된 상태다. 단기 EMA가 장기선 아래에 위치한 하락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핵심 저항선인 2.28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돌파에 성공하면 2.33달러와 2.48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있지만, 저항선에서 다시 밀릴 경우 2.05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현재 이 세 종목은 각기 다른 트리거 요인과 기술적 위치에 놓여 있어, 6월 셋째 주 미국 기반 알트코인 시장의 향방을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