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내달까지 중국산 후판 위장수입 단속
관세청, 내달까지 중국산 후판 위장수입 단속 ‘컬러강판’으로 위장 수입 의혹…덤핑방지관세 부과·관세조사 검토 관세청은 다음 달 말까지 중국산 철강 후판 위장 수입을 기획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중국산 후판에는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한 위장 수입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관세청은 수입품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만큼의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한다. 이번 단속은 일부 수입업체들이 덤핑방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산 후판을 컬러강판 등으로 품명을 바꿔 수입하고 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위장 수입이 의심되는 품목을 선별해 검사하고 정확한 품목분류 분석을 강화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 중국산 후판으로 결정되면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고 외환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관세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송언석 “李대통령 G7회의서 관세압박 해소 외교 기대”
송언석 “李대통령 G7회의서 관세압박 해소 외교 기대” “전 정부 경험도 자산으로 활용해야…국익 위한 외교라면 적극 협조할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나라 산업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지혜로운 외교를 보여줄 것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선출된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데, 한미 정상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 문제와 관련해 “특히 우리나라에 부과하기로 돼 있는 25% 상호관세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 90일 유예돼 기한이 연장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관세 압박 등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을 대하는 기류는 6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며 “숨 가쁘게 돌아가는 G7 정상외교의 흐름을 잘 읽고, 우리나라가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이재명 대통령의 현명한 대응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익에는 여야도 진영도 계파도 없다”며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미국 측과 치열하게 협상해 온 전임 정부 각료들의 경험도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익을 위한 외교라면 야당으로서 국민의힘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24….전일比 1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 중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포필러스 “비트코인 생태계, 타체인-BTCFi 통합으로 확장 전망”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포필러스가 최근 ‘비트코인 생태계에 봄은 오는가’ 보고서를 통해 “스택스의 나카모토 업그레이드, BitVM의 개발, 바빌론 중심의 BTC 리퀴드 스테이킹 생태계 등장 등으로 비트코인 생태계는 급성장했다. 하지만 데이터 가용성 부재, 중앙화된 출금 방식, 모호한 TVL 산정 방식 등의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달러 인프라가 열린다”…번스타인, 스테이블코인 대전환 예측
▲ 미 의회/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상원 표결을 앞둔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통과될 경우, 스테이블코인이 인터넷 기반 금융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월 16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관 번스타인(Bernstein)은 이번 법안이 스테이블코인을 암호화폐 생태계의 결제 수단을 넘어 본격적인 디지털 현금 인프라로 격상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이를 “향후 10년간 금융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될 법안”이라 표현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회계 및 결제 측면에서 ‘디지털 현금’으로 분류되며, 기존 은행 시스템과 유사한 수준의 규제 아래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든 발행자는 만기 93일 이하인 미국 국채나 레포, 수요성 예금으로 100% 준비금을 보유해야 한다는 조건이 신뢰 기반의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는 핵심 조건이라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지니어스법이 발행자 자격을 세분화하고, 외국 기업의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진입을 제한함으로써, 미국 내 발행 구조에 명확한 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회사, OCC가 승인한 비은행 발행자, 주 정부 인가 발행자 등 세 가지 형태로 발행 자격이 정리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등 기존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준법 감시 기준이 적용되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권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비금융 공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매우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번스타인은 지니어스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자본시장 및 결제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디지털 화폐 인프라’로 정착하여 미국 금융 시스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경제적 위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6월 17일 코인니스 마켓 브리핑
6월 17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14% 오른 $106,79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TOP100 코인 중 24시간 상승률 TOP3는 AERO(+12.42%) PENDLE(+10.33%) PENGU(+5.75%)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8…탐욕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7 포인트 오른 68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속보] 트럼프, 英과의 무역협정에 서명…상호관세 유예 이후 첫 체결
[속보] 트럼프, 英과의 무역협정에 서명…상호관세 유예 이후 첫 체결
BTC $107,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107,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106,979.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강세 구조 유지 성공…진짜 반등인가 또 한 번의 속임수인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거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지지 범위를 방어하며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약세 흐름 속에서도 시장의 주목은 여전히 이더리움의 저항 돌파 여부에 쏠리고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고조로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2,580~2,620달러 지지 구간을 지켜내며 7% 반등했다. 일시적으로 2,8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매도 압력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기술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이더리움이 5월 초부터 이어진 박스권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이 구간이 무너지지 않는 한 강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수렴하는 지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핵심 저항선은 2,770~2,800달러 구간이다. 해당 구간을 강하게 돌파한다면, 3,000달러를 향한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돌파 실패 시 다시 2,500달러 수준까지 후퇴할 수 있어, 시장은 방향성을 가를 결정적 순간에 놓여 있다. 거래량은 지지선 부근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상단 돌파를 위한 강한 추세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의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은 돌파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더리움이 현재 구간을 지지하고 추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지지 붕괴 시에는 낙폭 확대와 함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