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원가 7만 달러 돌파…저효율 채굴업체 위기?
▲ 비트코인(BTC) 채굴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비용이 2025년 2분기 들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채굴업체의 수익성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리서치 기업 더마이너매그(TheMinerMag)는 최신 산업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의 중간 비용이 2024년 4분기 5만 2,000달러에서 2025년 1분기 6만 4,000달러로 상승했으며, 2분기에는 9.4% 추가 상승해 7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채굴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증가와 에너지 단가 상승이 꼽힌다. 일부 기업은 전력 비용이 급등해 큰 타격을 받았다. 일례로, 테라울프(Terawulf)은 2025년 1분기 평균 전력 단가가 1년 전의 0.041달러 대비 거의 2배에 달하는 0.081달러로 상승했다. 공개 상장 채굴 기업들은 이러한 생산비용 압력을 감안해 해시코스트(채굴 컴퓨팅 단가)를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전체 상장 기업의 중간 해시코스트는 약 34달러/PH/s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일부 기업은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7,63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여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이 많지만, 장비 감가상각이나 임대한 장비의 수익 등을 제외한 직접 원가만을 기준으로 한 수치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채굴주 간 주가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5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1.35% 오르는 동안, 아이리스에너지(IREN)은 21.4% 급등했고, 코어 사이언티픽(CORZ), 비트디지털(BTBT), 사이퍼마이닝(CIFR)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카난(CAN)과 비트팜스(BITF)는 21%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8800억 사기’ 하루인베스트 대표 무죄
약 88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모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고 디지털애셋이 전했다.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는 6월 17일 “관리소홀에 대한 귀책 사유를 부인하기 어렵지만 형사법적 처벌 대상인 기망에 해당하기 어렵다”며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유엑스링크 "BTC·UXLINK 준비금 비중, 수익 40%로 확대"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BTC+UXLINK’ 전략 준비금 구축이 두 달간 테스트 운영을 거치면서 커뮤니티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정 성과 역시 긍정적이다. 이 같은 성과 및 피드백을 반영해 6월부터 전략적 준비금 비중을 수익의 40%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커뮤니티 성장 및 더 많은 UXLINK를 락업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엑스링크는 암호화폐 전략 준비금을 구축, 수익의 10~20%를 할당하자는 제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전문가 "알트코인, 약세 아니고 상승 준비 중"…시총 1조 달러 재진입하나?
▲ 알트코인 알트코인 시장이 지난 몇 주간의 조정과 통합 흐름을 지나며 강력한 돌파 신호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구조와 이동평균선 간 수렴 현상은 과거 상승장 직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몇 가지 거시적 촉매가 더해질 경우 시장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에 6월 16일(현지시간)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제외한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차트는 20주 및 50주 이동평균선의 강한 압축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큰 반등이 시작되기 전 나타났던 구조와 유사한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몇 주간의 횡보 구간이 단기 압축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상방으로 돌파할 경우 알트코인 전반의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20주와 50주 이동평균선이 수렴한 이후 강한 상승세가 뒤따랐으며, 현재 유사한 기술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많은 이들이 현재 차트가 약세라고 판단하지만, 오히려 이는 상승의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라며 “몇 가지 거시적 호재만 더해진다면,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본격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의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 여부, 연준의 통화 정책 전환 가능성, 양적긴축 종료 신호 등 거시적 이슈들이 유동성 확대의 핵심 촉매가 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때 현재의 기술적 패턴은 단기 반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시장을 비관적으로만 볼 시점이 아니며,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리스크에 대비하면서도, 상승장 진입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이 “아직 움직이지 않았을 뿐, 구조는 폭발적인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아서헤이즈 "스테이블코인, 유통 채널 확보가 성공 관건"
스테이블코인이 성공하려면 강력한 유통 채널을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기고문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은 유통 채널에 달려 있다. 테더(USDT)는 비트파이넥스와 협력 및 중화권 내 신뢰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았다. 서클(USDC)은 코인베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USDC를 유통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USDT에 뒤처져 있다. 신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유통 채널이 전혀 열려 있지 않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모두 기존 발행자인 테더, 서클, 에테나(ENA)와 제휴를 맺었거나 직접 소유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기업들과 은행들 또한 자체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따라서 신규 발행자는 기존의 높은 채택률을 가진 스테이블코인으로부터 사용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상당 수준 순이자마진(NIM)을 예금자에게 돌려줘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ETH 초기 투자자, 501 ETH 매도
2년간 휴면 상태였던 ETH 초기 투자자 주소가 약 1시간 전 501 ETH(129만 달러)를 매도했다고 룩온체인이 전했다. 현재 해당 주소는 8,052 ETH(2,043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폴리헤데라 "ZKJ 폭락, 유동성 공격·연쇄청산이 원인"
폴리헤데라(ZKJ)가 X를 통해 ZKJ 토큰 가격 급락 관련 보고서를 오늘 새벽 발표했다.아래는 ZKJ 가격 하락과 관련 조사 내용 요약1. 팬케이크스왑에서 유동성 공격 발생 및 토큰 덤프6개 주요 주소들이 팬케이크스왑의 ZKJ/KOGE V3 풀에서 대규모 유동성을 제거한 뒤, 공격적으로 ZKJ 매도.2. 바이낸스 알파 파밍 구조 및 유동성 취약성폭락 이전, ZKJ/KOGE 페어는 바이낸스 알파 포인트 파밍에서 인기 있는 옵션. 다만 6월 초 바이낸스가 알파 규칙을 변경한 후, 관련 거래에 대한 인센티브가 감소했으며, 유동성 풀의 안정성이 약화되기 시작. 팬케이크스왑 V3에 유동성이 집중돼, 가격이 범위를 벗어나면 유동성 마켓뎁스가 무너지고 슬리피지와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 이런 구조가 시세 조작을 용이하게 만드는 이상적 조건 형성.3. 팬케이크스왑의 ZKJ 유동성 조항팀은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ZKJ, BNB, USDT, USDC를 탈중앙화 거래소(DEX) 마켓메이커에 제공. 어떠한 ZKJ도 매도하지 않았으며, 모든 토큰은 DEX 유동성 제공과 중앙화 거래소(CEX) 간 가격 균형 조정을 위해 활용됨. 가격 급락 당시 DEX 마켓메이커들은 약 3,000만 달러 상당 유동성을 신규 풀에 배치. DEX 플랫폼 전반에서 ZKJ 매도 압력이 흡수됐으나, 가격이 하락하면서 풀 내 모든 BNB, USDT, USDC는 KOGE 매도에 의해 전부 ZKJ로 전환, 유동성 충격 발생.4. 중앙화 거래소에서 연쇄 청산 발생현물 시장 붕괴로 바이비트 등 주요 CEX에서 ZKJ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2시간 동안 약 9,400만 달러 상당 롱포지션 강제 청산.5. 윈터뮤트의 대규모 ZKJ 입금6월 15일 21시 45분~23시 14분(한국시간) 사이 윈터뮤트가 CEX에 339만 ZKJ 입금. 해당 시간 동안 CEX 상 ZKJ 현물 가격이 1.9279 달러에서 0.2939 달러로 급락. 동시에 해당 주소의 이더리움 상 ZKJ 보유량은 3,416,579개에서 22,688개로 감소.
[속보] 美, 영국산 車 연간 10만대에 25% 대신 10% 관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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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서 加·英·日 등과 양자회담…관세·무역 중점 논의
트럼프, G7서 加·英·日 등과 양자회담…관세·무역 중점 논의 加와 ’30일내 합의’ 위한 협상 추진키로…英과는 무역협정 체결 완료 “日과 관세 합의점 모색”…EU 상임의장·집행위원장과도 별도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의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와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했다. 이번 G7 정상회의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연쇄 양자 회담에서는 무역 및 관세 이슈가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먼저 이번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취재진에게 “우리는 무역과 다른 많은 것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나는 관세주의자(tariff person)”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이 몇주 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그렇다.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카니 총리의 회담 결과와 관련, 캐나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양국간 새로운 경제·안보 관계에 대한 협상에서 제기된 핵심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며 “이에 따라 두 정상은 향후 30일 이내에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협상을 추진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에서는 지난달에 합의된 양국간 무역협정에 서명했다. 그가 전 세계 무역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90일간 유예한 이후 처음으로 특정 국가와의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을 완료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취재진 앞에서 해당 협정문을 보여주기 위해 서류 폴더를 열었는데 페이지 몇 장이 땅에 떨어지기도 했다. 스타머 총리가 이를 줍는 것을 도와주면서 “매우 중요한 문서”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부과에 대해 “제재는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 제재는 그렇게 쉽지 않다. 일방통행이 아니다”라며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도 30분간 회담했다고 NHK와 교도 통신 등이 전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일 정상이 미국의 관세 조치를 논의하며 합의점을 모색했고,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조치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대미 투자 확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도 회동을 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회동 사실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무역과 관련해 우리는 좋고 공정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작업을 가속할 것을 각자 실무팀에 지시했다”고 적었다. 포르투갈 출신인 코스타 상임의장은 자국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사진을 엑스에 게시했다.
폭스뉴스 "미국, 이란 공격 계획 없어…방어 태세 유지"
폭스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은 이란을 공격할 계획이 없으며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피트 헤게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이란과의 핵 협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에 방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소집을 지시한 바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교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