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트코인 공식 인정…2026년부터 디지털자산 법 시행

▲ 베트남 비트코인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는 ‘디지털 기술법(Law on Digital Technology)’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첫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법안은 암호화폐를 공식적으로 ‘가상 자산’과 ‘암호 자산’으로 구분하여 정의하면서도, 이를 증권, 디지털 화폐, 기타 금융 자산으로는 분류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암호화폐를 독립적 디지털 자산군으로 인정하는 첫 사례로, 향후 규제 체계 마련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갖추지 못했지만, 이번 입법을 통해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글로벌 수준에 맞추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감시 목록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당 법에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인정 외에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전국적 통합을 위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한국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며, 세계 각국의 디지털 자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은 암호화폐 합법화를 위한 규제를 준비 중이며, ‘비트코인 전략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계획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국가 비트코인 비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일랜드도 유사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의 이번 행보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도적인 움직임으로,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비트코인, 11만 3,000달러 넘으면 14만 달러 직행?…기술적 분석은 낙관적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조정을 겪는 가운데도 다수의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 경신과 함께 최대 27만 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패턴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은 여전히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상승 시그널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레이더 앨런 타디그레이드(Alan Tardigrade)는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 확장 쐐기형 패턴(Ascending Broadening Wedge)’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2023년 초 강세장이 시작된 이후 반복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번에도 비트코인이 17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타디그레이드는 또 다른 일일 차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음을 지적했다. 이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현상으로, 과거 2023년 이후 동일 신호가 발생했을 때 각각 49%, 125%, 6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악의 경우 15만 2,000달러, 최상의 경우 22만 9,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머레인(Merlijn)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역 헤드앤숄더(쌍바닥)’ 패턴을 따라가고 있다며, 현재 저항선인 11만 3,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4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구조가 바닥 형성의 고전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이전 강세장 고점 부근에서 반복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구간이 2021년 말 강세장 종료 시점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특히 10만 달러 아래로의 일시 하락이 발생할 경우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 비트코인 스탠다드(The Bitcoin Standard)’ 저자이자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사이페딘 아무스(Saifedean Ammous)는 최근 컨퍼런스에서 “과거 비트코인은 70%~80% 하락한 전례가 있으며, 다시 그럴 수 있다”고 기업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도 높은 변동성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소각 1,400만 개 돌파? 네트워크 가치에 어떤 영향 줄까

▲ XRP     ©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XRPL)의 총 누적 소각량이 1,398만 5,106개를 기록하며 1,400만 XRP 소각 이정표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XRP 레저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유틸리티 및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를 상징하는 수치다. XRP 소각은 커뮤니티 캠페인이나 바이백 방식이 아닌, 네트워크 내 모든 거래에 부과되는 소액 수수료를 통해 자동으로 발생한다. 이 수수료는 거래 처리와 동시에 완전히 소멸되며, 스팸 방지와 네트워크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번 누적 소각량은 전체 공급량 대비 적은 비율이지만, 장기적으로는 XRP 생태계의 디플레이션(Deflation) 경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주목된다. 특히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에 따라 소각 속도도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주 열린 XRP 커뮤니티 행사 ‘XRPLApex’에서는 네트워크 확장과 관련된 주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세계 최대의 규제 스테이블코인인 USDC의 XRP 레저 통합이 공식 발표되면서 개발자 및 기관의 결제 및 금융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의 단기 미국 국채 기반 펀드인 OUSG가 XRP 레저에서 발행되었으며, 이는 실물자산의 토큰화 영역에서도 XRP의 입지를 강화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해당 펀드의 발행 및 상환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해 이뤄진다. XRP는 현재 2.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의 매도세 이후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카르다노, 0.48~0.49달러 지지선 테스트만 3개월째…반등은 언제쯤?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Cardano, ADA)가 0.48~0.49달러 구간의 핵심 지지선을 재차 시험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해당 구간이 수개월간 예고된 기술적 지지 라인으로, 오히려 반등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이자 유명 애널리스트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6월 15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을 통해 카르다노의 하락 흐름이 예고된 조정 구간 안에 있으며, 0.48~0.49달러 구간이 피보나치 78.6% 되돌림선과 일치하는 강한 지지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가격대가 기술적으로 반복해서 테스트된 영역이며, 장기적으로 고점 대비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4월 초부터 해당 하락 추세선과 지지 구간을 언급해왔다. 실제로 카르다노는 당시 예상대로 하락 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다시 같은 지점으로 내려왔다. 그는 이같은 반복 흐름이 전형적인 강세장 초입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턴이며, 장기 바닥을 다지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지표 상으로는 주간 50주 이동평균선이 0.65달러, 200주 이동평균선은 0.68달러, 20주 이동평균선은 0.72달러에 형성됐다. 감바데요는 카르다노가 이번 주 주간 캔들 마감을 통해 이들 평균선을 다시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추세 전환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르다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흐름과 유사하게 장기적 횡보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고점 대비 조정과 매수 심리 악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종종 반등 전 마지막 조정이었음을 시장은 반복해 증명해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감바데요는 거시경제적 환경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의 주요 법안 표결, 글로벌 정책 변화 등 외부 요인이 단기 조정 또는 상승을 촉진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0.48달러 지지 여부를 핵심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골든 크로스 vs 지정학 리스크…비트코인, 11만 달러 재도전이냐 9만 달러 하락이냐

▲ 비트코인(BTC), 달러(USD)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상승 모멘텀 회복을 시도하며 기술적으로 골든 크로스 형성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고래 투자자의 매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은 상승 흐름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4,500달러를 하회한 후 반등해 10만 6,00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일일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전환선(Tenkan-sen) 위에서 종가를 형성한 점을 들어, 며칠 내로 골든 크로스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 평균선이 장기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 전환 신호로, 추세 반전의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0만 5,000~10만 6,000달러 구간에서 횡보 중이다. 만약 골든 크로스가 확정된다면, 비트코인은 다음 주요 저항선인 11만 1,600달러를 향한 재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 변수로 남아 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의 온체인 데이터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0만 4,124달러 지점을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대규모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가 집중된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해당 지점이 하방 돌파된다면, 매수 수요가 희박한 구간을 거쳐 9만 7,405달러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래 투자자의 매도 움직임도 우려를 낳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00BTC 이상 보유한 고래 주소는 5월 22일 비트코인이 11만 1,8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 해당 고래 주소 수는 2,114개에서 2,094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저항선에서 거절당한 직후 나타난 흐름과 일치한다. 결국 비트코인은 기술적 강세 전환 신호와 상승 시나리오가 유효한 동시에 고래 매도세와 약한 지지 구간이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골든 크로스가 실현될 경우 장기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정학적 변수나 고래 매도로 인한 하락 전환 역시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2028년까지 20달러 돌파하나…“4만 명 백만장자 탄생” 현실화되나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0달러에 도달할 경우, 약 4만 개에 달하는 지갑이 백만장자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과거 낮은 가격에 매수한 투자자들은 현재 시점에서 몇 배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초기 투자자였던 다빈치 제레미(Davinci Jeremie)는 올해 3월 “XRP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20달러 이상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보다 앞선 2024년 7월에는 분석가 XRP 샤크(XRP Shark)가, 같은 해 11월에는 크립토불(CryptoBull)이 각각 20달러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5년 3월에는 커뮤니티 인사 에도아르도 파리나(Edoardo Farina)가 “20달러는 시작일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투자 수익 기준으로 볼 때, XRP가 20달러에 도달하면 5만 개 이상 보유한 지갑은 최소 100만 달러 이상의 평가 수익을 얻게 된다. 현재 XRP 가격이 2.18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5만 개를 보유하려면 약 10만 9,000달러가 필요하다. 그러나 2024년 11월 초 매수자들은 단 2만 5,000달러로 동일 수량을 확보할 수 있었던 셈이다. XRP 리치 리스트에 따르면, 5만 개 이상 XRP를 보유한 지갑 수는 71,337개이며 이 중 상당수는 이미 백만장자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특히 5만~7만 5,000개 보유 지갑은 약 2만 7,119개, 7만 5,000~10만 개는 1만 1,019개, 10만~50만 개는 2만 8,301개에 달한다. XRP가 20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들 지갑은 각각 100만~1,500만 달러 수준의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 다만 2.18달러에서 20달러까지 상승하려면 약 817%의 가격 상승이 필요한 만큼, 쉬운 여정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리서치 플랫폼 텔레가온(Telegaon)은 이 목표가 2028년까지 달성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중장기 가능성을 제시했다. XRP 가격이 장기 고점으로 향할 경우, 투자자 수익만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적 변화까지 동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분석은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들에게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하며, 고점 전략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투자자들, 7년 인내 끝 보상 받을까…리플-SEC 소송 끝내고 100달러 간다?

▲ XRP(리플)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해설자 존 스콰이어(John Squire)는 XRP 보유자들의 장기적 인내에 주목하며 “만약 인내심이 하나의 토큰이었다면, XRP 투자자들은 이미 억만장자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XRP 보유자들이 수년간의 가격 억제와 악재 속에서도 포지션을 지켜낸 점에 주목했다. XRP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약 68,000% 상승하며 역사적 랠리를 기록했으나, 이후 97% 하락해 2020년 3월 0.1140달러까지 추락했다. 2020년 11월 177% 반등을 시도했지만, 이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발표로 12월에만 67% 급락하며 사상 최대 월간 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수년간 XRP는 거래소 상장 폐지, 대규모 매도 압력 등으로 2021년 강세장에도 반등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했다. 당시 다른 자산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때, XRP는 1.96달러까지 오르는 데 그쳤고 이는 여전히 2018년 고점인 3.8달러 대비 92% 낮은 수치였다. 그럼에도 XRP 보유자는 줄지 않았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2018년 1월 98만 6,000명에서 시작된 XRP 보유자 수는 SEC 소송이 시작된 2020년 11~12월에도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말까지 353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XRP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약 600% 급등하며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시장 분석가 바리크(BarriC)는 “2달러에 팔기 위해 이 모든 시간을 버틴 게 아니다”라며 100달러까지의 장기 목표를 밝히는 등 강한 상승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부동산도 암호화폐로?…비트코인 부자들, 집까지 통째로 담보로 산다

▲ 비트코인(BTC), 주택/챗gpt 생성 이미지비트코인(Bitcoin, BTC)을 팔지 않고도 부동산을 구매하고 자본이득세까지 피할 수 있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이 고자산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은 비트코인 보유자는 많지만 전통 금융권 대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초기 암호화폐 투자자와 창업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렌딩 플랫폼 렛드(Ledn)의 공동창업자 마우리시오 디 바르톨로메오(Mauricio Di Bartolomeo)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행위는 대부분의 관할 지역에서 과세 대상이 아니며,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평균 9.6시간 이내에 대출이 승인되며, 보통 50%의 담보 비율(LTV)로 법정화폐나 스테이블코인을 수령해 부동산 구매에 사용된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은 신용점수나 복잡한 심사 없이 진행되며, 월 상환 의무 없이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 중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초과 담보분을 회수할 수도 있다. 단, 담보 비율이 8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일부 비트코인이 청산돼 대출금 상환에 사용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이미 체결된 부동산 거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렛드는 2025년 1분기에만 3억 달러 이상의 소매 대출을 발행했으며, 올해 안에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 바르톨로메오는 “비트코인은 24시간 거래되고, 글로벌 유동성이 뛰어나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담보 자산”이라며, “부유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은 라틴아메리카, 미국, 유럽 등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2024년에는 렛드 이용자들이 이자보다 8배 많은 자산 수익을 거뒀으며, 가격 상승 시 초과 담보로 1,000 BTC가 회수되기도 했다. 이는 장기적으로도 BTC 보유를 유지하며 실물 자산에 접근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추세는 다른 금융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3월, 지브롤터 소재 자포뱅크(Xapo Bank)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최대 100만 달러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으며, CEO 셰이머스 로카(Seamus Rocca)는 “시장 신뢰가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점점 더 담보 대출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미국 투자자 31% 첫 선택은 ‘밈코인’…암호화폐 투자 진입 관문으로 부상

▲ 밈코인     ©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에서 미국 투자자의 31%가 밈코인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밈코인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도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일부 투자자에게는 진지하지 않은 자산으로 보이지만, 도지코인(Dogecoin), 봉크(BONK), 페페(PEPE)와 같은 밈코인은 여전히 인기 있는 투자 대상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진입 시 밈코인 랭킹을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통계에서도 흥미로운 양상이 나타났다. 밈코인으로 투자 여정을 시작한 비율은 영국과 호주가 28%, 싱가포르 23%, 이탈리아 22%, 프랑스는 19%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보유 기준으로 보면 프랑스는 밈코인 보유율이 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싱가포르 59%, 이탈리아 58%, 영국 57%, 미국 55%, 호주 45% 순이었다. 제미니는 이러한 흐름이 암호화폐가 여전히 낯선 개념인 소비자들에게 밈코인이 더 친숙하고 진입이 쉬운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복잡한 토크노믹스를 가진 솔라나(Solana, SOL)나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는, 밈이나 대중문화에서 유래된 코인이 더 직관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최근 미국 정부 기관이 도지코인 명칭을 차용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밈코인을 발행하는 등 정치·제도권 내에서도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밈코인이 단순한 농담을 넘어 제도권과 대중 투자자의 연결 고리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밈코인은 한때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조롱의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신규 투자자의 유입을 이끄는 강력한 촉매제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밈코인 시장의 성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여전히 진입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기관이 먼저 움직였다…XRP 500개, 곧 ‘개인 투자자 불가능 구간’ 되나

▲ 엑스알피(XRP)  대다수 사람들은 평생 엑스알피(XRP) 500개도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XRP의 잠재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500개 XRP의 가격이 약 1,075달러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반 투자자에게는 ‘손 닿지 않는 목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파 라이온 아카데미 설립자 에드워드 파리나(Edward Farina)는 XRP 가격이 약 2.15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500개 XRP도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리나는 기관 매수세와 장기 보유 심리 부족을 이유로 꼽으며, 이러한 심리적·현실적 장벽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500개 XRP의 가치는 약 1,075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크립토불(CryptoBull)이 예측한 10달러 목표가에 도달한다면, 가치는 5,000달러로 급등하게 된다. XRP 가치 상승 가능성은 가격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500개 XRP조차도 쉽게 매집할 수 없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기관 투자자들의 XRP 매수세는 이를 뒷받침한다. 나스닥 상장사 트라이던트 디지털은 5억 달러 규모의 XRP 준비금 조성을 발표했다. 웨버스 인터내셔널은 3억 달러, 비보파워는 1억 2,100만 달러, 웰지스틱스 헬스는 5,000만 달러, 얼트 캐피털은 1,000만 달러 규모의 XRP 준비금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기업들의 XRP 매수 활동이 이어진다면, XRP의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 조정 시 XRP를 장기 보유하지 못하고, 평균 매수 전략(DCA)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실패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자산 전문가 매튜 슈나이더(Matthew Sneider)도 “앞으로는 개인이 DCA 방식으로 XRP를 매수할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리나는 XRP에 대해 일관된 낙관론을 견지해왔다. 그는 올해 1월 1만 개 XRP 보유가 상상할 수 없는 재정적 자유를 위한 유일한 기회라고 언급했으며, 최근에도 2025년 10월 이전에 1,000개 XRP를 매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도입과 관련해 XRP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