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100달러까지 무너질까? 기술적 붕괴·파생시장 과열 겹쳤다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800달러 저항선에서 강하게 밀린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기술적 약세 신호와 파생상품 시장의 경고가 동시에 포착되고 있다. 현재 ETH는 2,500달러대에서 불안한 횡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 이탈 시 2,100달러대까지의 급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6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ETH는 2,800달러 부근에서 200일 이동평균선 및 약세 매물대에 부딪힌 후 하락 전환했다. 일봉 차트상 오름채널 하단이 붕괴될 가능성이 커졌고,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하로 떨어지며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ETH가 2,8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중단기적으로 2,150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4시간 차트에서도 상승 채널 붕괴가 확인됐으며, 가격은 현재 2,600달러 전후의 공정가치 갭(FVG)을 저항으로 받고 있다. 구조상 분배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반등 구간에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점도 수요 위축을 암시한다. 단기적으로 2,300달러 지지선이 핵심이며,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2,100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열려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경고 신호가 포착됐다.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은 최근 2년 내 최고 수준인 210억 달러를 돌파한 뒤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지정학적 긴장 속 유동성 압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가격은 예전보다 낮은데도 미결제 약정이 높다는 점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지나치게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과거 사례에 비추면, 이 같은 가격-미결제 약정 괴리는 대규모 청산을 동반한 급격한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수 있다. 시장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부 충격이 유입되면 레버리지 포지션의 붕괴가 단기간 가격 급변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5월 미국행 해상운임 하락…”미국 관세정책 영향”
5월 미국행 해상운임 하락…”미국 관세정책 영향” 미국 동부행 해상운임 넉달째 하락세 미국 관세정책 영향으로 무역량이 줄면서 지난달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 비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동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2TEU 기준) 운임은 562만6천원으로 전달보다 1.4% 하락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째 하락세다. 미국 서부행 해상운임(518만1천원)도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1.7%↓), 일본(4.0%↓) 등으로 향하는 해상운임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3.6%↑), 베트남(2.6%↑) 해상운임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으로 해상운임이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해상수입 비용은 미국 서부(9.5%↓), 중국(5.4%↓), 일본(11.8%↓), 베트남(5.5%↓) 등은 하락했고 미국 동부(8.4%↑), EU(5.3%↑)는 상승했다. 항공수입 비용은 미국(10.7%↓), EU(16.7%↓), 일본(4.4%↓), 베트남(5.6%↓) 등은 하락했고 중국(25.7%↑)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에 냉장고·세탁기 등 추가
관세청,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에 냉장고·세탁기 등 추가 관세청은 한미 품목 번호 연계표에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 11개 품목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측이 지난 12일 철강 관세 대상 품목을 추가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해당 품목은 제품에 포함된 철강 함량 가치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50% 관세를, 나머지 비함량 부분은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관장하는 국제표준 품목번호(HS코드)는 6단위까지 전 세계 공통으로 적용되지만, 7단위 이후로는 자국 실정에 따라 달리 운영된다. 같은 물품이더라도 국내 기업이 수출신고서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품목 번호와 미국 수입자가 수입신고서에 사용하는 미국 품목번호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에 관세청은 미국이 공개한 미국품목번호(HTS) 품목을 한국품목번호(HSK) 10단위 품목으로 연계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관세 부과 대상 품목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연계표는 관세청 자유무역협정(FTA)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지코인 게임 시대 개막? 진짜 쓸모 있는 밈코인 되나
▲ 도지코인(DOGE) ©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밈코인의 대표주자인 도지코인(Dogecoin)이 올해 말까지 최대 15개의 도지코인 기반 미니게임 출시를 예고하며 게임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축구 팬을 겨냥한 블록체인 게임 ‘FIFA 라이벌즈(FIFA Rivals)’도 정식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도지코인 미니게임은 도지코인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도지OS(DogeOS)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며, 개발사 플레이스아웃(PlaysOut)이 전체 게임 출시를 주도하고 있다. 첫 게임은 8월 출시 예정이며, 마이도지(MyDoge) 지갑과 플레이스아웃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들 게임은 퍼즐,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리더보드·퀘스트·경쟁전에서 DOGE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내 아이템은 ‘도지널스(Doginals)’라는 도지코인 기반 NFT로 발행돼, 수집과 거래가 가능하다. 플레이스아웃은 성공적인 중국 위챗 게임을 서구 시장에 맞춰 재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IP와의 라이선스 협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신작 블록체인 축구 게임 ‘FIFA 라이벌즈’는 6월 13일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정식 출시됐다. 개발사 미시컬 게임즈(Mythical Games)는 기존 NFL 리벌스보다 20배 더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50억 명에 달하는 축구 팬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FIFA 라이벌즈는 아디다스(Adidas)와의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등 유명 선수와 브랜드 장비가 게임 내에 등장한다. 게임은 미토스 블록체인(Mythos Blockchain)에서 운영되며, 이용자들은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향후 이 게임은 AI 스포츠 에이전트, e스포츠 대회, 새로운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기존 축구 게임과 차별화된 웹3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SEC 판결 앞두고 2달러 지지선 방어…오늘이 역사적 전환점 될까?
▲ 리플(XRP) © 6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공동 합의안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XRP는 핵심 지지선인 2.00달러를 유지하며 반등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판결은 향후 XRP의 규제 환경과 가격 흐름을 뒤바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XRP는 지난주 2.34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매도 압력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달러 지지선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기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플과 SEC는 6월 12일,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 납부와 기관 대상 XRP 판매 제한 해제를 골자로 하는 공동 합의안을 다시 제출하며 법원의 판단을 구하고 있다. 이번 공동 요청은 지난 합의안이 절차적 이유로 기각된 이후 두 번째 시도다. 당시 법원은 대중과 기관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다 명확한 조정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법률 전문가 존 디튼(John Deaton)은 70% 확률로 판사가 리플 측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판결은 XRP의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만약 법원이 XRP에 우호적인 판결을 내린다면, 리플은 기관 대상 판매 재개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고, 이는 가격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은 SEC에 6월 16일까지 협상 현황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한 상태다. 이는 4월에 부여된 60일 협상 기간의 연장 가능성과 맞물려 있으며, 리플과 SEC가 항소를 철회하고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토레스 판사의 판결에 따라 항소 중단과 법적 마무리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현재 XRP는 법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2.34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늘 중 판결이 나올 경우, XRP는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리플-SEC 공동 합의안, 가장 강력한 논리는 ‘최종 판결 수정 조건’
▲ 리플(XRP) vs SEC/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소송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법률 전문가 빌 모건(Bill Morgan)이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동 제출한 합의안에서 가장 강력한 주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합의가 성사되기 위한 핵심 조건이 ‘최종 판결 수정’임을 강조했다. 지난주 리플과 SEC는 뉴욕 남부지방법원 애널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에게 공동 합의안을 제출하며, 리플의 기관 대상 XRP 판매 금지 명령 해제와 벌금 배분 수정 요청을 포함했다. 해당 안에 따르면, SEC는 에스크로에 보관된 자금 중 5,000만 달러를 유지하고, 리플은 7,500만 달러를 돌려받는 조건이다. 모건 변호사는 이번 합의가 단순한 화해 시도에 그치지 않으며, 법원의 자원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종 판결 수정 없이는 합의도 무효”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법원이 고려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 비판자들은 여전히 이 합의안이 ‘예외적 사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토레스 판사는 비슷한 이유로 리플 측의 판결 유도(indicative ruling) 요청을 일주일 만에 기각한 바 있다. 이번에도 조기 판결이 나올 경우 기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모건은 “이번 공동 합의안은 법원에 일종의 기정사실을 강요하고 있다”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거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판사가 이를 허용해도 놀랍지 않지만, 기각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플 지지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판결 수용 가능성을 약 70%로 전망했다. 판결 발표는 현지 시간 기준 월요일 아침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오히려 기각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럼프가 밀어붙인 지니어스 법안, 스테이블코인 판 바꿀까?
▲ 암호화폐 규제/챗gpt 생성 이미지비트코인(Bitcoin, BTC)과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행보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본격적으로 표결 절차에 올리면서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해당 법안을 통해 미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분야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6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지니어스 법안을 68 대 30으로 가결 처리하여 오는 6월 17일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미국 내 금융 혁신과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의 급속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럼프는 법안 통과 후 “수조 달러 규모의 토큰화된 달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시덱스(Hashdex)의 최고투자책임자 사미르 커배지(Samir Kerbage)는 “명확한 규제는 금융과 결제 시스템의 혁신을 촉발할 수 있으며, 제도권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현재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이미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적 틀이 완성되면,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부 장관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시장을 10배 성장시켜 약 2조 달러 규모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보고서와 동일한 관측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2,500억 달러 수준이며,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인베이스 주최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서밋’ 영상 연설에서 “나는 미국 최초의 크립토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니어스 법안을 기반으로 명확하고 단순한 시장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비트코인 전략 비축 명령에 서명했으며, 이후 밈코인과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자택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통해 직접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트럼프 대통령의 책상 위에 올라갈 경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스테이블코인을 제도화한 국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재편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3년 이상 이동 없는 BTC 900만 개
HODL15캐피털이 X를 통해 “약 900만 BTC가 3년 이상 이동하지 않았으며 전체 BTC 유통량 중 50%는 2년 이상 장기 보유된 상태”고 분석했다.
마이클 세일러, BTC 추매 암시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가 전날 밤 BTC 매수를 암시하는 세일러 트래커 차트를 게시했다. 앞서 세일러는 이와 비슷한 내용의 포스트를 게시 후 BTC를 추가 매수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블랙록 COO “디지털 자산 인프라 연결, 금융 시장 핵심 과제”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OO)가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서밋에 참석해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인프라와 전통 자본시장의 연결은 향후 10년 금융 시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자산의 발행과 거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