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달 디지털자산 혁신법 발의…스테이블코인 자본금 5억→10억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7월 디지털자산(가상자산) 혁신 법안을 발의한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최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있지만, 민 의원 법안 보다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더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혁신 법안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10억원 이상 자기자본을 비롯해 12가지의 요건을 갖춰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또 스테이블코인 발행 요건에 △임원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제 5조에 적합할 것 △이용자의 상환 청구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적절한 상환 정책을 만들 것 △준비자산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것 등 총 12가지 요건을 포함했다.
페페 바닥 찍었나? 고래 순유입 54% 급증
▲ 출처: @pepecoins 페페(Pepe, PEPE)가 3일 연속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고래 지갑의 순유입량이 54% 증가하면서 하락세에 대한 반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페페 가격은 최근 3일간 0.0000106달러에서 0.000011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며 드물게 변동성이 억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밈코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통상적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특성을 벗어난 흐름이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고래들의 페페 순유입량은 81억 개에서 125억 개로 증가하며 총 44억 개가 추가 매수됐다. 이와 함께 총 유입량도 1조 2,000억 개에서 1조 9,200억 개로 급증해 거래소보다 지갑에 더 많은 토큰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 파생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두 개의 고래 지갑이 최근 2일간 페페에 총 300만 달러 이상 롱 포지션을 개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락세를 주도했던 고래들이 시장에 다시 진입하면서 약세 삼각형 패턴이 경고했던 30% 추가 하락 가능성을 완화시키는 흐름이다. 5월 23일 고점인 0.000016달러에서 약 30% 하락한 현 시점에서 전체 보유자 중 38%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을 내는 주소 비중은 한 달 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와 같은 손실 확대 추세에도 일부 고래 지갑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최근 며칠간 박스권 횡보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대규모 주소들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회복되자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손실 보유자가 증가하여 단기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8천억대 코인 먹튀 혐의’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1심서 무죄
‘8천억대 코인 먹튀 혐의’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1심서 무죄 재판부 “자본잠식 발생 사정만으로 지속가능성 없는 사업이라 단정 어려워” 고객들을 속여 수천억원어치 코인을 받아낸 뒤 출금을 중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자산예치서비스업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하루인베스트 공동대표 박모(45)씨와 송모(41)씨, 사업총괄대표 이모(4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루인베스트 최고운영책임자였던 강모(39)씨는 업무상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고객 6천여명으로부터 예치받은 8천805억원 상당의 코인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회삿돈 3억6천843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재무 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인력이 부족했음에도 ‘코인을 맡겨두면 은행처럼 최대 연 15% 수익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한다’며 홍보해 코인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원인과 정도를 고려할 때 자본잠식이 발생한 사정만으로 지속가능성 없는 사업이라 단정하기 어렵다”며 “(수익률 과장 홍보의 경우) 고지된 수익과 다소 불일치한다는 점만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고지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가상자산예치서비스업이) 지속가능성이 없는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면 55억원의 개인 자금을 투입하거나 (자신들의) 가상자산을 예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피고인들에게 부당이득을 취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BTC 현물 ETF 5566억원 순유입…6거래일 연속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 860만 달러(5,566억원)가 순유입됐다.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 블랙록 IBIT에 2억 6,660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 8,30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4,14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1,28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에 4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아크21쉐어스 ARKB의 순유출입 데이터는 미집계 상태이며,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없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업계 첫 가상자산 ‘업비트’ 팝업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업계 첫 가상자산 ‘업비트’ 팝업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판교점 열린광장에서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가상자산을 테마로 한 팝업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팝업은 165㎡(약 50평) 규모에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퀴즈 게임, 스톱워치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이 많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업비트 팝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개념 공간 콘텐츠로 미래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G7 환영 리셉션’…”관세협상·韓 민주주의 회복 화제”(종합)
李대통령 ‘G7 환영 리셉션’…”관세협상·韓 민주주의 회복 화제”(종합) 남아공 정상과 만델라 얘기도…김혜경 여사 ‘연노란 치마’ 한복 차림 참석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첫날인 16일(현지시간) 오후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리셉션에서는 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로 관세 협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 대통령이 이날 정상회담을 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나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그런 주제의 얘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도 리셉션에서 또 다른 주제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 사안에 관심이 많더라.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이 대단하다’는 관점을 갖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도 여기에 관심을 보였다. 남아공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민주화를 겪은 공통점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라며 “대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드레스 코드가 전통의상 혹은 정장이었다”며 “김혜경 여사는 연노란색 치마와 녹색 저고리 등 전통 한복 의상을 입고 참석을 했고, 사진 촬영 요구를 많이 받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탄 GD 영상 리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사이버트럭 탄 GD 영상 리트윗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가수 지드래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탄 영상을 리트윗했다. 17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코노믹스'(Teslaconomic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K팝의 제왕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한국에 나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라’는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하이볼 출시 기념행사에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로고가 래핑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이 글은 엑스에서 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도 13일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머스크 모자가 ‘K팝의 제왕'(King of K-Pop)이란 수식어가 붙은 글을 동시에 리트윗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코툰] 日 투자자들, 세율 높은 비트코인 보다 메타플래닛 투자 주목
일본 투자자들은 현지 암호화폐 수익 세율이 높아 메타플래닛을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하고 있다고 매트릭스포트가 분석했다. 일본의 암호화폐 수익 세율은 최고 55%다. 매트릭스포트는 “일본 정부는 최근 세제 개혁으로 기업의 BTC 보유 장애물을 낮췄으며, 정책 방향 역시 투기성 자산에서 전략 비축 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다만 현재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BTC의 내재 가치는 75.9만 달러 수준으로 시장 기대가 반영된 상태다. 메타플래닛의 유통 주식 수가 적고 시장 투기 심리가 강한 현재 상황은 스트래티지(MSTR)의 초창기 모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캔터 피츠제럴드 “솔라나가 비트코인·이더리움 제친다"…기업 자산의 판도 바뀐다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na, SOL)가 기업 재무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치고 새로운 선호 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업들이 솔라나를 대차대조표에 편입해 스테이킹 수익까지 얻는 전략은 기존 자산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기반 기업 재무전략의 확산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보고서는 솔라나를 보유한 기업들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와 유사한 자금 조달 전략을 채택할 수 있으며, 주식 희석 없이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반면,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긴 했지만 이를 스테이킹할 수 없어 STRD 우선주 발행 같은 방법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스테이킹과 재무 운영을 결합하면, 솔라나 보유 기업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보다 SOL/주가 성장률이 더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솔라나는 밈코인 외에도 신용평가, 증권 토큰화 등 다양한 실사용 사례로 확장 중이다. 무디스(Moody’s)는 신용등급 토큰화에 솔라나를 활용했고, 크라켄은 솔라나 기반 주식 토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더리움은 최근 1년간 유틸리티 성장이 정체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여러 기업이 솔라나 재무전략에 돌입했다. 홍콩의 밈스트래티지(MemeStrategy)는 2,440 SOL을 매입해 자사 주가를 28% 끌어올렸고, 디파이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는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 인수권을 확보해 SOL 매집에 나섰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해당 기업이 미국 자본에 접근 가능한 구조에서 SOL 재무보유 전략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유펙시(Upexi Inc.), 솔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Inc.) 등도 솔라나 보유 전략으로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최대 보유 상장사로 알려진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 Gaming)은 70% 넘는 주가 하락을 겪으며, 시장의 선호도가 솔라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매트릭스포트, 12,323 ETH 바이낸스 입금
약 2시간 전 매트릭스포트 주소가 바이낸스에 12,323 ETH(3180만 달러)를 입금했다고 더데이터너드가 전했다.