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사 비트홀딩스 일부 주주들, BTC 매입 목적 $56억 조달 촉구

일본 상장사 비트홀딩스의 일부 주주들이 회사에 최대 50,000 BTC 매입을 위한 7990억엔(약 56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고 비트코인 히스토리안(Bitcoin Historian)이 X를 통해 전했다. 비트코인 히스토리안은 “비트홀딩스 일부 주주들은 BTC를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메타플래닛의 BTC 매입 전략을 의식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고 부연했다.

분석 "BTC, 약세 전환 아닌 강세장 내 조정 단계"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관련해 약세 전환이 아닌 강세장 내 전형적인 조정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인 비트파이넥스 알파에서 “비트코인이 지난주 초 4.7% 상승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비트코인은 주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으며, 외부 변수에 의해 쉽게 꺾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트레이더들의 심리적 압박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매도자가 시장가로 BTC를 대거 매도한 움직임도 나타났지만 강제청산도 급증, 과거 국지적 바닥 형성 시기와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BTC가 102,000~103,000 달러 구간을 지지할 수 있다면 매도 압력이 흡수되고 있다는 의미로 반등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체인랩스 "과거 직원 중 北 해커 그룹 연관자 확인…보안 조치 강화"

코스모스(ATOM) 핵심 기여 조직 인터체인랩스가 “프로젝트 이전 관계자들이 고용한 인물 중 북한 해커 그룹 연관자를 확인했다. 현재 해당 연관자가 관여한 코드와 관련한 위험이나 취약점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해당 연관자는 2022년 중반부터 2024년 11월까지 인터체인랩스에서 근무했으며, 새로운 보안·채용 프로토콜 도입 후 문제가 발견돼 해임 처리됐다. 인터체인랩스는 관련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SRM 엔터테인먼트, $1억 지분 투자 유치…TRX 전략 비축 추진

나스닥 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 SRM 엔터테인먼트(티커 SRM)가 한 개인 투자자와 1억 달러 규모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 해당 자금을 활용해 트론(TRX) 비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은 SRM의 고문으로 임명됐다. SRM 엔터테인먼트는 사명을 트론 Inc(Tron Inc)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부 ‘대미협상 TF’ 출범…관세·비관세·산업·에너지 총력대응

정부 ‘대미협상 TF’ 출범…관세·비관세·산업·에너지 총력대응 여한구 통상본부장, 대미 협상 패키지 총괄…실무 대표 1급 격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미 협상 전열을 가다듬고 관세·비관세·산업·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산업부는 16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대미 협상과 산업·에너지 등 전체적인 대미 협상 패키지 마련을 총괄한다.  기존 국장급이 대표였던 대미 기술협상 실무 대표는 1급으로 격상해 박정성 무역투자실장이 맡는다.  대미 협상 및 협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는 ▲ 협상지원반 ▲ 산업협력반 ▲ 에너지협력반 ▲ 무역투자대응반 등 4개 작업반이 참여한다.  각 작업반의 반장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 유법민 투자정책관이 맡았다.   여 본부장은 TF 발족식에서 “미 관세조치로 기업과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바, 모두 막중한 책무와 소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미 협상 및 협상안 마련을 통해 성공적인 협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관이 하나가 돼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세 조치 협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통상조약법에 따른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텔레그램으로 암호화폐 예치하고 이자까지…디파이 앱 ‘어플루언트’ 출시

▲ 텔레그램   텔레그램 기반 블록체인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 TON)’에서 신뢰 기반 없이 암호화폐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디파이(DeFi) 앱 ‘어플루언트(Affluent)’가 공식 출시됐다. 사용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이자 수익과 예치 기반 자산운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어플루언트는 TON 재단 전 이사 저스틴 현(Justin Hyun)과 전통 금융권 출신 트레이더 이형(Lee Hyung)이 공동 창업한 프로젝트로, 기존 디파이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직관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플루언트는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자산을 자동 분산 운용하는 ‘전략 볼트(Strategy Vault)’와 ‘볼트 매니저 시스템(Vault Manager System)’을 핵심 기능으로 채택했다. 이용자가 자산을 볼트에 예치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여러 대출 시장에 자산을 분산 배치해 수익 최적화를 도모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인간의 판단을 함께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도, 백엔드에서는 전문가가 설계한 전략이 자동 실행돼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공동 창업자 이형은 전통 금융에서의 옵션 트레이딩 경험을 기반으로, 어플루언트가 기존 금융과 디파이를 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단순히 한 번의 클릭으로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일반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재까지 어플루언트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방식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팀은 전통 금융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모듈형 블록체인 구조에 적용해 차세대 디파이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루스소셜, BTC·ETH ETF 신청서 제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반 ETF 신청서(S-1)를 제출했다고 월터 블룸버그가 전했다. ETF 명칭은 ‘Truth Social Bitcoin ETF’와 ‘Truth Social Ethereum ETF’다.

XRP, 리플-SEC 합의 기대에 4% 상승…40% 추가 상승 여력도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 가격이 이날 4% 이상 상승하며 일중 최고가 2.2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플(Ripple)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합의 기대감과 기술적 반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기햇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반등은 XRP만의 흐름이 아니었다. 비트코인(BTC)은 주말에 105,000달러 이상에서 주간 마감을 하며 107,000달러 선으로 상승했고,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를 넘어섰으며, 솔라나(SOL)는 8% 급등해 156달러에 도달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2% 증가해 3조 3,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월 10일 71에서 6월 16일 기준 61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탐욕’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의미한다. XRP 상승세의 핵심 촉매는 리플과 SEC가 6월 12일 제출한 공동 합의안이다. 이 합의안은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5,000만 달러로 감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가 이를 승인할 경우 리플은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이 합의안이 승인될 확률을 70%로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도 XRP는 상승 추세에 들어설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 현재 주간 차트에서는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상단의 2.25달러 저항선을 시험 중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가격은 패턴 상단 목표치인 3.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40%의 상승 여력이다. XRP는 주요 이동평균선들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락 쐐기 패턴의 특성상 강한 반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리플의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XRP는 다시 한 번 주요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트론도 ‘세일러 전략’ 따라간다? 나스닥 상장, 성공할까

▲ 트론(Tron, TRX)     ©코인리더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론(Tron, TRX) 프로젝트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TRX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저스틴 선(Justin Sun)이 이끄는 트론은 기존 상장사인 SRM 엔터테인먼트(SRM Entertainment)와의 리버스 머지(우회합병)를 통해 상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합병은 일반적인 기업공개(IPO) 절차 없이 이뤄지며, 합병 이후 트론은 ‘스트래티지(Strategy)형 비트코인 기업 모델’을 TRX 기반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선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서 직접 2억 1,000만 달러 상당의 TRX를 출자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TRX 가격은 즉각 반응했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TRX는 5% 가까이 급등하며 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8위에 올라 있으며, 본격적인 상장 이슈로 시장의 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론은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 대상이었다. 2023년 SEC는 저스틴 선이 TRX 가격을 조작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5년 2월 SEC는 해당 건에 대해 소를 취하했다. 이는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SEC 위원장의 강경 기조를 철회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리버스 머지를 통해 트론은 미국 투자자 대상의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으며, 전략처럼 암호화폐를 핵심 자산으로 삼는 상장사 모델을 TRX 기반으로 구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트론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새로운 유형의 기업 전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장 추진이 향후 TRX 가격과 트론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미국 내 규제 리스크를 넘어서려는 트론의 행보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진입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