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USD, 시총 4억 달러·일일 결제량은 100억 달러?…커뮤니티는 의문

▲ 엑스알피(XRP), 달러(USD)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하루 평균 1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처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커뮤니티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매니징 디렉터 리스 메릭(Reece Merrick)은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RLUSD는 하루 평균 100억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RLUSD는 리플이 출시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출시 7개월 만에 시가총액 약 3억 달러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 중이다. 메릭은 “전 세계 국경 간 결제의 절반 이상이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지만, 여전히 50%가 미국 달러로 결제된다”며, RLUSD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결제 시스템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LUSD는 중개자 없이 즉각적이고 저비용의 가치를 이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 주장을 두고 엑스알피(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벌어졌다. XRP 인플루언서 크립토 에리(Crypto Eri)는 메릭의 인터뷰를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하루 100억 달러는 연간 3조 6,500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언급했고, 이는 시장 일각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탈중앙화 유효 검증자 중 한 명인 벳(Vet)은 “USDT의 경우 시가총액 1,580억 달러임에도 하루 평균 거래량은 566억 달러 수준”이라며, RLUSD의 시총 약 4억 5,500만 달러 대비 100억 달러라는 거래량 주장은 다소 과장되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메릭의 발언이 단위 오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RLUSD의 하루 거래량은 약 2,233만 달러로 전일 대비 127.16% 증가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순위는 9위에 올라 있다. 메릭의 발언이 실제 수치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단순 의도 전달의 착오인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21…전일比 1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21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샤프링크, $1240만 ETH 추매

이더리움(ETH)을 전략 비축하겠다고 발표한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BET)이 지난 5시간 동안 4,951 ETH(1240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고 엠버CN이 전했다. 현재 샤프링크는 202,800 ETH를 보유 중이며 평균 매수가는 2,606 달러다.

비트코인 기관 거품 터지나? 다음 하락장은 더 치명적일까

▲ 비트코인(BTC)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대거 매입하면서 일각에선 거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향후 시장 조정 시 대규모 청산이 불러올 하락장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이후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는 약 226% 증가했다. 특히 2025년 들어 채택 속도가 가속화되며 2분기 말 기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수는 134곳으로, 1분기 대비 57.6% 증가했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요 기업에는 스트래티지(Strategy), 메타플래닛(Metaplanet), 프로캡BTC(ProCap BTC), 트웬티원 캐피탈(Twenty-One Capital) 등이 있다. 비트코인 분석가 하이디(Heidi)는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기관이 증가하는 추세를 두고 “기관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면, 다음 하락장은 매우 혹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도 “지금의 기관 매입은 개인 투자자를 출구 유동성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13만 2,913개로,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39%에 해당한다. 이 중 상장사는 84만 2,035개, 비상장사는 29만 87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 단독으로 전체의 2.8%를 보유 중이다. 이들 기관이 보유 자산을 대거 매도할 경우, 시장은 막대한 매도 압력에 노출되며 가격 하락, 부정적 투자 심리, 높은 변동성, 장기 침체 등 복합적인 하락장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위스 은행 시그넘(Sygnum)은 “시장 수요가 포화 상태에서 기관이 매도에 나선다면, 가격 급락과 함께 비트코인의 신뢰성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러한 관점을 반박하며,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새로운 기업 자본 구조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세믈러 사이언티픽의 비트코인 전략 책임자 조 버넷(Joe Burnett)은 “향후 10년 안에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기업 자본의 중심축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은 절대 팔지 않겠다”며 장기 보유를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4…탐욕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64를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7월 1일 코인니스 마켓 브리핑

7월 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12% 내린 $107,146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TOP100 코인 중 24시간 상승률 TOP3는 PENGU(+4.85%) XMR(+3.68%) POL(+1.94%)다.

트래블월렛, 아발란체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

핀테크 외환 플랫폼 트래블월렛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 공동 개발을 공식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트래블월렛은 아발란체와 함께 원화 가치에 1대 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스마트 계약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래머블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XRP, 13억 달러 매집에도 반등 못하나…7월 흐름은 ‘고래’ 손에 달렸다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6월 내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약세 흐름에 머무른 가운데, 7월에는 고래 투자자의 매집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XRP를 1,000만 개에서 1억 개 사이로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6억 1,000만 개(약 13억 3,000만 달러)가 넘는 XRP를 추가 매입했다. XRP가 가격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대형 보유자들이 시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지연, 시장 내 명확한 호재 부재,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투자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완체인(Wanchain) CEO 테무진 루이(Temujin Louie)는 “XRP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투기적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ETF 승인에 있어 규제당국이 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거래소 내 XRP의 순보유량 변화는 뚜렷한 매수 또는 매도 우위 없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단기 가격 움직임에 대해 뚜렷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몇 주간 지속된 2.13달러~2.23달러 사이 박스권 움직임과도 맞물려 있다. 현재 XRP는 2.1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13달러 지지선 위에 머물고 있으나, 반등을 위한 결정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7월 초에도 이 가격대가 유지된다면, 시장은 계속된 조정 국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XRP는 2.02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다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XRP의 매년 7월 평균 연간 수익률은 6.91%로 기록됐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XRP는 2.32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고래들이 매집에서 매도로 전환하면,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가 되고,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스트라티스, 리브랜딩 방침…게임 및 P2E 주력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스트라티스(STRAX)가 오늘 새벽 X를 통해 게임과 P2E에 주력하는 프로젝트로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곧 공개할 계획이라고 스트라티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